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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얼마전 KFC 텐더 떡볶이 단종 소식에 슬퍼했는데, https://mooncake.tistory.com/m/2464 KFC 텐더떡볶이 안녕 KFC 텐더떡볶이 단종 소식을 듣고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마침, 텐더떡볶이 마지막 판매일이길래(2022.5.16) 밖에서 혼자 점심을 먹어야 하던 차에, 제일 가까운 KFC를 찾아갔다. 근데 단종시키면서 키 mooncake.tistory.com 지난주 KFC 트위스터 하나로 점심 식사를 마쳤다가 뭔가 허전하길래 ㅋㅋ 신메뉴 떡볶킨을 추가 주문했다. KFC 떡볶킨. 양념을 묻힌 블랙라벨 치킨 + 떡2개 + 튀긴 어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3,500원이다. 먹어본 소감은 어떠냐면 (어디까지나 내 입맛 기준) 텐더 떡볶이보다는 별로일세 1. 원래 닭다리살 안좋아하고 닭가..
한 게으름하는 내가 성북동까지 치킨을 사러 간 이유는 회사 동료가 꼭 먹어봐야 하는 치킨이 있다며 꼬셨기 때문이다ㅎㅎ 성북동 참나무닭나라 장작구이통닭.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도보 7~8분 거리. 워낙 인기가 좋아 예약을 해야지만 살 수 있는데, 매일 오후 2시부터 예약 전화를 받고, 그날 준비된 물량의 예약이 다 끝나면 전화도 받지 않으신다고;;; 또 앉아 먹을 자리도 없어서 무조건 포장이라고.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면서도 나의 평소 지론은 "서서 기다렸다 먹을만큼 맛있는 음식은 그리 많지 않다"이기에 맛집에 줄서서 먹는 일은 매우 드물고 또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음식은 아예 먹을 생각도 안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회사 동료가 여기 통닭은 정말 정말 맛있다며, 꼭 먹어봐야한다며 강추를 하길래 호기심 반..
약 한달전, 퇴근길에 시청역 스튜디오인에 필름을 찾기 위해 들렸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KFC에 쏘옥 들어갔다.내가 고른 메뉴는 텐더떡볶이와 치킨바이트.텐더떡볶이는 나온지 꽤 된 메뉴같은데, 워낙 오랜만에 KFC에 간지라 처음 먹어봤다. 치킨바이트는 가격 할인 중이길래 같이 주문. 근데 KFC는 왜 갈때마다, 각기 다른 지점인데도, 물기가 흥건한 플라스틱 쟁반에 음식을 담아주는 걸까ㅠ인력이 부족해서? 쟁반을 잘 씻어 쓴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이유는 당췌 모르겠지만, 축축한 플라스틱 쟁반을 들고 자리를 찾아갈때면, 이건 뭐 배급도 아니고, 굳이 이렇게까지 밥을 먹어야 하나 싶어서 뭔가 슬픈 기분이 든다. 먼저 텐더 떡볶이. 처음엔 오! 치즈스틱도 들어있네?라고 생각했는데 맛을 보니까 그게 아니였다.내가 치..
작년 여름, 송도 오크우드에서 보낸 여름휴가.저녁으로 호텔 다이닝 바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었다.테이블에 비친 구름이 황홀했다 : )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파크 뷰.체크인이 늦어 파크 뷰 객실을 배정받지 못한 아쉬움을 바에서 달랬다. 다이닝 바의 대략적인 분위기는 이랬는데,최근엔 65층에 파노라마 와인바가 새로 생겨서,현재는 이 곳도 좀 바뀌지 않았을까.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바라보는 송도의 경치는 정말 멋지다. 클라우드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리는 풍경이었다.구름 위에서 맥주를 마시는 기분! 그리고 드디어 나온 치킨과 감자튀김. 치킨과 해지는 풍경.참말 아름다운 광경이다ㅎㅎ 그리고 우리는 수다를 떨면서오래오래 창가에 앉아 해가 지는 장면을 계속 바라봤다. 어느새 해가 지고서서히..
몇년전에, 미국 KFC엔 치킨피자, 이른바 치자(치짜)라는 게 있다는 걸 보고 굉장히 궁금해했더랬습니다ㅋ (역시 미국답다...란 생각도 했었고ㅋㅋㅋㅋ)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저녁 KFC 앞을 지나다 시켜먹어보았어요. 치짜 + 음료수 + 코울슬로 셋트가 6,900원입니다. 음 근데 비주얼이 예전에 본 미국 KFC 치짜하고 너무 다르고ㅠ 썩 맛있어보이지가 않... 뭔가 되게 실망스러운 비주얼...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되지 뭐! 하면서 플라스틱 칼로 치짜를 잘라봅니다. 맛은...? "징거버거"가 그리워지는 맛이었어요 -_- 그냥 별로 맛이 없... 특히 치짜에 들어있는 데리야끼소스(또는 바베큐소스?)가 정말 맛이 없었어요. 치킨과 치즈와 소스와 약간의 토핑(양파, 파인..
그리스/지중해 음식점 세븐 블레스(7 Bless)에서 먹은 음식들 피타빵과 그릭 페타 샐러드 샐러드는 언제나 옳으니 사진 한장 더 세븐 블레스의 음식들은 요리한 분 성함이 붙어 나온다ㅎㅎ 소스에도 설명서가 붙어 나온다. 친절하다. 칠리와 큐민으로 만든 하리사 병아리콩과 건과류로 만든 후무스 요거트와 오이로 만든 짜지끼 허브 마리네이티드 칠리&토마토 소스 치킨 쿠스쿠스를 곁들인, 모로칸 연어 타진 전체적으로 짭짤한 맛의 요리였지만 프룬 비슷한 열매가 들어가 있어서 뭔가 신기했음! 연어 타진 사진 한장 더. 먹고 있다보면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요리ㅎ 지극히 이국적이지만 은근히 토속적인 느낌이 물씬물씬 풍기는 신기한 맛 지중해식 오믈렛도 먹었는데 사진이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