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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 고양 이케아 - 플랜트 라자냐, 크루아상, 블루베리라즈베리치즈케이크, 평일 공짜 커피 본문

고양이케아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간김에 점심을 먹으러 이케아에 들렸다. 바로 옆은 아니라 어쨌든 차를 타고 이동 해야 했는데;;; 이럴 때만 부지런한 편.
평일이라 비교적 한가해서 좋았다.

식사를 하기엔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편한 자리에 앉아 있고 싶어서 소파 자리를 잡았다.
이케아에서 음식을 살 때마다 힘든 점은, 쇼케이스에서 직접 가져 가는 음식의 경우는, 뒤에서 사람이 있으면 여유있게 못 고르겠음. 오늘은 사람이 없어 천천히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텅 비어 있던 줄이 왜 갑자기 내 뒤로 사람이 줄줄이 들어서는지ㅜㅜ
그리고 직원이 담아주는 음식은 재촉하는 느낌이 듬. 메뉴판을 좀 여유있게 보고 싶은데 자꾸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 보니까 역시 급하게 주문하게 된다. 사실 이건 처음 간 까페에서도 마찬가지임. 메뉴판을 천천히 보고 싶은데 주문받기 위해서 직원이 대기 중이면, 메뉴판을 미처 다 못 보고 후다닥 주문 할 때가 종종 있다. 빨리빨리에 길들여진 한국인 종특인가?ㅎㅎ

치즈 케이크를 담고,
연어 필렛을 주문하려다가 충동적으로 라자냐를 시키고,
탄수화물이 너무 과한 것 같았지만 크로와상은 원래 먹고 싶었으므로 추가. 결국 “탄수화물에 미친자” 같은 한끼 식사가 마련 되고 말았다. (+치즈 케이크 대신 스콘이 먹고 싶어졌는데 치즈 케이크를 돌려 놓으려 되돌아 갈 수 없어 포기) 그리고 평일 무료 커피를 더해 완성.

플랜트 라자냐
직원분이 접시에 덜어 건내줄 때는 맛이 없어 보였는데 막상 먹어 보니 녹진+쫜득한 게 너무 맛있었음. “나 글루텐이야”라고 외치는 듯한 맛. (물론 건강엔 안 좋겠지ㅎㅎ)
근데 검색해 보니까 평이 안 좋은 편이다. 내 입맛이 특이한 건가ㅜㅜ

크로와상이야 뭐 바삭하고 맛있었다.
잠깐 다른 얘기지만 크로와상 빵을 쓴 샌드위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샌드위치빵은 좀 험블한 빵으로 만드는 게 더 좋고(호밀빵이나 사워도우빵 같은), 크로와상은 걍 버터와 과일잼을 곁들여 먹는 게 제일 좋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치즈케이크는 이케아에서 가장 자주 먹었고 가장 무난한 맛의 케이크같다. 치즈케이크에 상큼한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더하고 크럼블까지 올렸으니 맛이 없을 수 없음.
하지만 탄수화물 대잔치였던 탓에 먹고 있는 중에 혈당 스파이크가 온 건지, 커피를 두 잔 반이나 곁들였는데도 절반쯤 먹었을 때 너무 너무 졸려서 곤란했다.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에 쇼룸 절반 정도만 빛의 속도로 둘러 보고, 파란색 반찬통과 손잡이 달린 길쭉한 지퍼백과 요리용 집게와 크리스프 브레드 한 통만 사서 나왔다. 사고 싶은 게 더 많이 있었지만 다시 일을 하러 가야했기 때문에 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만 사야해서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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