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성북동/삼선동 LP카페 낭만유이 + 음악감상회 본문

삼선동 주택가에 위치한 LP카페&바 낭만유이
"정말 찾기 어렵다"는 평을 보고 가서, 나 답지 않게 집중한 덕에 헤매지 않고 찾기는 했는데, 알고 가지 않으면 이런 카페가 있다는 걸 모르고 지나칠만한 곳에 위치해있다.
주택가에 있거나, 간판이 없는 카페야 요즘 수두룩하지만
여기는 주택가 카페 중에서도 난이도 최고봉임 ㅋㅋ

음료를 만드는 카운터가 있고, 그 오른쪽 옆으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작은 무대, 그리고 다시 또 그 옆으로 개별 LP를 감상할 수 있는 1인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다. 음악감상회가 있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사진을 두루두루 찍을 여유는 없었음.

처음엔 아이스 라떼를 마시려고 했으나, 음악감상회는 낭만유이가 영업하지 않는 날(주말)에 있었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는 메뉴는 어렵다고 하셔서, 대신 딸기 라떼를 마셨다. 핸드드립 커피는 가능했는데 날이 더워서 쭈욱 들이킬 수 있는 메뉴를 마시고 싶었다.
스펙트럼 사운드 레이블에서 나온 CD 세장도 선물로 받았다. CD 세장이 전부 나온 사진도 찍은 줄 알았는데 없다;;; 리히터, 백건우, 샹송 프랑소와였다.

칼 뵘, 스메나타 콰르텟, 미켈란젤리의 연주를 들었다.
음악도 좋았고, 사운드도 좋았고, 음반사 대표님에게 음반업계 뒷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했다 :) 어릴때부터 다양한 악기를 다루고, 음악도 많이 들었지만, 역시, 진짜 매니아들에 비해 나의 열정은 한참 모자랐더라.
낭만유이는 다음엔 브런치나 디저트 먹으러 개별적으로도 방문해보고 싶은 카페. 하지만 위치가 나의 주요 동선과는 멀리 떨어져 있고, 평일에만 영업을 하셔서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음악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꿀 것 같은 멋진 아지트 같은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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