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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오늘 처음 먹어본 스타벅스 에그콜리플라워 샌드위치. 은행일 보고 혼자 먹는 점심. 혼자 점심 먹을땐 7-80% 이상이 스타벅스인 듯;; 오늘의 커피와, 에그플라워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각각 3,900원과 5,900원이지만 브런치 할인받아 최종결제금액은 8,900원. 예전에도 몇번 썼지만 스타벅스에서 끼니를 떼울때 나는 가성비가 제일 좋은 "뉴크랜베리치킨샌드위치"를 주로 먹는데 이젠 좀 지겨워서 새로운 샌드위치에 도전. 과연 맛이 있을지 걱정스러웠는데... 워낙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계란+콜라플라워+루꼴라+치즈의 조합이고 할라피뇨 소스를 사용해서 의외로 매콤. 순한 맛일 줄 알았는데 약간 의외였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다. 이 샌드위치는 따듯하게 데워 먹는 것이 나을..
병원에 다녀오는 길, 운동삼아 길을 걷다가 다리도 아프고 날은 춥고 당이 떨어지는 기분이길래(이건 물론 어디까지나 먹기 위한 핑계임;;) 근처의 크로와상이 맛난 베이커리 카페에 들렸지만, 줄이 너무 길고 빈자리도 없는 것 같아 포기하고 그 앞쪽 스타벅스에 들어와 클래식 크로와상과 커피를 주문했는데... 사이렌 오더 버튼을 꾹꾹 누르며 불길한 기분이 스멀스멀 올라오지 않은 건 아니였지만 "아니야 그 새 스타벅스 베이커리도 맛있어졌을지도 몰라. 케익은 가끔 맛있는 애들도 있잖아?"라며 희망을 품어보았으나 역시 스타벅스 크로와상은 개노맛. 그냥 맛이 없는 건 둘째치고 크로와상에서 맡아주기 힘든 이상한 기름 냄새가 - 버터 냄새겠지만 - 폴폴 올라와서 더 괴로웠다. 몇년전 스벅에서 진짜 최악의 스콘을 먹고..
몇년전부터 스타벅스의 블루베리 치즈케익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내 스타벅스 이용 패턴은 주로 회사생활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 출근해서 한잔, 점심 먹고 한잔 - 스타벅스에서 케익을 사먹을 일은 거의 없었다. 또한 스타벅스 케익은 맛이 없다는 강렬한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는 나로서는 주말에 굳이 케이크를 먹으러 스타벅스에 가는 일은 더더욱 없었다ㅋ 그래서 늘 어떤 맛인지 궁금해하기만 하다가 드디어 며칠전에서야 스타벅스의 블루베리 치즈케익을 주문해봤다. 두근두근! 그러나.... 역시 스타벅스의 케익은 맛이 없다는 나의 선입견을 더욱더 공고히 하고야 말았으니........ㅜㅜ 흑흑 아니 정확히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맛이 있지도 않은... 6천원 내고 먹기엔 뭔가 아쉬운 맛. (*그래도 스타벅스 ..
혼자 먹는 점심.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만한 스타벅스행. 커피는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서 오늘의 커피 숏사이즈+머그잔+에스프레소휘핑크림 옵션으로 시켜봄. 에스프레소 꼰 빤나도 아닌 것이 비엔나 커피도 아닌 것이 맛은 의외로 꽤 좋았다! 여러분 이렇게 한번 드셔보셔요. 스타벅스 카드로 주문하면 휘핑크림은 무료니까 가격은 3,300원입니다. 그리고 처음 먹어본 튜나&바질 샌드위치. 신맛이 상당히 강한 편이고 4,500원 주고 먹기엔 좀 아깝다는 느낌. 역시 스타벅스 가성비 최고의 샌드위치는 크랜베리치킨샌드위치라는 결론. +) 어제 스벅 별 12개 무료음료쿠폰의 기한이 다 됐길래 사마신 스타벅스 더블샷. 스타벅스/커피빈 쿠폰을 쓸때마다 프라푸치노 같은 비싼 커피와 내가 먹고 싶은 커피(대개 아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