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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음악들

mooncake 2020. 7. 28. 02:30

개인적인 기록에 가까운,

요즈음의 음악들

사진은 핀터레스트에서.




Samm Henshaw - Broke


사실 인생 별 거 없고... 이런 노래 들으며 뒹굴뒹굴 거리는 주말도 충분히 행복한거지.



선우정아 / SWJA - 뒹굴뒹굴 (Piano Trio ver)


그래서 선우정아의 뒹굴뒹굴

이 노래 가사 들을때마다 흠칫흠칫 놀람. 민간인 사찰 당한 줄 알고 


Pedro Aznar & Piñón Fijo - Tierra y Pausa 


노래 가사 뜻을, 알 듯 모를 듯 알쏭달쏭한데 최근에 나온 노래라 인터넷에 가사가 없어 손수 받아적었음ㅎ


Tierra y Pausa (Letra)


Y un dia el planeta dijo pausa y fue una buena causa para sentarnos a ver.

En el cielo la forma de las nubes el Sol que baja y sube y tu sonrisa en mi pincel. 

Y una tarde la Tierra dijo gracias y mostro sus acrobacias para hacernos contemplar un reloj entre hormigas y elefantes que fanciona de mucho antes que llegue la humanidad.


Tierra y Pausa

buena causa

tu guitarra y mi pincel 

Tierra y Pausa

buena causa

tu guitarra y mi pincel 


Y una noche nuestro Mundo dijo basta y guardo en una canasta nuestras formas de mirar

Y la luna dibujo con su ternura esta historia rica y pura que te queremos cantar 

Y en las notas de este piano que emociona la ninez feliz entona y se dispone a jugar 

Va saltando entre una tecla blanca y negra y dos payasos que se alegran por un Mundo en libertad 


Tierra y Pausa

buena causa

tu guitarra y mi pincel 

Tierra y Pausa

buena causa

tu guitarra y mi pincel 


그리고 나름의 해석도 적어보려 했는데 제목부터 난관에 부딪힘. "지구와 잠시 멈춤"이라고 쓰려니 뭔가 이상함... 그렇다고 "지구와 휴식"이라고 쓰면 의역인 것 같고. 다른 사람의 번역을 비판하긴 쉬운데 직접 하려고 하면 번역이란 참 어렵구나 새삼 느낌. 내가 그 뜻을 머리로 아는 것과 글로 변환하여 표기하는 것은 천지차이. 아무튼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쉬어가게 된 것을 나름 좋은 기회로 삼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보아요^^ 라고 얼버무려 본다;; 


Robin Thicke - When You Love Somebody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달달한 곡.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ㅎㅎ



Spain - Chick Corea - Insanely Difficult Jazz Piano Arrangement with Sheet Music by Jacob Koller


Jacob Koller가 편곡하고 연주한 칙 코리아의 스페인.

너무 좋아서 감탄만 +_+



Chick Corea - You're Everything



스페인 들으니까 또 같은 음반에 들어 있는 이 곡도 생각이 난다. 고등학교때부터 즐겨듣는 음반. 이 음반을 들을때면 항상, 어두운 다락방에서 바깥 창을 내다보며 음악을 듣는 기분이 든다. 어릴때는 확실히 다락방이 로망이었는데 (지금은 아님) 그때의 로망 때문에 앞으로 경사진 천정을 가진 집에서 살게 되는 걸까? 여튼 새 집에 들어가게 되면 그 방에서 이 음반은 꼭 들어야겠다. 창 앞엔 선 캐쳐도 달아야지^^


Kem - Lie To Me

요즘 노래인데 왠지 옛날 생각나게 하는 곡.


Joshua Redman · Brad Mehldau · Christian McBride · Brian Blade - Silly Little Love Song 


얼마전에 나온 조슈아 레드맨, 브래드 멜다우,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브라이언 블레이드의 새 음반 Round Again

너무너무 좋다!!



Joshua Redman · Brad Mehldau · Christian McBride · Brian Blade - Moe Honk


브래드 멜다우가 작곡한 이 곡도 완전 좋음... 도입부부터 대박. 또다시 사는 거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이 음반 듣고 바로 회복됐다ㅋ

맨날 패턴이 똑같다. 우울해하다가 새로 나온 좋은 곡 듣고 "아 역시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어" 

하하하;;ㅋㅋ

그나마 다행인 거겠지 이런 패턴도 안먹히는 때가 오면 진짜 우울할겨.



Frédéric Chopin -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 Arthur Rubinstein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의 쇼팽 발라드 4번.

어린이 시절에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쇼팽의 피아노곡을 들으면 항상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AUDREY NUNA - Time


목소리 참 좋음!



Guest Mix: Brazilian Bossa Jazz with Palo Santo Discos




마지막으로....

딱 내 취향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더더더 잘 되기를 바라는 두 팀



이날치 - 범 내려온다(with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추다혜 차지스 CHUDAHYE CHAGIS - Ritual Dance | Senggi 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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