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모빌+스타벅스 - 회⋯
- 일상잡담-지누스 퀵스냅⋯
- 플레이모빌+스타벅스 - 티⋯
- 일상잡담-스벅 플모, Cast⋯
- 일상잡담-바흐 인벤션, 다⋯
- 플레이모빌+스타벅스 - 스⋯
- 일상잡담-그래도 좋은 것들
- 일상잡담-새집, 딥빡침,⋯
- 일상잡담-아이폰12프로 폭⋯
- 옥스포드 타운 안성탕면⋯
- 대흥/경의선숲길공원 딤섬⋯
- 일상잡담-더 뉴요커 표지,⋯
- 카페리피-말차스콘,밀크티⋯
- 이대 인도/네팔요리집 아⋯
- 일상잡담-카페,치즈식빵⋯
- 집짓기 일상잡담-예민종자⋯
- 일상잡담-보헤미안부두 매⋯
- 음악 몇 가지
- 일상잡담 - 일요일 오후의⋯
- 집짓기-페인트 벽지와 바닥재
wanderlust
일상잡담-보헤미안부두 매그놀리아, 피아노, 새로운 일, 우울, 리멘트와 플모 신작 본문
보헤미안 부두의 신곡이 나왔다.
매그놀리아를 듣고 생각한 점은
-이번에도 참 좋다
-시간이 참 빠르다
그리고 공연일정이 쓰여있는 걸 보고
-일본은 이 시국에도 공연을 하네...!!??!!였음
(우리보다 확진자 많은 거 아니였어?;;)
작년 3월 보헤미안 부두의 Moments 음반이 나오고
수록곡 石の教会가 너무 좋아서 Moments 음반 공연 투어를 보러
일본에 갈 계획을 여러번 세웠지만
상반기엔 집 문제로 정신 없어서,
하반기엔 집 문제+일본 불매운동으로 포기했는데
올해 이렇게 코로나로 아예 발이 묶일 줄 알았나ㅠ
솔직히 지금은 불매운동이고 뭐고 공연은 보고 올걸 뭐 그런 후회 중이다.
쳇!!!!!
*
피아노랑 헤어진지 1년이 되어온다.
곧 만날 수 있겠지?
며칠전에도 편의점 갔다가 피아노 연주 소리에 음료수 고르다 살짝 울컥ㅋㅋ (개웃김)
이렇게 피아노 운운하면
사람들은 내가 피아노를 굉장히 잘지거나
적어도 피아노를 자주 치는 줄 아는데 둘 다 전혀 아니라서
부끄럽다ㅋㅋ
내가 하도 피아노 피아노 했더니 건축사님은 피아노를 내가 쓰는 층 정중앙에 놓자고 해서
엄청 부담스러웠음.
여튼 몇년씩 피아노 안치고 산 적도 있었는데
이렇게 일년 정도 못쳤다고 피아노가 넘 치고 싶은 걸 보면,
칠 수 없으니까 더 치고 싶어지는 청개구리 심보 탓인 것 같다.
*
새해부터 새로운 부서에서 근무 하게 됐다.
그 부서에 가기 위해서는 면접 절차가 필요했는데
오늘 합격 통보를 받았다.
새로 짓는 집문제와 너무나 바쁜 업무 가족의 질병
모든 게 대혼란 상태라 준비도 거의 못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새로운 부서에 가기로 한 게 잘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에라 모르겠다 지금 보단 낫겠지 뭐.
*
요즘
정말 많이 힘들고 지치고 우울하고 세상에 나 혼자 뿐인 그런 그런 마음인데
그래도 내년 2월에 출시 될 예정인 리멘트 신작과
최근에 출시된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의 플레이모빌을 보고 잠시 급방긋 -ㅁ-
이거 완전 내 최애컨셉!
리멘트 간만에 일 좀 제대로 하는 구먼.
반 고흐와 렘브란트 플모!!!!!!! 네덜란드 여행 가서 사오는 건 기약이 없으니 비싼 배송비 내고 직구해야지 흑흑
'Trivia : 일상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잡담-더 뉴요커 표지, 포레 녹턴, 옥스포드 안성탕면 (6) | 2020.12.12 |
---|---|
일상잡담-카페,치즈식빵 안녕,로스의 샌드위치,분노조절장애,오일파스타,스텔라 아르투아 홀리데이 패키지,마음에 안드는 새집,12월의 여행들,메이플아몬드라떼 (12) | 2020.12.05 |
일상잡담-보헤미안부두 매그놀리아, 피아노, 새로운 일, 우울, 리멘트와 플모 신작 (17) | 2020.11.26 |
일상잡담 - 일요일 오후의 보사노바, 그림, 꽃성격 테스트, 조명 (14) | 2020.11.22 |
일상잡담-... (8) | 2020.11.05 |
일상잡담-어느새 가을, 10월의 끝 (16) | 2020.10.26 |
- Normal One 2020.11.26 23:26 신고 오오, 부서이동 축하드립니다!!! :)
-
mooncake
2020.11.26 23:33 신고
축하받을 일인지는?ㅋㅋ 가봐야 알겠쥬. 아무튼 현재 하는 일에서 탈출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은;;
새 부서는 공부할 게 많아서 걱정이에요;; - Normal One 2020.11.26 23:37 신고 ㅋㅋㅋ 원 댓글에 같이 쓰려다 말았던 말이 있어요. '일단 해보는거죠!'..
-
mooncake
2020.11.27 11:13 신고
ㅎㅎ그렇죠
감사합니다! - 더가까이 2020.11.27 10:20 신고 새로운 부서 면접 합격 축하드립니다~ 부서장이 사람 보는 눈이 있었군요 ㅎㅎ
-
mooncake
2020.11.27 15:45 신고
부서장은 아니고 제3의 인물 세 명이 면접을 보았ㅋㅋ
일단 다른 건 몰라도 새 부서 가면 지금 부서처럼 눈코뜰새없이 바쁘진 않으리라... 기대 중입니다 ^^ - 2020.11.30 18:05 비밀댓글입니다
-
空空(공공)
2020.11.28 10:19 신고
부서 이동에도 면접을 보셨군요.
예전 제 다니던 회사도 그런 부서가 있긴 했습니다..
고흐와 렘브란트 모빌이 탐납니다^^ -
mooncake
2020.11.30 18:06 신고
그쵸. 저희 회사도 원래 부서간 이동에 면접은 흔치 않은 일인데 여기는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닌데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그 덕에.. 그나마 새해엔 새 부서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ㅠ.ㅠ 지금 일하는 부서에서 도망칠 유일한 방법이 그거였거든요ㅎㅎ
- atakatu 2020.11.28 15:31 Mooncake님 부서 이동 축하드려요 ^_^ 저도 정신없는상황에서 다른나라로 옮겼어요 에라 모르겠다하고 ㅋㅋ 내년엔 좋은 일이 더 많겠죠 ^_^?
-
mooncake
2020.11.30 18:07 신고
축하받을 일인진 잘 몰겠오요ㅎㅎ 그래도 음, 암튼 한달만 버티면 지금 일에서는 벗어난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으니깐, 아타카투님의 축하 감사합니다!ㅎㅎ
우와... 다른 나라로요? 지금요? 대단하신걸요+_+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정이셨을 거에요!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길겁니다^^ -
첼시♬
2020.11.29 00:31 신고
귀여워요 귀여워. 플모가 저렇게 섬세하게 귀여울 수 있다니!!! ㅠㅠㅠㅠ
장난감보다는 인형 모양의 조각상 같아요. 뒤의 자화상도 깨알 같고요. +_+ -
mooncake
2020.11.30 18:09 신고
그쵸그쵸!! ㅎㅎ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서 발매되는 플모의 장점은 한정판이 아니라는 것 (아마도요. 몇년전에 나온 애들도 계속 팔리고 있어서^^) 그러니깐 급한 마음 안가지고 구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근데 렘브란트는 왠지 어둠의 포스가 풍기지 않나요? 사진이 그렇게 나왔어요 ㅋㅋ -
esther
2020.12.06 14:14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된줄 알았는데
저도 깜놀입니다.
여기 요즘 하루 신규감염자가 2500이상을 찍고 있는데 말이죠.
물론 정책이란건 그다지 없어서
주최측의 의지로 결정되긴 합니다. 비난도 없구요..ㅠㅠ
와중에...
고흐, 램브란트, 욕심나네요 저도.
동네 팝업스토어에 과연 있을런지,,
내일 가봐야겠어요~ -
mooncake
2020.12.06 14:22 신고
보헤미안 부두나 이오리 키무라 공연이 소규모 재즈클럽 공연이 더 많고 또 공연 특성상 보통 조용히 박수만 칠테니까 괜찮으려나?라고 생각해보았어요 ^^
좀전에 음악 글에서도 에스더님의 득템을 기원했는데 여기서도...ㅎㅎ 만약 고흐랑 렘브란트 플모 구입하게 되심 블로그에 꼭 올려주세요...^^ -
esther
2020.12.21 17:51
고흐, 램브란트...
여긴 없더라구요.
일본아마존에도 없네요.
없다고 하니 또 가지고싶은 마음 뿜뿜은 뭔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