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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어제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치고 나서, 79파운야드에 커피를 마시러 잠시 들렸다. 특유의 민트색이 참 예쁜 곳. 프랜차이즈 매장이지만 (아직까지는) 프랜차이즈 느낌이 별로 안나는 것도 이 곳의 장점. 베이크샵 답게 다양한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컨디션이 별로라서 케이크는 땡기지 않았다. 아쉽 ㅠㅠ 이렇게 다양한 케익들이 있었는데 말이야…!! 이쪽 케익들도 넘넘 예쁘다 ㅎㅎ 79파운야드 내부는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개인적으로 저 앞 창가자리가 제일 좋은 듯^^ 가게 컨셉에 맞춘, 민트색 커피며신과 각종 기계들.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도 무난했고, 사장님도 친절하심! 다음엔 꼭 케익과 함께 +_+ 일부러 거칠게 바른 백시멘트가 인상적이다. 고르지 못한 시멘트 메지에 스..
꽤 마음에 들던 카페인데 어느날 갑자기 없어져 슬퍼했었으나 - 심지어 건물 자체가 사라졌었다!ㅋ-약 1년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전에는 단층짜리 건물이었는데 이번엔 5층짜리 건물로 돌아왔고, 5층 전부 다 Take 5에서 사용 중.(예전 리뷰는 이쪽을 클릭) 오랜만에 마시는 Take 5의 커피는 여전히 맛있었다.원두는 두 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대략, 과일향이 나는 가볍고 산뜻한 맛의 원두와, 다크초콜렛향의 진한 맛의 원두)아이스라떼이므로 진한 쪽을 선택했다. 빨대를 조금 올려, 아직 우유와 많이 섞이지 않는 부분의 커피를 마셔보면정신이 번쩍 들만큼 강렬한 커피맛이 느낄 수 있다.딱 내 취향이다ㅎㅎ맹탕 라떼는 싫어합니동. 참고로 위의 라떼 사진 두 장은 GM1의 생동감 모드로 촬영된 것이고이 사진은..
동네에 괜찮은 핸드드립 커피집이 생겼어요! 어두운밤에 찍은 폰카라 화질이 많이 안좋아요. 실제론 이렇게 우중충하지 않아요ㅋ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라 좋았답니다. 친구가 시킨 자몽주스는 달지 않고 과육이 많아 좋았고, 제가 마신 커피는 브라질 산토스였는데 맛이 잘 기억안납니다;; 피곤에 지쳐 꿈 속을 걷는 듯한 몸상태였던데다가 늦은 시각이라 숙면이 걱정되어 많이 못마셨거든요ㅠ.ㅠ 핸드드립커피는 3천원이고, 슈가토스트와 커피세트는 5천원, 그리고 자몽주스는 4천원입니다. 가격이 전반적으로 착해요. 가게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좀 아쉬웠는데, 널찍하고 긴 테이블과 그 위에 올려진 커피 도구들이 어쩐지 실험실 분위기가 나서 참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엔 좀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다 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