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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카메라 엑시무스로 찍은 포르투갈 - (4)파티마 바탈랴수도원 나자레 오비두스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4.06 Portugal

토이카메라 엑시무스로 찍은 포르투갈 - (4)파티마 바탈랴수도원 나자레 오비두스

mooncake 2014. 7. 21. 23:32

엑시무스로 찍은 포르투갈 여행 두번째 롤에 사용한 필름은 페르쯔200

참 좋아하는데 이미 몇년전에 단종된 필름이다. (유통기한 2년 지났다;;)

내가 좋아하는 필름은 전부 단종되었다. 

코니카 센추리아, 페르쯔, 솔라리스...



파티마 성지



바탈랴수도원







나자레



나자레 시티우 언덕





나자레 해변가



이번 롤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ㅋ

제일 앞에 있는 배 아래 그늘에서 자고 있는 사람이 보이는가?

진정한 자유인이다ㅋㅋ

나도 진정한 여행자로 거듭나려면 저 레벨에 어서 도달해야 할텐데^^

 

근데 막 이렇게 감탄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면 저분, "아우구스투(25세, 나자레 동네백수)" 일지도 모른다.

엄마가 식당일 도우라는데 도망쳐나와 배 밑에 숨어자고 있는 것일지도ㅋㅋㅋㅋ 



왕비의 마을 오비두스



어제 누가 포르투갈엔 볼 거 없는데 왜 가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해서 기가 막혔다.

어딜 가든 사람마다 느낌이나 감흥은 다를 수 밖에 없지만, 다녀오지도 않고서 "볼 거 없다"고 단언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게 경험해보지도 않은(또는 제한적으로 경험한 것에 대해) 단언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독 포르투갈 볼 건 없다는 소리에 내가 부르르~하는 걸 보면 내가 포르투갈을 많이 좋아하긴 하나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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