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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녀온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호텔 결혼식 후기.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지하철 개찰구 바로 앞에 호텔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어서 나같은 뚜벅이들에게 접근성이 매우 좋았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계절에는. JW 메리어트 결혼식 테이블 세팅* 내 일행 옆의 모르는 하객께서 본인의 "오른쪽" 빵 접시와 버터를 쓰시는 바람에 내 일행도 어쩔 수 없이 오른쪽 빵 접시를 썼고 나도 오른쪽 빵 접시랑 오른쪽 버터를 썼다. 내 오른쪽 옆자리가 비어 있어서 다행이었지... 테이블 세팅 된 것만 봐도 메인 접시랑 왼쪽 브레드 접시랑 살짝 겹쳐 있어서 헷갈리기 더 어려운데ㅎㅎ 연세 있는 분들이셔서 말씀드리기도 뭐했다. * 사진 속 큰 메인 접시는 식사 시작과 동시에 전부 걷어갔다. 신라호텔..

신라호텔 영빈관 결혼식에 다녀왔다. 날씨가 정말 좋았음! 우리 자리. (이름표 가리느라 예쁜 테이블 사진이 엉망이 됨;;) 이때만 해도 그늘진 자리라 좋다-했는데 정오가 되니 해가 쨍쨍! 테이블 셋팅. 아름다운 결혼식장 :) 해가 너무 쨍쨍해서 실내에 들어와 서있기도 ㅎㅎ 식이 진행되기 전, 대부분 호텔에서 제공하는 양산(겸 우산)을 쓰고 있었다. 11월이라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뜨거운 햇살에 하객들이 녹아내림 ㅋㅋ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선글라스를 가져온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다. 이제 예전처럼 여름 지났다고 선글라스 안챙기면 안된다. 9월 이후로 몇번을 후회했는지 모른다. 근데 자꾸 까먹음 ㅠㅠ 1부 식이 끝나고, 식사를 해야 하는 순서인데 해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