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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1시가 넘었지만 입맛이 없어 방황하다 들어온 폴바셋. 샌드위치나 먹을까 했더니 대부분 품절되고, 딱 하나 남은 잉글리시머핀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국 끼니가 안될 걸 알면서도 라떼와 나타 오리지널을 주문했다. 폴바셋 나타는 제법 묵직하다 (사실 나타nata는 크림이란 뜻이므로 파스텔 드 나타라고 풀네임을 써야하지만 대부분 나타라고 부르니 넘어가자) 그래봤자 나타 하나가 나의 점심 대용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 한 개를 더 먹을까 사무실에 복귀하기 전 뭘 더 먹어야 할까 생각해보지만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피곤해서일지도 모른다. 아직 화요일인데 금요일 같은 피곤함이다. 업무 상 외부에 혼자 돌아다니는 일이 종종 있다. 출장지에 아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맞으면 같이 밥을 먹기도 하고, 점심 시간을..
먹고 다닌 기록
2025. 4. 15.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