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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 (Le meridien KL)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4.09 Vietnam & Malaysia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 (Le meridien KL)

mooncake 2015.07.08 00:0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르 메리디앙) 호텔의 수영장♡


작년 9월 베트남/말레이시아 여행도 출발전부터 기관지염 천식 발열 등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여행 내내 다량의 항생제와 해열제로 버텨야 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호치민과 말라카에서 내 평생 최악의 호텔들을 만난지라 잘 쉬지도 못해 더더욱 힘들었다


호치민과 말라카에서 최악의 호텔을 만나게 된 경위는 이랬다.

평소, 여행 갈때마다 호텔 선정에 너무 많은 공을 들이던 나... 숙소 선정하는 기준이 까다롭던 나...

비교적 가격대비 거의 늘 만족스러운 호텔에 묵을 수 있었지만, 반면 과한 시간낭비다 싶은 면도 있어서, 

앞으론 숙소 선정에 지나친 시간을 들이는 건 자제하는 게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호치민/말라카 숙소를 고를때는 평소 나답지 않게 트립어드바이져 상위에 있는 숙소를 10분 정도 훑어보고는 

대충 적당한 곳을 골라 예약을 했다.


근데ㅠㅠㅠㅠ 하필이면 둘다 완전 최악의 호텔이었음... 아하하하하하하하핫


호치민과 말라카의 호텔에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의 유일한 희망은 쿠알라룸푸르의 르 메르디앙 뿐이었고,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은 다행히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사실 호치민과 말라카 호텔이 워낙 개판이었기 때문에

왠만한 호텔에 갔어도 다 좋게 느껴졌을 것 같긴 한데,

여튼

지옥같은 호텔들을 거친 후라 그랬는지,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은 완전히 천국처럼 느껴졌다! 5성급이지만 당시 내 체감으로는 7성급?ㅋㅋㅋㅋ


친절한 직원 (특히, Hafiz 아저씨는 얼마나 훌륭했는지!!)

깨끗한 침실 (일설엔 5성급 호텔도 더럽긴 마찬가지라지만 일단 눈에는 깨끗해보이잖아)

쾌적한 공기 (호치민 숙소에선 곰팡이 냄새가 났다...ㅠㅠ)

만으로도 완전 살 것 같았다^^



사실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은 오래된 편이라 객실 시설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 워낙 꾸진 호텔에서 시달리고 온지라 이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



편안했던 침대



역시나 옛날 느낌이 팍팍 풍기는 욕실

좋게 보면 클래식하다고 할 수 있을 듯^^



옷장 안에는 여벌 샤워가운과, 우산과, 또 기도를 위한 작은 카페트가 들어 있었다. 역시 이슬람국가임.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 전용층에 있는 객실이기 때문에 와이파이 무료 + 생수 6병(침실에 두개 욕실에 네개 있었다)을 줌

(*작년 9월에만 해도 와이파이는 유료였는데 이제는 전층 무료로 바뀐 듯)



전시회랑 호텔 로비 카페의 커피 바우쳐가 제공되었는데 전시회는 못가고 커피만 마심^^



호텔방에 있던 커피티에. 센스있는 테이크아웃잔♡

근데 쿠알라룸푸르가 워낙 더워서 뜨거운 테이크아웃 컵 들고 다니고 싶지 않다는 게 함정


 

아주 기본적인 객실 가구들.



사실 5성급 치고 객실은 그저 그렇지만,

대신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엔 꽤 근사한 수영장이 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것 치고는 상당히 규모가 큰 수영장이다.

그 이유는 바로 옆 힐튼 호텔과 수영장을 공유하기 때문!

(*객실 상태는 힐튼이 훨씬 낫다고 한다. 물론 가격도 더 비싸다ㅋ

나는 르 메르디앙 KL 정도면 만족하기도 하고, SPG 포인트를 모으고 있으므로 다음에 또 가도 르 메르디앙에서 묵을 듯^^)




두둥

이렇게 쌍둥이 건물의 왼쪽은 르 메르디앙, 오른쪽은 힐튼ㅋ

(*수영장을 같이 쓰는 이유는 르 메르디앙과 힐튼 호텔의 주인이 같기 때문이다. 건물 안쪽에서도 힐튼과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다.

일본인이라던데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바로 앞의 호텔을 두개나... 참... 부럽다...ㅠ)



그래서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스테이션 쪽에서 이어지는 통로도 이렇게 힐튼호텔과 르 메르디앙이 나란히ㅎㅎ

근데 궁금한 점이

르 메디앙을 왜 우리나라에선 르 메디앙이라고 하는 걸까?

라고 하면서도 나도 르 메르디앙이라고 쓰고 있...




두 호텔이 엄연히 다른 곳이다보니 일단 수영장이 분리가 되어 있기는 하다.

사진의 왼쪽이 르 메르디앙 수영장, 오른쪽은 힐튼의 수영장.

물 속으로는 넘어다닐 수 없고, 밖으로 나와 건너 다니게 되어 있다.


수영장이 두 곳이다보니 수온도 다르고 분위기도 살짝 달라서 취향 따라 놀 수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한 명당자리! 르 메르디앙과 힐튼 중간에 위치한 자린데 

여기 썬베드에 누워서 폭포의 물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몸은 노곤고곤하게 풀리고 기분은 어찌나 편안해지던지

여기서 꽤 오래 뒹굴거렸다.





내 취향에 딱 맞는 워터 슬라이드

애들용이라 길지 않고 경사도 낮아서 참 좋았다ㅋ

열나는데 한밤중에 막 수영함... 철이 안든다... 하하하하핫





힐튼 호텔 쪽 수영장





르 메르디앙 호텔 쪽 수영장


대략, 힐튼 호텔 쪽 수영장은 상대적으로 밝고 놀기 좋은 분위기고

르 메르디앙은 조용하고 차분해서 썬베드에 누워 쉬기 좋은 분위기

지만

사실 별 차이 없음 ㅎㅎ

수온은 르 메르디앙 쪽이 따듯했던 것 같다.







인공폭포가 떨어지는 동굴같은 통로를 지나가는 것도 괜히 재밌었음 ㅋ





더운 날씨, 수영장에서도 꽁꽁 싸매고 있는 이슬람 여인들





이슬람 여인들의 수영복은 요래요래 생겼음

좀 안쓰러워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몸을 다 가릴 수 있어서 좀 부럽기도 했...? 응? ㅎㅎㅎㅎ








사진 보니 당장이라도 시원한 물 속으로 풍덩 빠져들고 싶다 T.T













 밖에 나가기 전, 잠깐만 쉴 생각으로 수영장에 나가 썬베드에 누우면 

10분이 20분이 되고 20분은 1시간이 되고 어느순간 몇시간이 훌쩍 지나있고ㅎㅎㅎ


몸은 피곤하지, 

수영장 썬베드는 포근하지,

햇살은 따스하지,

몸이 노곤노곤해지다보면...!


결국 원래 생각해놓은 일정 무시하고 상당한 시간을 수영장에서 뒹굴다 왔는데 그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썬베드에 누워 인터넷도 하고 책도 읽고 잠도 자고 정말 푹 쉬다 와서

그 후로 많이 피곤할때마다 KL 르 메르디앙이 생각날 정도 ㅎㅎ


내가 쿠알라룸푸르 썬베드에 누워 읽은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Blind Willow, Sleeping Woman)"

허세 부리려고 영문판으로 가져간게 아니고;;

멀리 여행 갈땐 대개 영문 페이퍼백을 들고 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오로지 "무게 대비 읽을 수 있는 분량이 제일 많아서"

우리나라 책은 종이질이 좋고 공백이 많아서 "무게 대비 읽을 수 있는 양"이 작음. 짐의 무게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장거리 여행에는 비효율적임.


* 참고로 올해 이탈리아/벨기에 여행엔 이북(eBook)을 다운받아 갔는데 참 좋았다!! 

책 읽을 시간이 많진 않았지만 비행기/기차 이동 중에 틈틈이 읽었다. 앞으론 이북을 애용하게 될 듯^^





수영장 썬베드에서 주문해마시는 음료수는 또 왜이렇게 달콤한지(+가격도 저렴했다!!!)

시간 안맞아서 나시레막 못시켜먹고 온 건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ㅎㅎ

*앗 여기서 나시레막을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렝(Nasi Goreng)으로 정정합니다ㅋㅋㅋㅋ

머리속으로는 나시고렝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시레막으로 써놨...





그리고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 수영장에 누워 만끽한 해지는 풍경은 정말 못잊을 듯^^

















원래 KLCC 가서 쇼핑하다 야경보고 오려고 했는데

수영장에서 보는 일몰이 너무 멋지고 계속 누워 있고 싶어서

쇼핑은 포기하고 야경만 후다닥 보고 옴 ㅎ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에서 내려다보이는 시티뷰 

 




밤엔 이런 풍경...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의 로비

* 호텔은 전반적으로 한적했는데 조식 먹을때는 바글바글해서 아니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있다 튀어나온건가 하고 놀람 ㅎㅎ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 직원들이 불친절하고 접객태도가 엉망이다...라는 평이 있던데

일단 프론트 데스크에 있는 중국계 직원들은 딱히 친절하지도 않고 불친절하지도 않은... 그런 분위기였고(좋게 표현해서 "시크"한 분들ㅋㅋ)

대신 객실담당, Porter분들은 정말정말 친절하셨다!


특히 첫날 내 짐을 들어다주신 Hafiz 아저씨는 얼마나 다정하던지^^

호텔에 대한 안내를 세세하게 해주고 

로비에서 마주칠때마다 내 안부와 이후 일정을 물은 교통편을 자세히 알려주고

(이미 알고 있는 곳도 진지하게 알려주셔서 모르는 척 하고 열심히 들음ㅋㅋㅋㅋ) 

쿠알라룸푸르를 떠나던 날은 언제 또 올 예정이냐며 아쉬워하시더니

공항 익스프레스 타는 곳까지 길을 안내해주신다고 해서(물론 거절했지만;;;) 정말 감동이었다^^

*내가 거절한 이유 중 하나는 팁 드리는 게 익숙치 않아서;;;;;;;;;

해외 생활 오래한 분들 특히 팁문화가 발달된 곳에 계시던 분들은 정말 세련되게 팁을 건네시던데 나는 늘 겁나 어색하고 민망하고 겸연쩍고 그렇다 ㅠㅠ 

그래서 사실 호텔도 포터 없는 3성급이 더 편함 ㅋㅋㅋㅋ





호텔 수영장 사진을 편집하느라 기력이 빠져 조식 사진은 한장밖에 없다ㅋ

(*나중에 혹시 생각나면 조식 사진만 따로 올려보겠쯥니다)


호텔 주인이 일본사람이라 그런지 호텔 객실 내부 가전제품도 거의 다 일본 브랜드, 그릇도 일본 Nikko, 조식 메뉴에도 일본 음식이 많은 편이었음

물론 일본 음식만 많은 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고 상당히 괜찮았음. 조식이 아니라 걍 일반 부페 느낌이 날 정도^^

근데 내가 몸이 안좋아 많이 못먹었다는 게 함정 ㅜㅜ


언제가 꼭 또 다시 가고 싶은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

근데 거리가 멀어서 쉽게 가긴 어려울 것 같다. 3~4시간 거리면 훌쩍 다녀올텐데 비행시간 6~7시간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거리라서...


참참, 또 하나...!

정말 마음에 쏙 든 호텔이었지만 이 호텔에 머무르며 좀 슬프기도 했는데

마음은 "털털한 여행생활자"로 살고 싶지만 

몸은 어느 정도 시설이 갖춰진 숙소를 원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기 때문...

그러니까, 작년의 이 여행 전에만 해도 "회사를 관둔 뒤 최소한의 경비로 전세계를 방랑하며 사는 여행생활자의 삶"을 꿈꿨더랬는데,

건강과 취향 상의 문제로 그런 여행은 추구하기가 어렵다는 걸 처절히 깨달아서...

여행생활자의 로망은 잠시 접게 되었다ㅠ

(물론 럭셔리한 여행 생활자로 지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건 선택받은 소수만이 가능한 일이니... 큽)



31 Comments
  • Lalla-yona 2015.07.08 08:13 신고 객실은 천장이 많이 낮은가봐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멋져 보여요 :)근데, 짐을 들어주는건 팁을 달라는 투잡 개념이 아닐까....살짝 생각해봅니다 ^^;;;;;;
  • mooncake 2015.07.08 08:29 신고 맞아요^^ 공항 익스프레스까지 오셨으면 당연히 팁을 두둑히 드렸어야겠죠ㅎㅎ 사실 본문에 다 쓰기 뭐해서 생략했는데, 그래서 거절한 면도 있어요^^;; 팁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제가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팁을 건넬줄 몰라서 호텔 포터분들에게 팁 드릴때마다 너무 어색하구 겸연쩍고 그렇거든요ㅠㅠㅠㅠ
    세련되게 팁 건네시는 분들 보면 부럽더라고요.

    암튼 그럼에도 제가 이 분을 칭찬한 이유는, 다른 호텔의 포터분들과는 다르게 사람 대하는 게 형식적이지 않고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랄까요^^ 글주변이 부족하다보니 표현이 잘 안된 것 같아요ㅠㅠ 암튼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사람들 중 제일 친절한 분이셨어요ㅎㅎ
  • 운동하는직장인 에이티포 2015.07.08 09:16 신고 오 수영장 와방 좋네요ㅋㅋ이번가을에 결혼1주년기념으로 괌가는데 사진보니까 더 설레임ㅋ
  • mooncake 2015.07.08 09:19 신고 네^^ 도심에 있는 호텔 치고는(서울로 치면 서울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인 셈이거든요ㅎㅎ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2분거리!) 수영장이 꽤 괜찮았어요^^ 살짝 휴양지 분위기도 나고요~

    가을에 괌 가시는군요! 그것도 결혼 1주념기념이라니! 정말 좋으시겠어요ㅎㅎ
  • 소이나는 2015.07.08 09:48 신고 사막 쪽에서 히잡을 쓰는건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도 좋고, 건조해서 활용도가 좋을 것 같은데...
    말레이시아는 습도도 높을 것 같은데 히잡을 하고 있으면 정말 더울 것 같네요 ^^;;
    수영을 할때에도 쓰려나요?
    다른 풍경도 멋지지만 해지는 풍경이 참 멋져요 ^^ 하늘은 푸른색만 있는게 아니네요
  • mooncake 2015.07.08 10:04 신고 그쵸~ 남자들은 반팔 반바지로 다니는데 옆의 부인들은 안에 긴옷 입고 겉에 또 차도르, 히잡, 부르카 등등 쓰고 다니는 거 보면 얼마나 더울까 싶어 안쓰럽더라고요. 근데 또 그분들은 절 보면서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알라신의 가르침도 모르는 상태로 헐벗고 다닌다고(한국 기준으론 헐벗은 거 아니지만ㅋㅋ) 안쓰러워할지도 모르져ㅋㅋㅋㅋ

    저도 수영장에서 바라본 일몰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게다가 선베드가 어찌나 편안하던지... 마약 같은 선베드...^^
  • 영심이~* 2015.07.08 11:16 신고 호텔에서 곰팡이 냄새는 좀 심했네요.. ㅡㅡ;;

    어찌됐든 요기는 정말 쾌적해보이고 시설도 참 좋아보이는데요?
    트히 수영장... 아주 맘에 들어요 ^^
  • mooncake 2015.07.08 18:38 신고 그쵸ㅋ 호치민에서 묵은 호텔이 워낙 저렴한 호텔이긴 했는데 옥탑방 같은 방에다가 곰팡이 냄새까지...ㅜㅜ 여기서 자면 기관지염 더 심해지는 거 아닌가 걱정됐을 정도에요^^;;

    그래도 지옥호텔 훈련 후 편안한 호텔에 묵게 되니 정말 천국에 온듯한 만족감이 들었어요 ㅋㅋ
    수영장이 정말 정말 좋기도 했구요~^^
  • 『방쌤』 2015.07.08 11:17 신고 아,,, 정말 그림같은 풍경속에서 쉬다가 오셨네요
    옆에서 인공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선베드에 폭,,,묻혀있으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를것 같아요
    아마 저였어도 쇼핑따위는 저리 치워두고 수영장 근처에서 배회했을것 같네요
    일몰이 너무 멋져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
  • mooncake 2015.07.08 18:40 신고 넹^^ 저는 분명히 한 십분 지난 것 같은데 한시간이 훌쩍 지나있고 그렇더라고요^^;;
    저 쇼핑 포기하고 일몰 보기 잘한거죠?ㅎㅎ
  • sweet77 2015.07.08 12:53 신고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오늘 강력한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피해 없으면 합니다 .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세요 !
    감사합니다 ...
  • mooncake 2015.07.08 18:41 신고 네 감사합니다^^
    해피님도 태풍 잘 나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단단 2015.07.08 16:17 잠깐.
    그러니까,
    키 170cm쯤 되는 묘령의 한국 아가씨가
    비키니 또는 비키니 비스무리한 차림으로
    길죽하고 섹시한 다리의 무릎을 다른 무릎 위에 살며시 포개고
    양 팔은 다이아몬드 형을 그리면서 머리 위로 올려
    저 그림 같은 수영장 썬베드에 누워 계셨단 말씀이죠?
    ♥♥♥♥♥
    국위 선양 하셨습니다.
    사진들 멋집니다.
    저는 무슨 관광청 홍보 사진인 줄 알았습니다.
  • mooncake 2015.07.08 18:45 신고 커억 단단님 ㅋㅋㅋㅋ
    단단님 말씀대로라면 정말 너무 행복하겠네요^^ 그러나 현실은 비루한 몸 가리느라 바빴습니다^^; 오죽하면 몸 다 가리는 수영복 입은 이슬람 여인네들을 잠시 부러워했을까요 허허허허헛



    올 여름엔 기필코 다이어트한다! 맘 먹었는데 또 회사일로 우울하다고 먹고, 아프다고 누워있고 했더니 오히려 더 찌기만 하고 있습니돠ㅜㅜ
  • 좀좀이 2015.07.08 19:09 신고 숙소 고르는 것은 정말 신중히 해야 하더라구요. 특히 동남아는 잘못 골랐다가는 벌레의 습격이...이번에 동남아 다녀왔을 때 적당히 저렴한 숙소 골랐다가 개미의 습격 보고 깜짝 놀랐었어요 ㅋㅋ;;;

    호텔 수영장 너무 멋진데요? 저기에 풍덩 뛰어들고 싶어요!
  • mooncake 2015.07.09 10:02 신고 네...ㅠㅠ
    숙소 고르는데 너무 시간 쓰지 않으려고 하다가 제대로 골탕먹었지요ㅋ
    특히나 말레이시아는 더워서 그런가 중저가 숙소들은 후기에 벌레 얘기 없는데가 없더라고요ㅎㅎ
    그나저나 개미의 습격이라니!! 심각하셨던 건가욧?!!
  • 아님말지머 2015.07.08 20:15 신고 나 수영별로 안좋아하는데(심지어 신행때도 수영복갖고갔다가 안 입고 그대로 호텔에 두고나옴ㅡㅡ) 저기선 진짜 수영하고싶다. 물론 이슬람여인 수영복차림을 하고ㅋㅋ
  • mooncake 2015.07.09 10:04 신고 네?
    신혼여행지가 하와이 아니셨던가요?
    근데 수영복을 안입으셨다고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동공지진 동공지진)

    나도 사실 물에는 밤에만 들어갔뎌ㅋㅋ
    낮에는 수영복 입기도 쫌 글코 타는 것도 싫어서^^;;
    우리 이슬람여인 수영복 공동구매 추진해볼까? 휴양지에서만 이슬람교도인척...;;ㅋㅋㅋㅋ
  • lifephobia 2015.07.09 02:25 신고 말레이시아는 가본 적이 없는데, 노을이 어마무지하게 예쁘네요.
    도시에서 보는 노을이 저렇다니.. ㅠ_ㅜ
  • mooncake 2015.07.09 10:07 신고 넹~^^ 도심에서 보는 노을도 저렇게 예쁠 수 있구나~했어요^^
    말레이시아 매력있더라고요ㅎㅎ 올해는 기회되면 코타 키나발루나 페낭 가보고 싶어요^^
  • 즐거운 검소씨 2015.07.09 06:39 신고 우와~ 호텔에서 묵으며 수영도 하고, 나도 그러고 싶다...라고 감탄을 하면 내려오는데, 마지막에 조식부페 음식 사진이 뙇~~~~
    맛있었겠어요~^0^
  • mooncake 2015.07.09 10:08 신고 네~ 조식부페 진짜 짱이었어요^^
    요리사들이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코너도 많고, 디저트 종류도 많고^^
    요리 구경하는데만 한참 걸리더라구요ㅎㅎ
  • The 노라 2015.07.09 12:00 신고 호텔 정말 좋네요. 파라다이스하면 연상되는 딱 그런 모습이예요. 가보고 싶당~! ^^
    근데 Le Meridien은 왜 르 메르디앙이 된 걸까요??? ㅋㅋ
    이슬람 여인들의 수영복을 볼 때마다 느낀 점... 답답하겠다. 하지만 익숙하면 또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
  • mooncake 2015.07.09 14:56 신고 넹~^^ 저 또 가고 싶어요~ㅎㅎ
    느긋하게 조식 먹고 수영장에서 뒹굴대다가~ 주변 쇼핑센터 가서 쇼핑 좀 하구 애프터눈티 먹다가~ 저녁에 다시 야간 수영 좀 즐겨주다가~ 잠 푹 자고 막 이렇게 놀고 오다 싶어요ㅎㅎ

    르 메르디앙은 메리디앙보다 발음이 편해서 그런걸까요?ㅎㅎ

    이슬람 여인들의 수영복... 자꾸 살이 쪄서 그런지 이제 왠지 부럽... 게다가 살도 안타고요^^;;;
  • pukka 2015.07.09 14:38 KL 저 아직 한번도 못가봤어요 ㅠ.ㅠ.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이에요. 우리 남편이 하도 겁을 줘서리....
    말레이시아 호텔식이 대체적으로 돟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동남아 지역에서는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보다는 리조트에서 휴식하는 게 기후상 더 적절한가봐요.
    싱가폴에서는 공공건물 같은 곳에 에어컨 너무 심하게 틀어서 너무 춥게해놓는 데가 많은데... 곰팡이 번식 막고 벌래 생기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 큰 거 같아요. 한번 생긴건 없애기도 힘들고...
    호텔도 그 곳 수영장도 편안해 보여요. 저도 뿅하고 가고 싶어요.
    나시레막은 별거 없는 맛인거 같아요. 단지 말레이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식사일 쭌. 제 개인덕인 생각이지만요.
  • pukka 2015.07.09 14:43 핸펀으로 작성했더니... 오타가 넘 많아요 ㅠ.ㅠ
  • mooncake 2015.07.09 15:01 신고 오? 겁을 주신다 하심은 KL 이 원래 치안이 안좋나요? 아님 벌레 때문일까요? ㅋㅋ 아님 어떤 이유때문일까요?
    KL은 시티투어버스에서도 커다란 바퀴벌레가 나온다 하더라구요 ㅠㅠ 정말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ㅠㅠ
    날이 워낙 덥다 보니깐 자꾸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건물로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싱가폴도 그래서 "몰링"이 발달했다구 하는데 맞나요?ㅎㅎ

    앗! 그리고 뿌까님! 제가 무심결에 나시레막이라고 써놨군요ㅋㅋㅋㅋ 뿌까님 댓글 보고서야 깨달았어요. 제가 못시켜먹어 아쉬워한 건 나시고렝이었어요ㅋㅋㅋㅋ 제가 나시고렝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 이오 2015.07.10 17:09 전 몇년전에 회사그만두고 친척들이랑 콘도빌려서 KL에서 한달 지냈었어요. 바퀴벌레 본 기억은 없는데 나타난다면 정말 무서울꺼 같은 느낌 ..ㅠㅠ 개미는 많이 본거 같은데 ...개미가 있음 바퀴가 없다는 말이 맞는건지 .ㅎ
    페트로나스 근처 콘도였는데 수영장이 네모 반듯하니 작아서 한번도 안갔는데 여긴 부럽네요~일주일동안은 할게 없어서 집에 그냥 갈까 생각했는데 지내다보니 괜찮더라구요. 한국 한여름이었어서 덜 더운거 같기도 하고~

    저도 나시고렝 좋아해요~근데 더 좋은건 미고렝 ..ㅎㅎ

    전 미국에서 매장갔는데 Godiva 가지고 싸우는 사람들도 봤어요. 고디바냐 ..고다이바냐 싸우다가 직원한테 물어보니 ..고다이바라고 ...미국에선 중간에 낀 i를 '이'가 아니라 '아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던데 ...뭐 외국어 발음은 그때그때 달라지니까 본토사람들과 얘기할때 아님 대충 알아먹기만 하면 다행이랄까 싶어요..(언어바보라서 그런걸까요 ..ㅎㅎ)
  • mooncake 2015.07.13 14:14 신고 와~ 한달이나요? 좋으셨겠어요!! 한 도시에서 느긋하게 오래 있어보는 게 소원이라서요^^ 저는 말라카 호텔에서 정체 불명의 커다란 검은 벌레를 봤는데 진짜 공포였습니다 ㅠㅠ 엉엉 ㅠㅠ 그것도 아파서 쉬러 들어갔는데 말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

    나시고렝, 미고렝 먹고 싶어요 키킷

    네, Godiva 발음 갖고 싸우는 사람 많아요ㅎㅎ 블로그 같은데서 누군가 되게 잘난척하면서 "고디바 아니고 고다이바임" 하는 것도 여러번 봤어요^^ 근데, Godiva는 벨기에 브랜드이므로 프랑스식 발음으로 "고디바"가 일단은 보다 맞는 발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다이바"는 미국 사람들이 미국식으로 발음하는 거고요ㅎㅎ 그치만 미국 사람들 무식하다고 딱히 흉볼 건 아닌게, 알고 보면 전세계 사람들이 다 그래요. 프랑스 애들은 "서울"이라 발음 안하고 "쎄울"이라 하죠. 독일 애들은 Japan을 "야판" 이라고 읽죠ㅋ 우리나라는 뭐 할말 없고요^^;; 모든 나라 사람들이 모든 외국어를 잘 알수는 없으므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대충 알아먹기만 하면 다행이라는 이오님 말씀이 현명하신 듯..ㅎㅎ
  • kire 2017.03.27 11:40 우와우~ 가볼만한 곳이네요! 경치가 아주 멋져요ㅋㅋ
  • mooncake 2017.04.05 16:22 신고 도심에 있으면서도 수영장은 제법 휴양지 분위기가 나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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