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326
Total
1,698,482
관리 메뉴

wanderlust

반성일기 본문

Trivia : 일상의 조각들

반성일기

mooncake 2014.08.27 12:51

 

 

점심 비싸고 후지게 먹기 : 스타벅스에서 루꼴라 치즈 샌드위치와 숏사이즈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브런치 할인 적용해서도 8,600원이나 한다. 그나마 스타벅스 샌드위치 중에서 가성비 좋은 애가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였는데 오늘 가니 없었다. 설마 단종시킨 건 아니길 바람...

 

암튼 일이 많다.

일이 엄청나게 많아서 비싸고 후진 스타벅스 샌드위치 싸다먹으며 일하고 있다.

여행 가려고만 하면 큰 일이 빵빵 터지는 게 참 수상하다.

 

여행 준비는 하나도 안했다.

맨날 하나도 안했다고 그러긴 했지만, 이번엔 진짜 하나도 안했다.

쿠알라룸푸르 호텔은 아직도 예약안했고, 말라카 호텔은 덜렁 예약해놓긴 했는데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말라카로 어떻게 가는지 아직도 모른다. 호치민은 바가지도 심하고 날치기도 많다는데 어떻게 돌아다녀야할지 막막하다.

 

회사일 바쁘지,

여행 준비는 한개도 안했지,

사적으로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엄청 많다.  예컨대, 병원 진료받기, 펀드 매도 및 특정금전신탁 재가입하기, 각종 물건 구입하기 등등인데 시간은 없고 머리가 아프다.

 

근데 누굴 탓할 수도 없는게 내가 평소에 게을러서 그렇다;;;;

진작진작 정리하고 처리했으면 지금 이렇게까지 바쁘진 않을텐데.

여행준비도 틈틈히 했으면 되는데 어쩐지 손도 대기 싫었고.

 

생각해보니 나, 일년 중 360일은 정신줄을 놓고 사는 것 같다. (회사 꼬박다니는 게 신기하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삶이 굴러가는 게 어찌보면 좀 신기할 정도다. 그 상당수는 늙은 딸래미를 성심성의껏 돌봐주시는 부모님 덕이겠지... 호호호호호;;

아무리 경영학 전공하고 금융분야에서 일하고 있음 뭐하나. 게을러서 자기 펀드는 그냥 냅둬서 환매시기도 늘 놓치는데;;;

 

암튼, 이번 여행만 다녀오면, 좀 정신차리고 살아봐야겠다...T.T

'Trivia : 일상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국어 공부  (4) 2014.09.30
넋부랑자 + 저녁 하늘  (2) 2014.09.26
반성일기  (4) 2014.08.27
독일어 1달  (4) 2014.07.25
독일어 첫수업  (4) 2014.07.02
독일어 학원~♪  (4) 2014.06.24
4 Comments
  • 2014.08.27 21:25 바쁘셨군요 저도 이런저런일로 연락을 못드렸다우
    크랜베리치킨샌드위치 얼마전에도 봤는데
    내 입에도 그게 젤 나음
  • mooncake 2014.08.28 09:13 신고 몸은 좀 괜찮으시우?? 갑자기 바빠졌수다. 이건 진짜 뭐 하늘의 음모도 아니고;;; 이럴줄 알았음 그냥 호이안 리조트 가서 뒹굴거리는 걸로 예약할 거 그랬어.. 어찌 돌아다닐지 걱정이 태산이야 ㅋㅋ

    크랜베리치킨샌드위치가 가격도 젤 싸고 젤 든든해서 좋아ㅎ 없애지 말았으면...
  • 듀듀 2014.08.29 09:19 비싸고 후지게 먹기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진짜 공감되욧 ㅠㅠ 비싸고 후지게 라는 말이요 ㅎㅎㅎㅎ저도 크랜베리샌드위치가 젤 좋아요 ㅎㅎ그나마 닭이 통통하게 샌드되어 있어서
    포만감이..(역시 같은이유로 ㅋㅋㅋ프히히)
    일이 너무 바쁘셔서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힝힝 ㅠ 여행준비도 못하셨다하니 ㅠㅠ
    아무쪼록 몸 건강하게 즐겁게 다녀오세요^^
    제가 갔을때는(7년전이라 원..ㅠㅠ옛날이네요) ㅋㅋ
    날치기 같은건 괜찮았던 것 같은데..(낮기준;ㅋㅋㅋ)
    밤에 혼자 돌아다니긴 좀 무서운 곳이긴 했어요..(뭔가 남자들만 보이면 절 해할 것 같은
    ㅋㅋ망상에 사로잡혀서)
    그리고 무엇보다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그것도 좀 무섭더라구용!ㅎㅎㅎ
    문케이크님도 길 잘 살펴서 다니세요~ (오토바이주의 ^^)
  • mooncake 2014.08.29 14:28 신고 ㅎㅎ 그렇죠? 결국은 비닐포장 속에 들어있는 공장제 샌드위치일뿐이니까요. 그런걸 막 5800원씩 받다니..흥칫뿡!

    일이 바빠서 속상해요. 원래 여행 직전엔 회사에서 눈치봐가며 살짝씩 인터넷 검색도 좀 하고 그러는데 요즘은 맨날 야근에다가 일 마치고 나면 진이 다 빠져서 암것도 못하겠어요...ㅠㅠ 그냥 일이 많은 게 아니라 골치아픈 일들이 많이 생겨서 분노게이지 만땅 중..ㅋ

    저번 후쿠오카 급여행 때처럼 또 막 헤맬까봐 걱정이에요^^ 예전에 마카오 뒷골목에서 밤늦게 길 잃었을때도 완전 막막했거든요...ㅠ 그래도 그때는 동행이라도 있었지 이번엔 혼잔데 말이에요 으으..

    쿠알라룸푸르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고, 말라카는 그냥 동네에서 한갓지게 돌아다닐거라 크게 걱정안되는데 (물론 아직도 말라카 터미널에서 호텔 찾아가는 법은 모릅니다만ㅋㅋ) 호치민이 걱정입니다. 숙소 주변만 맴돌다 올지도 몰라요...ㅠㅠ 데이터로밍 하자니 너무 비싸고.. 휴우.. 말씀해주신 대루 저두 오토바이가 젤 걱정이에요ㅠㅠ 호치민 길건너기는 극강의 난이도라면서요?ㅋ 안그래도 한국에서도 신호등없는 횡단보도를 잘 못건너는 편이라 큰일이에요;;; 적당히 눈치껏 현지인 옆에 붙어 건너봐야겠어요 ㅋㅋ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