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101
Total
1,648,304
관리 메뉴

wanderlust

소소한 이스탄불 여행 사진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2.08 Istanbul, Praha & Dresden

소소한 이스탄불 여행 사진

mooncake 2015.12.09 11:00


 

 

소소한 이스탄불 사진들.

이스탄불엔 큰 개와 고양이들이 많아 좋았어요.

 

 

 

 

제가 이스탄불에 갔던 시기는 날씨가 정말 환상적으로 좋았죠.

한 여름의 무더위는 한숨 꺽여들고 찬란한 햇살은 그대로이던, 정말 축복받은 날씨.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시작점이자 종착역이었던 "시르케지"역 안의 작은 박물관.

이 당시 유명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말고도 유럽대륙을 연결하는 다양한 노선이 있었나봅니다.

사진 속의 이스탄불 익스프레스는 불가리아 소피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그리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쳐 뮌헨으로 가는 노선이었네요.

 

예전에 영화 "더 폴" 투어를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 외의 저의 또다른 여행 목표 중 하나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투어"를 해보는 거에요. 예전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기차 노선대로 여행을 해보는 거지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는 시간이 오래걸리겠지만 저 위의 "이스탄불 익스프레스"는 뮌헨까지만 오니까 좀 더 수월하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위에 언급한 것들 말고도 저의 여행 목표는 또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후후

 

 

 

 

시르케지 역 안 레스토랑&카페에서 마신 커피.

그냥 네스카페 기계로 내려줄 뿐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이 커피가 미친듯이 맛있었어요ㅎㅎ

여행자의 로망이 가득한 시르케지 역 안에서 마시는 커피라는 상징성 때문이었을지

아님 밤새 비행기를 타고 와 새벽에 내려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지친 몸으로 들이킨 카페인이어서였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옆에 둔 로쿰(터키쉬 딜라이트)는 시르케지역에 오기 직전 그랜드 바자르의 멋들어진 로쿰 가게에서 비싸게 주고 구입한 것인데

한국에 가져와 먹어보니 터키에서 샀던 로쿰 중 제일 맛이 없었...

차라리 술탄 아흐멧 숙소 근처 작은 동네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 산 저렴한 로쿰이 더 맛있더라구요.

일부러 가족들 맛있는 거 먹으라고 안뜯고 한국 가져왔는데 정말 대실망.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산 로쿰들도 괜찮았어요^^)

 


 

 

아참

이스탄불은 제가 난생 처음 "혼자 여행 간" 도시였답니다^^

처음엔 좀 두근두근 했는데 막상 가보니깐 원래 혼자 다녔던 사람처럼 참 잘 다녔어요.

 


 

 

해질 무렵의 아름다운 이스탄불의 풍경

 


 

 

숙소 근처 술탄 아흐멧 지구

사진 속에 보이는 핑크색 건물은 아야소피아 성당.

 

 

 

 

숙소에 들어가 씻고 예쁜 원피스와 샌들로 갈아신은 뒤

세마 공연을 보기 위해 시르케지역으로 향하던 길.

퇴근시간이라 차는 좀 막혔지만(트램길 = 자동차길이라 차가 막히면 트램도 막혀요;;;)

여름 끝무렵 이스탄불의 해지는 풍경, 

상쾌한 바람,

그리고 평상시 여행자복장에서 탈피해 샤랄라한 옷까지 입고

시르케지역으로 가는 발걸음은 정말 가벼웠어요.

 


 

 

시르케지역 안의 세마공연장.

처음 보는 터키 전통악기들이 매우 신기했고,

세마 의식 공연은 더할나위 없이 멋졌구요

 

세상은 넓고 아직도 발견할 것이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멋진 음악과 멋진 공연이 어우러진

정말 멋진 순간이었어요.

 


 

 

안타까운 건 세마 공연 장면을 동영상으로도 찍었는데 동영상이 사라졌어요...ㅠㅠ

 


 

 

아름다웠던 이스탄불의 밤거리.

 


 

 

이스탄불에서 마지막날은 짐을 다 싸고 비행기를 타러가기 전까지 2~3시간 정도의 여유시간이 있었어요.

"톱카피 궁전 관람"과 "그냥 설렁설렁 이스탄불 돌아다니기" 둘 중에서 고민하다가

톱카피 궁전은 다음에 와서 보자며 과감히 재끼고,

귈하네 공원 언덕에 위치한 야외 찻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셨어요.

 

그리고 바로 이 순간이, 이스탄불에서 보낸 3일 중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숙소의 테라스에서 마르마라해를 바라보며 먹은 첫 아침식사도

이스탄불 뒷골목에서 먹은 치킨케밥도

또 고대하고 고대하던 돌마바흐체 궁전을 직접 본 것도

시르케지역에서 옛 여행자의 로망에 담뿍 젖어본 것도 모두 멋진 경험이었지만,

귈하네 공원 언덕 찻집에서 차를 마신 이 순간은 프라하행 비행기를 타러 가기 싫을 정도로 너무나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이런 "소소하지만 지극히 행복한 순간들"이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를 매번 다시 떠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또 여행뽕에 취합니다ㅋㅋㅋㅋ

불과 며칠전 마카오에서 몸이 너무 힘들어서 "이젠 여행 못다니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ㅋㅋㅋㅋ


 


 

귈하네 공원 언덕에서 바라보는 이스탄불과 바다-보스포러스 해협-의 풍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정말 천국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 란 생각을 했어요.

그 느낌을 사진으로는 0.00000001%도 담아낼 수 없어서 얼마나 아쉬운지 모르겠네요.

보통은 사진이 부족한 기억력의 훌륭한 보조수단이 되어주지만, 이 경우에는

오히려 사진이 기억을 퇴색시키는 느낌이에요.

 

 

 

 

44 Comments
  • 첼시♬ 2015.12.09 11:36 신고 와, 날씨가 정말 좋았던게 사진으로도 보여요.
    두번째 사진의 하늘이 정말 환상입니다!
  • mooncake 2015.12.09 13:28 신고 넵^^
    이때 이스탄불 - 프라하 - 드레스덴 갔는데 10일 가까이 다 햇살이 쨍쨍했어요. 날씨가 정말 환상이었던...^^
  • noir 2015.12.09 11:56 신고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네요 ㅎㅎ 형제의 나라 터키 ㅎㅎ 혼자 도전해보기에 좀 두려움이 잇었는데 이렇게보니 뭔가 정감가고 좋네요. 특히 터키쉬딜라이트!!!!
    저걸 내가 직접먹어봐야할텐데 말이죠 ㅎㅎㅎ

    여행가서 커피마실때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진짜 어지간해선 다 맛있게 느껴지고 막 그러더라구요
  • mooncake 2015.12.09 13:34 신고 다른 지역은 저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이스탄불은 혼자 다니기 좋아요. 다만, 남정네들의 엄청난 작업만 빼면 말이죠. 커다란 약혼반지/결혼반지 같은 걸 꼭 끼고 가시고요ㅋㅋ 남자들이 말 걸면 무조건 무시하세요. 근데 잘 안되더라구요. 누가 뭐라고 하면 반사적으로 답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그때부터 작업이 시작됩니다ㅜㅜ
    저는 이스탄불에 3일, 정확히는 2.5일 있었다보니까 마지막 날 빼고는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숙소의 장기 여행자들이 숙소 테라스에서 느긋이 터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더라구요. 담엔 여유를 가지고 가고 싶어요.
  • noir 2015.12.10 09:49 신고 오호 이스탄불 여행시에는 절 대 반 지를 끼고 가야한다라고 ㅎㅎㅎ 메모완료 ㅎㅎㅎㅎㅎ 느긋하게 즐길수있는 여유. 필요해요 절실합니다.
  • mooncake 2015.12.10 10:41 신고 이스탄불 가기 전에, 현지인들의 들이댐이 장난 아니니 조심하란 얘기는 수차례 듣고 갔는데, 이게 진짜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하다못해 저한테 빵이나 스카프를 파는 와중에도 "근데 너 저녁에 뭐하니? 나랑 밥 먹자" 이러는 사람들이에요;; 새벽 1시에 급하게 숙소로 돌아가고 있는데 "다른 의도는 없고 너한테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그러니 나랑 얘기 좀 하자"는 사람이 있질 않나 하하하하하. 게다가 제가 이스탄불에서 예쁘게 하고 다닌 것도 아니고 거의 그지꼴이었는데도... 외모 이런 거 전혀 안보고 걍 여자면 무조건 들이대는 분들ㅋ
    근데 요즘 터키 치안이 점점 안좋아지는 것도 걱정이네요. 에고고...
  • The 노라 2015.12.09 12:12 신고 터키에는 언제 다녀오신 거예요? 터키도 참 멋있던데 역시나...
    야외 찻집에서 저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잔.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하고. 멋지네요. ^^*
  • mooncake 2015.12.09 13:35 신고 3년에 다녀왔어요. 시간 참 빠르네요^^
    프라하 가는 길에 터키항공 타고 스탑오버해서 다녀왔는데 저에겐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이에요. 정말 좋았어요ㅎㅎ
  • 이오 2015.12.09 12:18 날씨가 정말 좋아요~~저도 이스탄불 갔을때 날씨 좋은 편이었는데 ..저 하늘이라니~~

    저도 첫날 오후에 시르케지 역에서 세마공연보구..마지막날 비행기타기전에 귈하네공원 카페갔었는데 ...생과일쥬스인줄 알고 시켰던 것이 ..캔쥬스였다는것만 빼면 좋았어요 ㅠㅠ

    이스탄불은 꼭 또 가보구 싶어요!!!
  • mooncake 2015.12.09 13:39 신고 우와! 신기하네요! 저랑 일정이 비슷하셨네요? 오오
    저는 미리 일정 짜간 것도 아니고 걍 즉홍적으로 다녔는데(세마공연도 시르케지역 카페에 커피 마시러 갔다 팸플릿 보고 알게 된^^) 이오님이랑 일정이 비슷했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저는 저 홍차... 1인분은 주문안되구 무조건 주전자 단위로만 주문된대서 일단 시키고 돈 아까워서 끝까지 먹으려 노력했던 미련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ㅎㅎㅎㅎ
    저도 이스탄불 또 가고 싶어요ㅋ
  • 이오 2015.12.09 17:05 전 그 전 도시에서 새벽 6시 비행기라 밤 거의 새고 ..새벽 3시에 공항가서 비행기타고 이스탄불 도착해서 ...하루종일 헤롱거리다 갔어요.
    가기전에 검색해봤을땐 그날 공연 없어서 다음날 보기로 계획했었는데 시르케지 역 어슬렁 거리다보니 그날 있길래 그냥 보는걸로 ...근데 너무 좋아서 두근두근했어요..ㅎㅎ
  • mooncake 2015.12.09 17:38 신고 오호~!
    저도 그날 스케쥴이 사실 좀 어정쩡했지만 살짝 무리해서 (씻고 다시 나오는 게 귀찮잖아요ㅋㅋ) 공연 보러 갔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ㅎㅎ
    밤을 거의 새고 가셨으니 정말 헤롱헤롱하셨겠네요.
    이스탄불 정말 다시 가고 싶어요.
    춥겠지만 눈 내린 이스탄불도 보고 싶어요^^
  • sword 2015.12.09 12:49 신고 더 폴에서 저 장면 정말 환상이었는데 보셨군요 엉엉엉엉 ㅠㅠㅠㅠㅠㅠ

    완전 눈물이 저절로 나오는 장면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 호빗의 리페이스를 보며 만족하렵니다 엉엉 ㅠㅠ
  • mooncake 2015.12.09 13:41 신고 넵^^
    근데 사실 영화 속에 나오는 장면하곤 느낌이 엄청 다르긴 해요ㅋㅋ
    그래도 실제로 세마 의식 장면을 봐서 참 좋았어요^^
  • aniooo 2015.12.09 13:35 신고 터키쉬 딜라이트 이태원에 파는곳이 있어서 먹어봤었는데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본토의 맛도 궁금하네요 ^^
  • mooncake 2015.12.09 13:44 신고 숙소 근처 작은 수퍼, 그랜드 바자르의 근사한 가게, 또 공항까지 세 곳에서 여러종류를 먹어봤는데 맛이 참 다양하더라구요^^ 저도 다시 이스탄불 가서 터키쉬 딜라이트 먹고 싶어요ㅎㅎ
  • sword 2015.12.09 16:04 신고 터키쉬 딜라이트는... 터키의 떡..엿... 이라고 볼 수 있어서
    일전 회사에서 상사들에게 나눠드린적 있어요..

    "엿드세요" 라면서... 아주 화기 애애한 하루였습니다 ㅎㅎㅎㅎㅎ
  • mooncake 2015.12.09 16:11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회사에 돌렸죠^^
    이미 다들 많이들 드셔보셔서 그닥 반응은...ㅋㅋ
  • sword 2015.12.09 17:17 신고 돌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돌릴때 말하는 멘트가 아주 중요...

    터키의 "엿!" 이래요 부장님 " 엿 " 드셔보세요... 라고 ㅋㅋㅋㅋㅋㅋㅋ
  • mooncake 2015.12.09 17:37 신고 진짜 그 대사를 치셨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소드님 보면 볼수록 신기한 캐릭터에요ㅎㅎ
  • sword 2015.12.09 18:52 신고 그럼요 웃으면서 ㅎㅎㅎㅎㅎ

    일회용 접시까지 마련해서 그위에 넵킨깔고 색상맞춰서 갖다드리는건 기본이죠 ㅋㅋㅋ

    그리고 직원들 다 앉아있는 시간에 갖다드림 사무실 분위기도 화기 애애 해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들 나눠줄땐 별다른 멘트없이 그냥 먹어보라고 하지만...

    높은분에게 드릴땐 뭘 드리는건지 꼭 멘트를 하는게 매너죠 훗
  • mooncake 2015.12.10 10:42 신고 ㅋㅋㅋㅋ
    시트콤처럼 사시는군요^^

    근데 전 애초에 로쿰을 "엿"과 비슷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fail
    ㅠㅠㅠ
  • 독일의피터펜 2015.12.09 20:26 신고 뭔가 더 이국적인 풍경이... 이스탄불은 여기서 제법 거리가 멀어서 망설이는 중인데... 위시리스트에 넣어 둬야 겠군요.
    엿도 꼭 사와야 겠구요. ㅋㅎㅎㅎ
  • mooncake 2015.12.10 13:36 신고 피터펜님의 눈으로 본 이스탄불의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겠지요?^^
    저는 그리스 섬들이랑 가까운 쪽 터키에 가보고 싶어요ㅎㅎ
  • 둘리토비 2015.12.09 20:32 신고 아 터키 이스탄불,
    유럽과 아시아가 융합된 이국적인 문화가 매력이라고 늘 들었어요^^...ㅠ.ㅠ

    눈도 호강하고 마음도 호강하고 갑니다~^^
  • mooncake 2015.12.10 13:36 신고 넵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며칠 있지도 않았는데 참 그리워요.
  • 히티틀러 2015.12.09 20:41 신고 터키에서 반년간 지냈는데, 그래도 못 본 곳이 너무 많아요.
    이스탄불도 제대로 못 봤고요 ㅠㅠ
    또 가고는 싶은데 워낙 멀기도 하고, 요즘 워낙 그쪽 치안상태가 안 좋아서 엄두가 잘 안 나네요.
  • mooncake 2015.12.10 14:13 신고 와아 반년이나...^^ 부럽네요!!
    요즘 정말 그쪽 다 치안상태가 불안정해서리...참...
    ㅠㅠ
  • Deborah 2015.12.09 21:13 신고 너무나..아름다운 풍경이네요. 타지에서 마시는 커피맛 기가 막히죠.
  • mooncake 2015.12.10 14:13 신고 네^^
    커피는 정말, 맛 자체보다도, 어디서 어떻게 마시느냐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ㅎㅎ
  • 운동하는직장인 에이티포 2015.12.09 21:22 신고 터키는 IS놈들때문에ㅠㅠ 제친구도 터키에서 왔는데 한번도 못가봤네요
  • mooncake 2015.12.10 14:14 신고 오.. 터키인 친구분이 계신가봐요.
    국제정세가 참 나날이 암울해지네요ㅠㅠ
  • 겨울뵤올 2015.12.09 21:36 신고 로쿰?
    보기엔 상콤하니 맛나보여요~
    젤린가요?
    귈하네 공원 언덕 찻집 사진은...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는 그 맘에 공감이 확 가네요~!
  • mooncake 2015.12.10 14:15 신고 네 젤리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가게마다 제품마다 맛 차이 & 질감 차이가 꽤 나요.
    맛은 대부분 엄청 달아요 ㅎㅎ
  • 라오니스 2015.12.10 00:06 신고 진짜 .. 여행이라는게 .. 쉬운일만은 아니에요 ..
    낯선곳에서가서 먹고 자고 하는 생활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
    그래도 이렇게 만나는 멋진 풍경은 또 다른 힘이 되어주고 ..
    그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여행을 꿈꾸게 되는 듯 합니다 .. ㅎㅎ
  • mooncake 2015.12.10 14:16 신고 넵^^ 분명히... 정말 힘든데...
    엄청난 행복을 느끼는 짧은 순간들 때문에
    또 다시 짐을 싸게 되더라구요ㅎㅎ
  • 즐거운 검소씨 2015.12.10 06:53 신고 제가 예전에 제일 가보고 싶었던 나라가 터키였어요. 왜 그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2002월드컵 전에 형제의 나라...어쩌구 저쩌구 얘기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본 이후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바뀌었어요.ㅋ)
    저 같이 여행을 거의 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mooncake님의 여행 사진들은 정말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여러 곳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왠지 이용료를 지불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
  • mooncake 2015.12.10 14:18 신고 터키 진짜 근사하죠^^ 헤헤
    검소님이 지금 제일 여행하고 싶으신 나라는 어디일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제 여행사진이랑 여행기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드리죠. 댓글 달아주시면 또 신나서 사진 편집하게 되구...^^ 진짜 늘 감사드려요^^
  • 공수래공수거 2015.12.10 08:45 신고 마지막 멘트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아련한 기억과 황홀한 기억이 사진으로 날아가는..
    그런 경험 저도 있었거든요...

    여행을 다니시며 행복을 느끼시는것 같습니다^^
  • mooncake 2015.12.10 14:19 신고 은근히 기억이 사진에 의해 지배되는ㅋ 그런 면이 있더라구요ㅋ
    그래서 의식적으로 귈하네 공원 언덕에서 바라본 보스포러스 해협의 이미지는,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천국이 있다면 이런 풍경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었어요.

    저는 세상에서 여행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나머지는 좀 부차적이구요ㅎㅎ
  • 듀듀 2015.12.10 13:52 오 세마의식공연 멋져요^^
    사진으로만 봐도 멋질 것 같은 ㅎ저도 보고 싶어욧!!ㅎㅎ
    터키쉬딜라이트 색도 예쁘고 쪼그맣고 맛나보이는데..힝 맛이 없으셨다니 엉엉 ㅠㅠㅋ
    귈하네공원 언덕사진 진짜 힐링되네요^^ 저런 아름다은 경치를 보면서 마시는 티라니
    으아아! >_< 진짜 행복한 시간이셨을 듯 해요~ ㅎㅎ
    여행뽕에서 빵 터졋어요 ㅋㅋ신조어 ㅋ여행뽕!ㅋㅋㅋㅋㅋㅋㅋㅋ
  • mooncake 2015.12.10 14:26 신고 워우 진짜 2012년에 이스탄불에서 보낸 여름휴가는 인생 최고의 시간들 중 하나였어요. 물론 준비를 안해가서 시간낭비도 많았고 길도 잃었지만요ㅋ
    터키쉬딜라이트는 사실 가격대비 실망스러웠던거지 맛이 아예 없진 않았어요. 근데 다른데서 산 로쿰들이 부드러웠던 반면 저 작은 사이즈 로쿰은 좀 질긴 편이라 제 취향엔 안맞더라구요. 저는 공항에서 산 꿀이 들어간 로쿰이 젤 맛났었어요.

    저 진짜 여행뽕에 중독된 느낌이에요ㅋ 여행 다니면 엄청 힘든데도 기어코 또 가는 걸 보면...ㅋㅋㅋㅋ
  • 단단 2015.12.11 10:31 아이구야, 저 빙글빙글 치마 사진을 현장에서 직접 다 찍으셨다니 정말 뿌듯하셨겠습니다!
    저 잘록한 터키 찻잔, 저도 세트로 갖고 있어요. 옛날 글에서 무지 자랑해놨습죠. ㅎㅎ
    볼 때마다 터키 여행 가고 싶어져요.
    터키쉬 딜라이트는 여기 수퍼마켓들마다 안 파는 데가 없는데 저도 내일 가서 한 상자 사 와야겠습니다.
    이스탄불은 이름부터가 참 이국적이고 카리스마 넘치죠.
    혹시 옛날 보드게임 중에 <부루마블> 아세요? (지금 보니 이거 '블루 마블' 아냐?;;)
    거기서 이스탄불에 멈춰 투자하면 대박도 그런 대박이 없었지요.
    어릴 때부터 '이스탄불 = 투자 가치 엄청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아예 인식이 고정됐습니다. ㅎㅎ
  • mooncake 2015.12.17 16:14 신고 넵^^ 단단님 터키 차이 찻잔 셋트 부럽더라구요. 저는 한개 가져오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셋트라니!!!

    영국은 예전부터 터키쉬 딜라이트 많이 먹었나봐요^^
    C.S. 루이스의 동화책에도 터키쉬 딜라이트가 나오잖아요 (사실 제가 그때부터 로쿰에 대한 환상이ㅎㅎ)

    단단님 저도 브루마블 엄청 좋아했어요ㅋㅋ 어려서 오빠한테 늘 졌지만! 저도저도저도 가장 인상적인 동네 중 한 곳이 이스탄불이었답니다. 이스탄불, 리스본, 싱가포르가 제일 기억에 남았는데 세 곳 다 가봐서 기뻐요ㅎㅎ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