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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 Friday - 잭 다니엘 찹스테이크 세트 본문

먹고 다닌 기록

TGI Friday - 잭 다니엘 찹스테이크 세트

mooncake 2016. 6. 30. 22:10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매우 뜬금없는, 삼백년만의 티지아이 방문. 퇴근 후, 합정역 메세나폴리스에 당도한 나는 너무 피곤하길래 친구에게 "우리 티지아이나 갈까?"라고 물었고 왠일로 친구는 반항을 하지 않았다. 알고 보니 친구도 당시 넘넘 힘들었다고ㅋㅋ 

물론 제 돈 다 주고 먹긴 아까워 검색해보니 위메프에 29,900원짜리 잭 다니엘 찹스테이크 2인 세트가 있길래 바로 결제했다. ​​​​​​​​​​​​​​​​​​​​​​​​​​​​​​​​​​​​​​​​​​​​




TGI, 정말 몇년만인가.... 아마도 5-6년 전, 신촌 현대백화점에 있었던 TGI 방문이 마지막이었던 듯. (현재는 폐점)
배가 고파서인지 식전빵을 맛있게 냠냠 먹고


탄산음료도 마시며 옛 추억ㅋㅋ에 잠겨 있으려니​​



케이준 치킨 샐러드가 나왔다.
중고등학교때는 누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 사주면 그렇게 좋았는데...ㅋ 세월이...


소스를​



케이준 치킨 샐러드 위에 촤라라라락 뿌려 냠냠.


두번째 메뉴는 ​​크리스피 치킨 파스타였는데, 이 메뉴는 비추.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느끼 그 자체 ㅜㅜ​



세번째 메뉴는 잭 다니엘 찹 스테이크. 나름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과 야채도 맛있었다.


보다시피 이 전체 세트는 두명이 먹기엔 상당히 많은 양이다. 꽤 남겼는데도 배가 불러 고생했다. 여자들만 갈 경우, 세명도 배불리 먹을만한 분량임.


위메프에서 보니 이 세트 메뉴에 대한 평이 썩 안좋던데, 워낙 오랜만에 가서 추억과 함께 먹어서 그런건지, 원래 큰 기대가 없어서 그랬던건지, 우리는 가격 대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 티지아이 메세나폴리스점은 매장도 널찍하고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음.

추억돋는 저녁 식사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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