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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경양식집 - 마스터즈 스카이라운지의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 본문

공덕역 마스터즈 타워 24층에 경양식집이 있다길래 가봤다.
그냥 평범한 오피스 건물이라서 24층에 돈까스집 겸 라이브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게 생겼고, 바깥에도 딱히 표시는 없다.

2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런 풍경임ㅎㅎ
그래서 메뉴판조차 없다면 엇 잘못 왔나?하고 다시 엘리베이터로 돌아갈 것 같은 느낌 ㅋㅋㅋ
(실제로도 마스터즈 스카이라운지 빼고는 일반 회사 사무실들인듯)

마스터즈 스카이라운지 메뉴판.
음식 준비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고 한다.
나는 당일 오전에 전화드렸더니
창가좌석은 다 예약이 되었는데 괜찮겠냐고 하셨다.
물론 상관없음 ^^
점심엔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등의 식사 메뉴가 있고
저녁엔 라이브 카페로, 음료만 판매하시는 것 같다.
나올 때 여쭤봤더니 주말엔 영업 안하신다고.

메뉴판을 보고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어도
또 블로그만 보고 갔으면 식당인지 몰라서 망설였을 것 같다 ㅋㅋ
정말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식당이 아닐지.

가게에 들어가자
공덕역 인근의 풍경이 눈에 펼쳐졌다.

건물들 사이로 빼꼼
저 멀리 인왕산의 모습도 보인다.

테이블매트와 식기, 물이 세팅되어 있었고

자리에 앉아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를 가져다 주셨다.
식사와 같이 내어주신 피클도 맛있었음 :)

수제 돈까스
양도 많고 맛있다 :) 소스는 찍어 먹으라고 따로 주셨음.
야채와 새콤한 소스도 좋았다.

수제 함박스테이크
사진을 내 쪽에서 찍어서 함박스테이크 크기가 실제보다 적어보이는데
양도 많고 엄청 통통한 함박스테이크였다!
난 사실 돈까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소고기 알레르기 진단 전이라면 당연히 함박스테이크를 먹었겠지만...
어쩔 수 없이 돈까스를 시키고 함박스테이크는 조금 잘라서 얻어먹었는데, 돈까스보다 함박스테이크가 훨씬 맛있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근처 테이블은 함박 스테이크를 먹다가 라면도 추가 주문했는데 그게 또 굉장히 맛있어보였다! 두 명이 메인메뉴 두개에 라면까지 추가로 먹을 수는 없어서 꾹 참음.
공덕역 마스터즈 스카이라운지.
음식도 맛있고, 뷰도 좋고,
사장님 내외분이 같이 운영하시는데 진짜 친절하셔서 좋았다. 식사 중에 오셔서 입맛엔 잘 맞는지 물어봐주신 점도 감동. 이렇게 옛날 감성+인간미 뿜뿜하는 식당은 오랜만인 듯 ^^
즐거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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