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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스타벅스 팟타이 두부면 보울 밀 박스 회사에서 간단한 점심 겸 라떼와 함께 구입.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받아와서 열어보니 칼로리가 상당히 낮고(250칼로리) 양도 적었다ㅠㅠ 고명과 면은 분리되어 포장되어 있는데, 뚜껑을 연 순간 구절판 같다는 생각이ㅎㅎ 두부면의 양이 정말 작음. 이걸로 배가 찰까 싶었는데 역시나 차지 않음ㅠ 그래도 합체해서 먹어보니 핵존맛. 양만 두배 정도가 되면 나무랄데 없겠는데. 가격 대비 양이 작아서 또 사먹을지는 미지수. 매장에서 찍어온 스타벅스 MD 몇 개. 파티용 샷잔. 여름 느낌 나고 예뻤지만 쓸 일이 없어서 패스. 이 유리 찻잔은 한참 전부터 본 것 같은데 아직도 매장에 있더라. 악성 재고인지 아님 스테디 아이템인지 모르겠지만 디자인 상 스테디는 아닐 것 같다. 고전적이..
요즘은 왠만하면 현지 호텔에서 여행 중 산 물건들의 사진을 찍고여행기는 안써도 블로그에 쇼핑기는 올린다.이유는 딱 하나.내가 언제 어디서 뭐 샀는지 기억이 안나서 나중에 참고하려고. 문제는 그게 고작 최근 몇년간의, 쇼핑이 대폭 줄어든 이후의 일이라는 거다.(그러니까 현지에서 그때그때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거겠지만;;)그래서 오히려 기록이 필요한 시기의 쇼핑기는 거의 없다. 참 아쉬운 일이다. 오늘 잡동사니 무덤 하나를 정리하다가예전에 미처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기념품들이 대거 나오길래 사진을 올려본다. 2013년 도쿄 우에노 야마시로야에서 산뱀파이어 버젼의 찰리브라운과셜록홈즈 버젼의 스누피.6년 동안 미개봉 상태로 먼지 속에서 방치되고 있었지만지금봐도 귀엽긴 참 귀엽다.사진이 잘 안나와 죄송합니다아....
시부야역은 요코하마로 가는 전철을 갈아타기 위해 들렸을 뿐이지만, 막상 시부야까지 와서 아무것도 안보고 가자니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워낙 촉박했던 터라 내츄럴키친만 잠깐 둘러보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로 하였지요. 가게로 들어가기 전에는 [야 우리 딱 10분만 보고 나오는 거야!]라고 했지만, 계산까지 마치는데 30분은 족히 걸렸던 것 같아요ㅋ 특히 친구는 맹렬한 기세로 이것저것 잔뜩 구입했습니다ㅎㅎ 내츄럴 키친은 주방용품 위주(+가드닝용품, 목욕용품, 장식품 약간...)의 100엔샵인데요, 사실 우리가 갔을때는 환율이 최고점을 찍고 있을때라 (대략 1500원 가량) 가격 메리트가 썩 높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예쁜 아이템들이 많았지요~ 지금도 이 사진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