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0
Total
1,776,521
관리 메뉴

wanderlust

말라카 호텔과 불평등에 대한 단상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4.09 Vietnam & Malaysia

말라카 호텔과 불평등에 대한 단상

mooncake 2015. 8. 13. 19:00

호텔 이야기이지만 호텔 리뷰는 아닌 이야기...ㅋ


말레이시아 말라카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띠끄 호텔 푸리는 내 여행 중 최대 멘붕을 안겨준 호텔이다.

예전부터 블로그에 들려주시는 분들은 이미 몇번 들으신 내용이지만, 내 여행 역사상 난생 처음으로 호텔 푸리의 객실에서 벌레를 마주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정말 커다란 까만 벌레였다. 왠만한 바퀴벌레보다 훨씬훨씬훨씬 더 컸다. 사람들은 "혹시 엄청 큰 동남아 바퀴벌레 아니였을까?ㅋㅋㅋ"라고 놀리는데 바퀴벌레치곤 좀 둔하고 느렸다는 게 유일한 위안 거리다. 여튼 난 정말 놀랐다. 그런데 호텔측에선 방에서 커다란 벌레가 나온 게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프론트 데스크 직원의 대응이 너무나 미적지근했다. 워낙 벌레 공포증이 심한 나는, 결국 프론트 데스크에서 미친 여자처럼 항의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남자직원 두 명이 투입되어 20분만에 간신히 벌레 검거에 성공. 침대 밑에서 벌레가 나오자 그들도 벌레를 보고 나와 똑같이 비명을 꺅꺅 질렀다!ㅠㅠ 또다시 벌레가 나오거나 남아 있는 벌레가 있을까 두려워 방을 바꿔달라고 요청했으나 불친절한 프론트 직원께서 말하시기를 "네 방은 디럭스룸(=제일 싼 방)인데 그 방들은 예약이 꽉 차 있어서 절대 안됨"이다. 쳇.

 

그때 몸이 너무 안좋아서 재미난 말라카 야시장을 뒤로 하고 쉬러 들어간거였는데 벌레가 나왔으니 멘붕 또 멘붕. 그래 뭐, 좀 양보해서 열대 지역에 있는 호텔이니 벌레가 나올 수 있다 치자. 적어도 조치는 빨리 취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근데 호텔 푸리의 데스크 직원은 미안해하지도, 또 내가 두번이나 로비에 내려가 난리치기 전까지는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도 않았다. 호텔 푸리는"역사와 전통을 지닌 정말 좋은 호텔"이라는 자부심을 넘어선 자만심과 말레이시아 사람 특유의 느긋함이 합쳐져 최악의 접객 서비스를 보여주었다. 소음때문에 시끄러워 잠을 이룰 수 없었던 호치민 호텔에 이어, 말라카 호텔에선 벌레가 나오자, 여행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하여 가급적이면 '로컬 호텔'을 이용해야겠다는 결심도 사그라들었다. 이러니깐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호텔을 이용하게 되는 거 아니겠수.

 

게다가 로컬 호텔 이용이 정말로 현지인에게 도움이 되는지도 좀 의문인 것이, 결국은 로컬 호텔을 운영하는 "부자" 몇몇에게만 도움이 되고, 글로벌 호텔이든 로컬 호텔이든 결국 호텔 고용인이나 현지 거래처가 버는 돈은 결국 같지 않으냔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호텔 복도에서 마주친 한 청소부 할머니 때문이다.

 

보통 낮엔 호텔에 잘 있지 않으니 복도를 청소하는 청소부와 마주치는 일은 꽤나 드문 일이다.

주변을 돌아다니다 뭔가 방에 있는 물건이 필요해서 호텔로 다시 들어갔던 것 같은데 내 방으로 가기 위해 긴 복도를 따라 걷다보니 내 앞쪽으로 계단을 청소하고 있는 할머니가 보였다. 한쪽발에 붕대같은 것이 감겨 있어 "아이구, 저런 발로 청소를.. 힘드시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청소부와 지나치던 중 가볍게 인사를 했는데 그분이 깜짝 놀라시며, "마담, 너무너무 죄송해요"라고 몇번이나 사과를 하시는 게 아닌가.

아마도 본인이 청소를 하느라 길을 가로막았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런데 몸을 절반으로 접다시피 옹송그리며 연거푸 사과를 하는 모습이, 마치 대역죄라도 지은 듯 사과하시길래 내가 오히려 더 어쩔 줄은 몰라서, 길 막으신 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얘기드리고 황급히 호텔방으로 올라왔다. 그런데 설혹 그 분이 청소를 하느라 내 길을 막았더래도 그게 그렇게 온몸으로 사죄를 할만한 일은 아니지 않은가. 발에 감긴 붕대, 초라한 입성과 어쩔 줄 몰라하며 사죄하던 그 분의 모습이 떠오르면 지금도 마음이 참 아프다. 나도 너무 놀라서 도망치듯 호텔방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팁이라도 두둑이 드리고 올 걸 그랬다 (근데 복도 청소하고 있는데 팁 드리는 것도 이상하잖아...ㅠㅠ)

 

새삼, 모르진 않았지만 모른척 하고 있었던 "어떤 진실"이 피부로 느껴져 견딜 수 없을만큼 마음이 무거워졌다. 내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고 있었던 물건이나 서비스가 사실은 다른 사람들의 "착취"에 기반하고 있었다는 사실 말이다. 오래전에,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을 갖고 노는 선진국의 아이들과 공장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해피밀 장난감을 생산해내는 동남아의 아이들을 대조해 그려놓은 그림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물론 그 후에도 나 혼자 해피밀을 안산다고 해서 뭔가 달라지진 않잖아,라고 애써 자기 합리화를 해가며 계속 해피밀을 구입해 오고 있지만, 내가 SPA 브랜드에서 저렴하게 사입는 옷이, 내가 사먹는 초컬릿에 들어간 코코아가, 내가 동남아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호텔의 서비스에 "타인의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고된 노동"이 들어가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난 그것도 정말 모르겠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내내 고민하고 있지만, 기껏해봤자 공정무역 커피나 공정무역 초컬릿 같은 작디 작은 것 밖에 떠오르질 않는다. 

게다가 내가 상상도 하지 못하는 곳에서 타인에 대한 착취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OECD의 부속기구 중 하나인 Anti-Slavery International에 따르면 대우 인터내셔널이 우즈베키스탄에서 "미성년의 강제노역을 통해 면화가 생산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현지 사업을 강행하고 있으며, 대우 인터내셔널의 지배주주인 포스코 역시 이러한 사실을 묵과하고 있다고 한다(ㅠㅠ) 이 경우 나 혼자 대우 인터내셔널이나 포스코에 항의를 하거나 불매를 한다고 달라질 게 있을리 만무하며 사실상 불매를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여튼 뾰족한 답은 보이지 않지만, 애초에 가능할 것 같지도 않지만... 계속 고민해볼 문제다. 


그나저나 푸리 호텔에서 벌레를 잡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말레이계 아저씨 한분은, 내가 벌레를 보며 빨리 잡아달라고 소리를 꽦꽥 질렀는데도 내가 얄밉지도 않았던지ㅋ 이후로 호텔에서 마주칠때마다 나를 보면 항상 엄청 반가워하며 씨익 웃으셨다ㅎㅎㅎㅎ 참 성격 좋은 아저씨였다^^



14 Comments
  • 아님말지머 2015.08.13 20:25 신고 세상엔 참 불편한 진실이 많지..자세히 알면 괴로워서 그냥 눈감고 사는것도 많구.. 언니와 같은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 부조리한 점이 조금이나마 바뀌지 않을까
    그나저나 그 벌레를 보고 남자 두명이 소리를 질렀다니 그게 더 무섭군ㅋ
  • mooncake 2015.08.15 00:52 신고 그러게. 나두 눈감고 못들은척 하는 일들이 훨씬 더 많지. 부끄러운 일이지만 일일이 개입하고 신경쓰다보면 생활이 안되니까ㅠㅠ

    벌레 보고 소리 지른 건 화나면서도 웃겼어ㅋㅋㅋㅋ 아니 벌레 나온 게 별일 아닌 것처럼 대꾸하더니 왜 자기들도 벌레 보고 놀라냐고ㅋㅋㅋㅋ
  • 단단 2015.08.14 04:36 저도 이런 문제로 고민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과거 지은 죄가 많은 영국인들도 죗값 치른답시고 TV에서 이 문제를 잊을 만하면 다루고 잊을 만하면 또 다루고 모금도 하고 하는데요,
    영국인들은 "배워야 한다", "가르쳐야 한다"는 두 강박증이 있어 제3세계 아이들이 제대로 교육을 못 받고 어른 틈에 끼여 노동하고 있는 현실이 그렇게 견딜 수가 없나 봅니다.
    그런데 막상 현지에 BBC 취재진이 가서 상황을 살피니 현지인들은 서방 선진국들이 이 문제를 자꾸 언급하는 게 좀 성가시고 노여운 모양입니다.
    "봐봐, 우린 늬들 같은 복지국가가 아니야. 다들 자기 입 풀칠하기도 힘들어 어른들이 다같이 남의 애까지 챙길 여력이 없어.
    교육은 고사하고 이 애들은 부모와 온 가족이 다같이 나와 하루종일 일하지 않으면 먹고 사는 것조차도 불가능해.
    부모가 병들어 일을 할 수 없는 집 아이들, 고아들도 수두룩이야. 그러니 저라도 나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거기다 대고 자꾸 아이들 노동시킨다고 비난 좀 하지마. 그게 그렇게 보기 싫으면 늬들이 돈 대서 이 애들 전부 먹이고 교육시켜."
    합니다. 이 사람들은 애들이 나와 일이라도 해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이 상황을 천만다행으로 여기고 있더라고요.
    쵸콜렛 광인 저도 한때 코코빈 산지에서 아이들까지 노동을 시켜 공급을 맞춘다니 쵸콜렛은 가급적 적게 먹어야겠군 결심한 적이 있는데요,
    편한 데 앉아서 쵸콜렛 음미하고 있는 저희들로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좀 더 복잡한 사정이 있는 것 같아요.
    공정무역이라는 것도 양면이 있다 하고요. 코코빈 값은 항상 매년 오를 수밖에 없는데 공정무역 체결로 가격을 오히려 고정시키거나 낮춘다나요.
    헷갈립니다. 그래도 윤리적 소비를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저는 공정무역 제품 이용 캠페인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
  • mooncake 2015.08.15 01:17 신고 생활이 어려운 국가에서 어린아이들이 노동에 투입되고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다쳐도 "노동 환경"이 관건일 것 같아요.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인들이 최악의 노동 환경에 처해있다는 걸 알면서도 비용절감을 위해 모른척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부추기고 있으니까요.

    캄보디아에 가서 안쓰러운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돈을 건냈는데, 그 결과 그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구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러니 돈을 주지 말고 연필이나 공책 같은 학용품을 가져가서 나눠줘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이런 걸 보면 참 남을 돕는다는 것도 쉽지 않죠. 결과도 예측하기 어렵고요.

    게다가 사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저 본문 속에 나온 할머니보다는 나은 처지이지만 저 역시 착취당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라ㅎㅎ(재주는 제가 넘고 돈은 돈있는 자가 버는 현실이죠ㅋㅋ) 본문엔 쓰지 않았습니다만 "착취당하는 처지인건 마찬가지인 내가 곰곰히 고민을 한다고 해서 뭘 바꿀 수 있겠나" 이런 비관적인 생각도 많이 들어요.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심지어 "공정무역"조차도 말씀하신 것처럼 양면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는 세상이 나아지게 하는데 별반 도움이 안되고 있다고 해도, 그래도 타인의 아픔에 아예 무심한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고민해보려는 데 희망이 있는 거라고 그렇게 자기 위안 삼아보고 싶습니다 ㅠㅠ
  • 공수래공수거 2015.08.14 09:14 신고 너무 많은 고민을 일부러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다가는 24시간을 고민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때론 스쳐 지나가기도 하는..
  • mooncake 2015.08.15 01:05 신고 네~
    사실 저두 글만 이렇게 썼지ㅠ 어쩌다 떠올리는 정도죠ㅠ
    제 앞가림 하기도 힘들다보니, 세상의 불합리한 일들을 봐도 그냥 스쳐 지날때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ㅠㅠ
  • lifephobia 2015.08.14 10:25 신고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현재의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결과로 유니세프에 소액을 기부하고 있고, 그게 5년 정도 된 거 같아요.
    제가 나선다고 세상이 갑자기 바뀌지 않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그 벌레가 참 궁금하네요 ㅋ
  • mooncake 2015.08.15 01:07 신고 훌륭하시네요^^
    저도 회사를 통해서 기부는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라이프포비아님 말씀 들으니까, 기부금액을 늘리거나 기부처를 다양화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저도 그 벌레의 정체가 궁금합니다ㅠㅠ
    동남아는 사실 벌레 때문에 좀 무서워요 ㅋㅋ
  • 2015.08.14 14:40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5.08.15 01:12 신고 벌레는 정말 멘붕 of 멘붕이었습니다. 쉴려고 들어갔는데ㅠㅠ
    대신 벌레 때문에 못쉬고 다시 나오는 바람에 야시장 한참 구경했어요ㅋㅋ 그러다가 굉장히 근사한 카페도 하나 발견했구요^^

    겨울뵤올님 쓰신 내용 전부 다 공감해요 ㅠㅠㅠㅠ
    그래서 더 슬프구요 ㅠㅠㅠㅠ
  • pukka 2015.08.15 15:14 싱가폴은 최저임금 이라는 한계가 없습니다. 주변국의 가난 덕분에 싼 노동력을 활용하는 곳이죠. 싱가폴이 깨끗한 건 물론 강한 규율을 만든 정부덕이 크지만 그 걸 유지할 수 있는 건 파키스탄에서 온 임금 싼 청소부덕도 크다고봅니다.
    무슨 일이든 그 뒷 배경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있고... 정말 공평한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도 들고...

    말라카 호텔은 정말 나빴네요. 근데 그런 시큰둥한 서비스는 싱가폴에서도 아주 일반적입니다. 저도 화가 날 때가 많아요. 한국에서의 서비스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멘붕이죠. 또 그만큼 한국에선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치로 종사자들의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싱가폴에 있는 바퀴벌레 가 엄청 크고 심지어 날기도하는데... 행동은 굼띠고 느려서... 문케잌님이 보신 것도 바퀴벌레 가 아닐까 싶기도해요.
  • mooncake 2015.08.16 22:40 신고 네, 두바이도 그렇더라구요. 인근 국가에서 온 임금 싼 노동자들로 유지되는 경제... 사실 두바이몰 갔을때도 느낀 게 많고 좀 슬퍼지기까지 했었어요. 근데 인류 역사를 보면 공평한 시절이 없었던 것 같아서... 뿌까님 말씀대로 공평한 건 원래 불가능한건가봐요ㅠㅠ

    저도 막... 너무 과한 친절함 같은 건 오히려 불편한데(일례로 국적기 타면 승무원분들이 너무 저자세로 나오셔서 좀 불편해요ㅎㅎ 루프트한자나 에미레이트항공처럼 신속하게 원하는 부분은 처리해주되 고객과 동등한 입장에서 서비스 하는 항공사가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말라카 호텔 프론트 데스크 직원들은 과도하게 시큰둥...하더라구요ㅋ

    윽 그나저나 그 벌레는 정말 바퀴벌레가 맞았단 말입니까ㅠㅠ 바퀴벌레는 다 날쌘 줄 알고 바퀴는 아닐거야 했는데...ㅠㅠㅠㅠ
  • 즐거운 검소씨 2015.08.17 02:46 신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것 부터 조금씩 해나가면 되지요. 이것 저것 다 걱정하다가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먹을 것도, 갈 곳도 별로 없이....ㅠ 그런 생각을 하면 힘있는 자들이 만든 틀 속에서 살아가야하는 제 삶이 좀 서글프긴하지만, 그래도 있는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야지요. 저는 키캣초콜렛 안사는 것 부터 시작하고 있어요. 작은거지만, 그래도 하나 둘 모이다 보면 조금 더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
  • mooncake 2015.08.17 08:05 신고 힘 있는 자들이 만든 틀 속에서 살아가야하는 삶 => 네 맞아요 이게 참 슬퍼요ㅠㅠ 그래도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아, 근데 키캣 초콜렛은 어떤 문제가 있나요??? 한번 검색해봐야겠어요!!!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