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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포장마차 떡볶이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신촌 포장마차 떡볶이

mooncake 2014.11.20 20:40



가끔씩 신촌역 주변의 포장마차 떡볶이가 엄청 엄청 땡길때가 있다.

쫀득한 쌀떡볶이와 튀김과 오뎅♡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엔 이만한 위안도 드물다ㅎㅎ

근데 언젠가부터 신촌역 주변 포장마차 떡볶이는 전부 다 똑같다.

어느 집을 가나 같은 재료 같은 모양 같은 맛... 뭔가 좀 아쉽다.



또하나 정말 신기한 건, 가끔은 이 부실한 김밥도 엄청나게 땡긴다는 거다. 시금치,당근,단무지만 넣고 얇게 만 김밥.

(사진 속 김밥엔 시금치 대신 오이가 들어가 있지만...) 

이 김밥을 고등학교 매점에서 처음 봤을땐 정말 깜짝 놀라서 나름 문화충격이었더랬는데, 사람 입맛이라는 게 참 무섭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먹고 산 탓인지 요즘도 가끔씩 이런 김밥이 참 먹고 싶다ㅋ

그래서 예전에 엄마한테 보통 김밥 말고 이런 김밥 싸달라고 했더니 "?????" 라는 반응이 나왔던 기억도...ㅎㅎ 


8 Comments
  • 새우깡27 2014.11.20 20:54 신고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 맞은편 상가에서 팔던 시뻘건 떡볶이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잘 사먹지는 않았지만 시뻘건 국물에 쫀득한 쌀떡이 들어간 떡볶이가 신촌 스타일이더라구요. 엄청 빨갛지만 먹어보면 달달한게, 참 맛있던데..
  • mooncake 2014.11.20 22:00 신고 맞아요~^^
    엄청 빨갛지만 먹어보면 아주 많이 맵진 않고 달달하고 쫀득하고ㅎㅎ
    보통은 밀가루떡 떡볶이가 좀 더 좋지만, 가끔 신촌 스탈 떡볶이가 엄청 땡기더라구요. 글구 그레이스 백화점을 기억하시다니 왠지 더 반갑네요ㅎㅎ
  • Zet 2014.11.20 21:37 신고 포장마차 음식 특유의 맛이 있는거 같아요. 집에서 먹어도 그 맛이 안나고 말이죠! ㅋㅋ
  • mooncake 2014.11.20 22:00 신고 그러게요ㅋ 집에선 아무리 시도해도 포장마차 음식 맛이 안나요. 특히 오뎅국물요..^^;;;
  • 듀듀 2014.11.20 23:35 으어...비주얼 폭발..ㅋㅋ 지금 막 저 떡볶이 때깔보고 침이
    한가득 고였어요 ㅠㅠ 어묵은 또 어떻구 ㅠ 김밥..저도 저거 참 좋아합니다 ㅋㅋ
    햐..>_< 밖이 추워지니까 괜히 길가다 이런 푸드트럭보면 못지나가겠더라구요^^;;
    길가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괜히 쳐다보구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 mooncake 2014.11.21 10:03 신고 흐흐흐
    아무래도 여러가지 이유로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닌데, 그래도 너무 맛있어요! 추운 겨울날 먹는 오뎅이랑 오뎅국물. 캬.. 정말 넘 좋아요. 저두 날 추워진 뒤로 독어 학원 끝나구 집에 갈때마다 "오뎅 하나 먹구갈까말까?"늘 고민한다는...ㅋㅋ
    글구 저 김밥 저만 좋아하는 거 아녔군요. 흐흐흐흐흐. 극히 단순한 재료로 만드는데도 신기하게 맛나요. 신기해요ㅋ
  • 단단 2014.11.23 07:01 신촌 포장마차 맛이 평준화 돼서 다 똑같다는 말씀 하시니 생각났는데,
    다음에 노점상인들 배틀 이야기 웹툰이 있어요. <노점묵시록>이라고. ㅋㅋ
    거기 포장마차의 맛 평준화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저도 고딩 때 신촌 갔다가 떡볶이가 평소 보던 것과 달리 너무 빨갛고 파, 오뎅 없이 떡만 있어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그때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네요? (이제 파는 넣는 모양) 오오, 나름 그 동네 '스타일'인가 봅니다.
  • mooncake 2014.11.23 21:03 신고 오~ 그런 웹툰도 있었나요?? 당장 달려가서 찾아볼께요^^ 새로운 볼거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딜 들어가나 다 같은 맛이라 실패할 우려가 없다는 건 괜찮은데 그래도 이삼십개는 족히 되어보이는 떡볶이 노점상의 맛이 죄 같다는 건 뭔가 부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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