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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여름휴가 결정!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여행계획&잡담

2014 여름휴가 결정!

mooncake 2014. 3. 5. 19:12

6월 초 연휴때 포르투갈 여행을 갈 생각으로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었다. 2월초~ 중순 사이에만 해도 제법 좌석이 있고 가격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아프고 바빠서 신경을 못쓰다가 어제 다시 검색을 해봤더니 비행기 가격이 대폭 올라버리거나 또는 좌석 마감. 멘붕 패닉 좌절.

 

다시 특가가 나오기를 기다리다간 아예 여행을 못갈 수도 있겠다 싶어서, 늘 그냥 눈 딱감고 질러버렸다. 6월 4일 ~ 6월 14일. 루프트한자. 포르투 in 리스본 out. 1인당 가격 142만원. 6월초 치고는 가격이 비싸고 비행스케쥴도 마음에 들지 않아 심란하다. 그리고 배가 무지 아프다...ㅋㅋ 왜냐하면 루프트한자의 2월 발렌타인데이 특가는 1인당 가격이 100만원 안팎이었기 때문이다. 인아웃을 다르게 할 수 없고 리스본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아침 7시인 점 등 불편함이 몇 개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가 예약한 비행기와 같은 비행기임에도 가격이 무려 4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엄마랑 나랑 둘이 따지면 80만원. 2주만에 80만원을 그냥 날렸다. 우유부단함 때문에.   

원래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에미레이트항공, 마드리드 in 리스본 out은 13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는데 2주만에 150만원으로 올라서 포기.(+에미레이트만 오른게 아니라, 마드리드 - 포르투 구간 TAP항공도 가격이 올라서 멘붕 또 멘붕...)

 

역시 비행기표도 "있을때 과감하게 질러야" 한다..ㅠㅠㅠㅠ

한참전부터 좀 더 싸고 좀 더 좋은 일정의 비행기표를 구하고자 엄청나게 많은 손품을 팔았는데 최종 결과는 싸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일정이다.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허무하다. (친한 동기는 "가방 하나 날렸네"라고...ㅠㅠ 가방은 잘 모르겠고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있던 로모소노프 티세트를 장만할 수도 있었던 거라는 생각이 들자... 허거거거거... )그래도 기왕 저지른 거, 이제는 "좋은 숙소"를 구하고 "만족스러운 일정"을 짜도록 노력해봐야지.

 

포르투갈에서의 일정에 여유가 생긴 건 반갑지만, 마드리드 톨레도 세고비아를 포기한 건 좀 아쉽다.

 

PS. 포르투에서 묵으려고 찜해둔 호텔이 있었는데 거기도 일정 중 하루가 만실...

아직 3달이나 남았는데...ㅠㅠ

최성수기에도 늘 일주일~열흘 전에 비행기 예약하고 삼사일 전에 숙소 예약하고 그랬는데

이번처럼 미리미리 준비한 적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비행기 원하는 숙소를 좋은 가격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우째 이런 일이. 

 

PPS. 방금 예약 관련해서 루프트한자랑 통화하다가 무엇이든 모르쇠로 답변하는 무성의한 직원 때문에 혈압 이빠이 오르는 중. 외항사들은 (대다수가) 왜 이렇게 서비스가 엉망일까?

그리고 나는 왜 몇백만원씩 지불하면서도 "고객"이 아닌 "구걸하는 자"가 되야하는 걸까?

억울하다고 해봤자 그럼 퍼스트나 비즈니스 타고 다녀~란 소리나 돌아오겠지만...;;;

 

하기는 이런 "불명확함과 고자세"가 꼭 외항사만의 문제는 아닌게,

우리 회사는 출장으로 쌓인 항공사 마일리지를 회사에 증빙첨부해서 꼭! 보고하고 내역 관리를 하도록 되어 있어서, 작년 12월 싱가폴에 같이 출장 갔던 분과 같이 돌아오는 길에 공항 아시아나 부스에서 마일리지 적립 신청을 했는데, 한달 뒤 확인해보니 나만 마일리지가 적립되어 있고 다른 분은 마일리지 적립이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아시아나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잘 모르겠다" "싱가폴 항공에서 답을 안준다" "그냥 2주 더 기다려봐라"라는 무성의한 답변만 돌아왔다. 팩스와 전화로 힘겹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던 시대도 아니고, 모든 내역이 전산화되어 있고 이메일과 메신져로 바로 연락이 가능한 시대에 이게 무슨 해괴한 답변이란 말인가. 결국  회사분은 이후로도 세네번 더 번거로운 통화를 한 뒤에, 꽤 시간이 지난뒤에서야 간신히 적립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몇 푼 안되는 마일리지, 개인용도라면 그냥 적립 안하고 말텐데, 회사에 보고를 해야 하니 적립을 안할 수도 없고, 아시아나 직원은 "난 모른다,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는 답변 밖에 안하고.

 

루프트한자는 첫 이용인데, 이미지 완전 꽝이다. 이번은 결제 완료됐으니 방법이 없고.. 담부턴 직원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는 루프트한자는 절대 이용안할거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가장 불만이 많이 신고되는 외항사 중 하나가 루프트한자"라는 기사가 있네... 흥 칫 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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