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네츄라 클래시카 일곱번째롤 본문
네츄라 클래시카 일곱번째롤입니다.
독일의 파라다이스 필름을 사용했습니다. 감도는 아마도 200 이었고
필름 매거진이 아주 예쁜 보라색이었어요.
색감이 꽤 마음에 드는데 그래도 저렴한 후지 C200이 좀 더 나은 것 같아 어쩐지 안심ㅋ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 사이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오전의 조용한 스타벅스
이번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이런 색감 마음에 들어요.
서울제면.
비오는 겨울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저는 유린기 정식을
친구는 남반치킨 정식을 먹었어요
디카에 비해서 음식의 선명도는 떨어지지만 분위기는 좋습니다^^
같은 날, 도쿄팡야
이런 따듯하고 옛날스러운 느낌이 네츄라 클래시카의 매력이겠죠^^
아메리카노 두잔과 유자앙꼬빵.
초점은 어디로 갔는지 저도 모릅니다... 네츄라 클래시카의 초점이 어떻게 맞는지 모름.. 아마 영원히 모를 듯 ㅋ
그리고 일전에 리뷰 올린 적 있는
카페 데 코믹스의 고양이들 사진이에요.
만화책은 안보고 고양이 스토커질
대략 20분은 만화책 고르고 40분은 고양이 스토킹하고 10분은 친구랑 수다떨며 만화책 넘겨보다 나왔...
비록 초점은 안맞았지만
밥 먹는 샴 뒤에서 눈만 뾰쬭하고 있는 고양이 귀엽게 나왔어요^^
필름카메라의 필름 감기는 소리를 신기해하며 쳐다봐서 몇번이고 사진을 찍고 또 찍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사진이 많아요.
제가 좋아하는 자연스러운 인물 사진들.
그렇지만 이런 사진 찍으면 대부분의 친구나 가족 또 지인들에게 혼나기 일쑤라 잘 안찍어요.
하긴 저도 반대 입장이 되면 아 왜 말도 안하고 찍어! 하면서 짜증냅니다 ㅋㅋ
스타벅스 파밀리에 스테이션점.
인기가 많은 덕에 자리 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여기.
빅베어브레드에서 찍은 초점 나간 사진.
이 사진은 초점 안맞은 거 알았지만 찍었어요ㅠ 왜냐, 사진 찍기 직전에 뭔가를 건드려서 큰 소리를 냈거든요ㅎㅎ
너무 민망해서 후다닥 찍고 카메라를 집어넣었어요...ㅜ.ㅜ
죄송해요 사장님.
명동 코즈니 입구
이곳도 코즈니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서 찍어본 길거리 밤풍경.
가로수길 미미면가의 새우튀김온소면.
마담파이 입구
벽과 바닥의 색상 조화, 그리고 마침 들어오던 햇살이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제가 극찬한 바 있는 마담파이의 레몬머랭파이.
그리고 마지막은 봄다방.
한동안 네츄라 클래시카로 사진 찍는 게 뜸했는데 날이 따듯해지면 다시 열심히 찍어보려 합니다.
근데 맨날 찍어봤자 역시 카페랑 밥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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