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베트남 라면 하오하오 미톰 Hao Hao Mi Tom Chua Cay 본문
베트남 라면 하오하오(하우하우) 미 톰 추아 케이 라면.
Ha'o Ha'o Mi Tom Chua Cay
어떻게 읽는지 잘 모르겠어요ㅎ 정확한 발음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길^^
베트남의 새우&라임맛 라면입니다.
작년 호치민 숙소 근처 편의점에 물 사러 갔다 눈에 보이길래 사왔구요 먹은 건 올해 초에 먹었나;;;ㅋ
제 포스팅은 거의 늘 시차가 있습니다 좀 많이 있습니다ㅎㅎ
보통 시간이 많이 지나면 포스팅을 포기하지만 이 라면은 정말 맛나게 먹었기 때문에 꼭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어요.
베트남어로만 써있긴 하지만 알아보는데는 지장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봉지라면처럼 불 위에 올려 끓여먹는 라면이 아니라,
꼭 컵라면처럼 라면 스프와 함께 용기에 담은 다음 끓는 물 400m를 부어 익혀 먹도록 되어 있어요.
그릇에 담아봅니다.
라면 봉지가 국산 라면보다 많이 작아서, 쯔비벨무스터 스프 그릇으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ㅋ
라면 스프들.
완성 사진.
사실 이 사진은 설정샷이에요. 위에도 썼듯 스프그릇으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훨씬 큰 그릇에서 일단 제조한 다음,
절반만 스프그릇에 옮겨담았어요;;
조리전 사진을 스프그릇에 놓고 찍었으니 완성 사진도 스프그릇으로 찍어야 한다는 일념ㅋㅋ
라면 봉지가 작아서 양도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맛은? 진짜 맛있었어요ㅎㅎ
첫 한입 먹는데 방금 신선한 라임을 갓 짜낸 듯한 향기가 풍겨 감동^^
국물이 맑고 새우의 고소함과 라임의 신맛이 아주 잘 살아 있어요.
근데 모든 분들에게 맛있다고 권하긴 좀 어려울 것 같은 것이,
일단 신맛을 싫어하는 분은 피하셔야 할 것 같구
저는 잘 모르겠지만 고수향도 좀 난다 하니 고수 못먹는 분도 피하셔야 할 것 같구요.
그리고 알고보니 이 라면이 꽤 유명한 라면이더라구요?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도 매우 쉽게 구할 수 있길래 저도 몇봉 더 사먹어볼 생각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 안나지만 베트남 편의점에선 200원정도 였던 것 같은데
한국 온라인몰에선 700원 가량이네요.
사실 이 라면 말고도 말레이시아 비빔라면과 베트남 다른 라면을 먹어본 사진도 있는데
일단 젤 맛있었던 핑크색 하오하오 미톰라면부터 올려봅니다^^
'오후의 간식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핀란드의 칼 파제르 밀크초콜렛 (18) | 2015.11.12 |
---|---|
마리웨일 마카롱 * 예쁜 찻잔(킨토 코로나) (35) | 2015.09.06 |
스위스 과일 캐러멜(Fruit Chew) Sugus (18) | 2015.08.19 |
소박한 찻상(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 터키 살구, 사우디 아라비아 대추야자) (16) | 2015.07.28 |
훈제 굴 통조림 Crown Prince Naturally Smoked Oysters (26) | 2015.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