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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이

네츄라 클래시카 아홉번째롤

mooncake 2016. 4. 23. 12:04


아홉번째롤.

2월 말~4월 초에 촬영.

필름은 아마도 코닥 컬러플러스 200 (아니 왜... 벌써 가물가물한거죠ㅠ) / 현상은 충무로 사진관에서...


그동안 네츄라 클래시카 어두운데서도 잘 안흔들린다고 엄청 감동했었는데

너무 방심한 탓인가,

이번엔 심하게 흔들린 사진이 많아서 좌절. 그것도 안어두운데서...

역시 사진 찍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가보아요.



해질무렵 신세계 백화점



(도촬 죄송합니다.)

열심히 군밤 굽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와보였던,

내가 이날 감성 과다였는지는 몰라도 마음이 찡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셨다.


근데, 남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은 아름다운데

왜 내가 열심히 사는 건 싫은 걸까?;;;



그래서 오랜만에 군밤을 한 봉지 사먹었다.

3,000원이었는데, 양도 많고, 참 맛있었다.

한번 또 사먹으러 가야지, 했는데 맨날 뭐가 그렇게 바쁜지 아직 다시 가지 못했다.



남대문.

볼때마다 롯데손해보험 건물이 거슬리는 건 나 뿐인가. 나 뿐이겠죠.



카페가 있는 풍경이 좋다.



100년 넘은 건물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레스토랑 VERY

이곳도 조만간 가야지하곤 여태 못갔네.



스타벅스.

스타벅스 별로 안좋아하는데 가만 보면 블로그에도 은근 스타벅스 얘기가 많고

네츄라 클래시카에도 꼭 한롤에 두세장은 스타벅스 사진이 들어가는 듯;;;;



취향의 강요.

예전에 한번 포스팅한 바 있는 오늘의 커피+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의 조화



이곳도 스타벅스ㅋ



서래마을 브리오슈 도레.



훈제 연어 감자 갈레뜨.

맛있었다.

재료값 생각하면 비싸지만 원래 그게 브런치의 정체성 아니냐며...ㅋ



서래마을 줄리에뜨.



같이 간 분이 "가구 매장" 인 줄 알았다는 그 정경...ㅋ



언제나 마음에 드는, 커피가 있는 풍경.
아이폰이나 디카로 찍은 사진만큼 선명하지 않은데 어쩐지 가슴을 울리는 구석이 있다.









코코브루니



이 사진의 포인트는 하단의 사진 찍고 계시는 분.

사진 찍는 사람을 찍는 거 좋아해요ㅎㅎ



멘무샤 조이의 우동.

엄청 맛있진 않은데 가격이 착하다.



어나더커피.



내가 마신건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불독라떼였나 뭐 그랬는데 참 맛있었다.






"달팽이가 그린 집"의 아메리카노와 라떼.



달팽이가 그린 집에서 찍은 사진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컷^-^






벚꽃 (맞나..?)

벚꽃 시즌 직전이었는데 벚꽃이 아닌가;;;



인형들 1



이번 봄은 정말 빨리, 정신없이 지나갔다.

그리고 밝은 낮인데도 사진이 이렇게 흔들린 건 전적으로 내 탓이겠지.



인형들 2



아침 벚꽃 풍경



청아한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드는 사진...^-^


다음, 10번째 롤은 도쿄 여행 사진입니다.

근데 언제 현상하러 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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