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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소다믹스 라무네 본문
일단 저는 무인양품을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기적으로 신제품을 체크하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 무인양품.
일본 여행 가서 한번쯤은 매장에 들리지 않으면 뭔가 서운한 무인양품.
그래서 이번 도쿄 여행 역시 메구로역 아트레 쇼핑몰의 무인양품을 휘리릭 둘러본 후에,
그냥 나오긴 좀 아쉬우니까 기계적으로 동결건조딸기 화이트초콜렛 두 봉과 소다믹스 라무네 캔디 한 봉을 구입했습니다.
근데
서울에 와서 무인양품 라무네 캔디를 한 개 까서 먹어보니깐
오옷!!!!!!!!!!!!!!! 맛있어요. 맛있어.
그래도 라무네 캔디 깨나 먹었다는 사람이 저인데(전 왜 자랑할만한 게 이런 거 뿐이죠ㅋㅋㅋㅋ)
그동안 먹은 라무네 캔디 중에서 상위 5% 안에 드는 맛이었어요.
맛이 깊고, 깔끔하고, 제품 이름 때문인지 먼 옛날의 향취가 느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간혹 특정 라무네캔디에서 느껴지곤 하는 불쾌한 뒷맛이 전혀 없어 더 좋았어요.
결국 76g 한 봉을 앉은 자리에서 혼자 다 먹어치웠다는 사실.
아, 난 왜 이걸 한 봉만 사온건가.
자, 한국 무인양품은 빨리 라무네 캔디를 출시해주기 바랍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우리나라에선 라무네 캔디가 별로 인기가 없죠.
주변 사람들한테 여러번 줘봤으나 대부분 "뭐 이런 불량식품 같은 걸 먹어?"라던가 "넌 이게 왜 맛있어?"라는 반응 ㅠ.ㅠ
그래도 한국 무인양품은 "훗카이도산 사탕무 설탕을 사용한 부드러운 옛날 과자 소다믹스 라무네 캔디"를 출시하라 출시하라!
라지만 제가 일본 가서 대량구매 해오는 편이 빠르겠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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