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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 일상의 조각들

정말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mooncake 2015. 1. 26. 22:12


시간감각 없고 두서 없는 정말로 시시콜콜한 지난 이야기들



가장 최근의 아이허브 쇼핑샷!

아세롤라 츄어블 비타민 C 대용량(Acerola Vitamin C 500mg)

생강 캡슐(Now foods Ginger Root) 

터키산 말린 살구(Giant Apricot)

진저츄 챠임스(Chimes)

그리고

버터치킨커리 페이스트(Paste for butter chicken curry)



영 안습의 비주얼인 버터치킨커리 과정샷

완성샷은 사진이 더 안나와서 지워버렸다 T.T 비주얼은 저렇지만 맛은 정말 훌륭했다.

처음엔 회사분이 주셔서 먹어보게 됐는데, 커리를 끓이자 순식간에 우리집이 인도 레스토랑으로 바뀌는 마법을 경험했다.

집안에 온통 이국적인 향신료의 스멜이 가득차니 정말 인도 레스토랑에 간 기분이 팍팍 들었다.

냄새, 향기의 영향이 엄청나게 크다는 걸 새삼 다시 느꼈다^^;;


터키산 말린 살구는 이스탄블 여행갔을때 숙소에서 먹던 아침식사가 생각나서 샀는데 의외로 엄마가 잘 드셨다. 

챠임스(Chimes)는 "생강, 타피오카, 사탕수수"로 만든 인도네시아산 생강 캬라멜인데 요거 아주 맛있다.

국내 마트 가격이나 아이허브 가격이나 큰 차이는 안나지만 무료 배송 금액 맞추느라 집어넣음.

* 내 입맛엔 오리지널보단 오렌지 챠임스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초경량 여행용품 전문업체인 헬리녹스에서 받은 2015년 달력.

내 평소 여행 스타일과는 조금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여행 사진들로 가득한 헬리녹스 달력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행복해진다.

나도 언젠가는 지금의 여행들보다 좀 더 자유롭고, 좀 더 모험에 가까운 여행을 해보고싶다.



지금 살까말까 고민 중인 헬리녹스 우산.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훌륭한 우산인 건 분명한데,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다보니 잃어버리면 타격이 클 것 같아 계속 고민 중;;



생뚱맞은 이 크리스마스 케익은... 지난달 크리스마스때 먹은 것.

한달이나 지났지만 굳이 이 시점에 크리스마스 케익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그냥 묻어버리기엔 아쉬울 정도로 이 케익이 의외로 엄청나게 맛있었기 때문이다.

동네 빵집이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직하게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드시는지, 특히 크림이 아주 맛있었다.

왠만한 프랜차이즈 빵집 케익보다 훨씬 훨씬 훌륭해서 혼자 막 감동 받았다ㅎㅎ



그에 반해서 카페베네는



여전히 맛이 없다... 흑

다른 카페에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여전히 맛이 없는...ㅠㅠ

그래도 커피는 예전보단 살짝 나아진 것 같은데 티라미수는 참 맛이 없었다...

그래도 힐튼호텔 옆 투썸플레이스에서 먹었던 클래식 갸또 쇼콜라보다는 나았다.

지금도 궁금한 게 투썸플레이스 클래식 갸또 쇼콜라는 원래 맛이 없는 걸까 

아님 내가 인적없는 토요일에 가서 운없게 만든지 오래된 걸 먹어서 그런걸까 



근데 카페베네 맛없다고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또 추가로 사먹었음...;;;

친구는 녹차맛

나는... 어... 기억이 안난다 블루베리맛이었나?


우찌됐건간에 나에겐 매우 강력한 식탐유전자가 장착되어 있는 게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티라미수 맛없다고 욕하고 바로 또 아이스크림을 사먹다니...ㅋㅋ



친구가 챙겨준 간식^^

이 친구는 만날때마다 거의 늘 이런 까까들을 챙겨준다. 좋은 친구다.

Trolli 트롤리 버거 젤리 내가 좋아하는 건 어찌 알고ㅋㅋ



Roca 초콜렛은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친구가 챙겨준 간식인데 아니 맛있을리가 없지만ㅎㅎ



작년 11월에, 거의 2년만에 당첨된 스타벅스 무료음료 쿠폰.

매일매일 출근할땐 당첨이 안되더니 발걸음이 뜸해지니 당첨됨... 지금 나랑 밀당하는 건가 스타벅스?



근데 이 쿠폰 못쓸 뻔했음!!!

2015년 1월 1일까지였는데 까먹고 있다가

 1월 1일날 외출하기 직전에 이 쿠폰을 발견하고 그날 나가서 사용했음!!!

얼마나 뿌듯하던지...캬캬캭

쿠폰 썼다는 것에 감격해서 사진까지 찍어놨다. 히힛.

그리하여 2015년의 첫 커피는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로 장식ㅎㅎ



어느날 밤 과자가 너무 땡기던 도중 우연히 발견한 작년 베트남 호찌민 에이프리콧 라운지에서 집어온 과자 두봉지.

(물론 교양없게 잔뜩 싸들고 오고 그런 거 아니에요. 먹으려고 테이블에 가져왔다 못먹어 가방에 챙겨온 두 봉지였음...;;;)

손바닥만한 과자봉지라서 양이 엄청나게 작아 아쉽긴 했지만 의외로 독특하게 맛난 과자들이라 행복했음...ㅎㅎ

정리 잘 안하고 사는게 가끔 좋을때도 있는데 이렇게 방에서 보물(?)을 발견할때가 많다는 것임 허허허허허

그러나 

갖고 있는 물건인 줄 모르고 또 산다거나 유통기한이 지나서 발견하는 경우가 더 많음..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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