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의선숲길 (5)
wanderlust
예전에 방문했던 라 꾸르 1912오랜만에 가서인지,전에 맛있게 먹었던 숯불닭고기덮밥은 더이상 메뉴에 보이지 않았다.아쉽... 숯불닭고기덮밥 리뷰가 있는 예전 방문기는 이 쪽을 클릭 ▷ http://mooncake.tistory.com/1688 맛있었는데 왜 없어진 걸까시무룩 ㅠㅠ 같이 간 지인은 워낙 쌀국수를 좋아해서 쌀국수를 고르고,나는 고심 끝에 해산물볶음밥을 골랐다. 쌀국수는 맛있었다고 한다. 해산물볶음밥은가격 대비 그리고 나의 기대 대비 다소 평범한 느낌?그리고 꼬들꼬들하다 못해 딱딱한 밥알도 조금 거슬렸다.이곳의 스타일인지, 이 날 내가 받은 볶음밥의 쌀이 유독 그랬던 건진 모르겠지만.그래도 먹다보니 해산물도 실하게 들어 있고, 먹을 수록 점점 더 맛있긴 했다 : ) 매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 ..
대흥역 근처의 로스터리 & 카페 커피밤. 친구의 아이스라떼와 나의 아이스플랫화이트. 오랜만에 왔더니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사진은 없지만 특히 외관이, 상큼한 민트+화이트의 조합으로...... 오래전의 커피밤은 조금 어두운 분위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색상으로만 보면 완전 다른 카페에 온 기분^^ 그러면서도 예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어, 괜히 반가웠다. 그리고 역시 기대한 것만큼이나 쨍하고 진한 맛의 아이스 플랫화이트.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플랫 화이트지. 또 기본적으로 커피 양이 넉넉한 곳이라 플랫 화이트도 다른 곳보다 양이 많아 마음에 들었다. 보통 카페의 라떼 정도 되는 듯. 워낙 헤비 드링커라 그런지 가끔 너무 조금 나오는 플랫 화이트는 괜히 감질남;;ㅋㅋ 아무튼 맛으로나 양으..
A4 아시안 키친에서 뿌님팟뽕커리와 치킨팟타이를 먹었다. 맛났음♡ 먼저 가게 인테리어. 깔끔하고 예쁘다. 맘에 듬. 그리고 홀서빙하는 사장님?이 아주 엉뚱하고 재밌는 가게임ㅋ 주문 받거나 음식 가져다 주실때 자꾸 장난을 치셔서 두세번 빵터짐. 좌석에 미리 세팅되어있는 개인접시. 손잡이가 달려서 마음에 든다. 메뉴판 사진은 따로 못찍어서 벽에 있던 메뉴판만. 잘 보이려나? 내가 넘 좋아하는 뿌팟퐁커리. 근데 여기선 뿌님팟퐁커리라고 함. 차이점이 뭘까? 암튼 맛은 보통의 소프트쉘크랩커리와 같다. 여기의 뿌팟퐁커리도 참 맛있었음. 바삭하고 부드러운 게도, 소스도,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고 양도 많고. 창 비터레몬도 주문. 이걸 먹어야 태국 느낌이 더 산다며...ㅋ 그리고 치킨팟타이. 역시 맛있었..
공덕/경의선숲길공원 카페 누아 네 (Noir Ne - 검은 고양이?ㅎㅎ) 방문기 누아 네 인테리어 바닥 패턴이 마음에 든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감수할 수 있다면ㅋ 춥지 않은 계절엔 이용해봄직한 야외 좌석. 쿠델카와 친구의 아이스라떼, 나의 얼그레이 홍차까지 한상 차려놓고 먹기 시작! 쿠델카와 프랑프랑 식기가 잘 어울린다. 머랭이 가득 올려진 쿠델카는 맛도 모양도 훌륭! 그런데 쿠델카를 먹던 친구의 표정이 울상이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서양배의 식감이 싫다고...ㅋㅋㅋㅋ 이렇게 친절하게 재료 표기를 해두었는데 대체 왜 케익을 고를때는 못본 것이냐! 라고 묻고 싶었으나, 아마도 쿠델카의 예쁜 외양에 시선을 뺐겨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임. 여튼 나는 착한 친구이므로 그럼..
또 먹으러 간 즉석떡볶이ㅋ 마포/공덕/경의선 숲길 공원 옆에 위치한 고양이부엌. 가게 분위기는 깔끔깔끔 메뉴판이 귀엽다. 그리고 사진은 별로 찍지 못했지만 고양이 부엌이라는 이름답게 고양이 관련 소품이 가득^^ 고양이부엌의 떡볶이는 매운맛의 고양이, 중간맛의 반반, 그리고 짜장소스 3종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반반을 택했다 거기에 우동 사리와 계란과 만두와 김말이 추가. 김말이와 야끼만두. 어쩌면 김말이 때문에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건지도 모를...ㅎㅎ 약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떡볶이가 나왔다. 콩나물과 건새우가 가득한 즉석떡볶이 비주얼이 다소 특이해보였음. 물론 평소와 달리 우동 사리를 고른 탓도 있을테고. 보글보글 익어가는 떡볶이. 그리고 적당한 시점에 김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