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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욕, 뉴욕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1.12 New York

뉴욕, 뉴욕, 뉴욕

mooncake 2015. 2. 25. 21:55



사진 사이즈가 커진 기념으로 올려보는

몇년 전 뉴욕 출장 사진들

캐논 똑딱이(익서스 860 IS)로 찍고 포토스케이프로 보정함



센트럴 파크에서 바라본 뉴욕의 노을

회사분들은 호텔에서 쉬거나, 다음날 회의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철딱서니없이 나 혼자 나와 맨해튼 시내를 돌아다녔다ㅋ

외국 나와 혼자 돌아다닌 게 난생 처음이었는데 의외로 꿀잼 (뉴욕이라 더 그랬겠지만^^)

아마, 이때 뉴욕을 혼자 돌아다니지 않았다면 혼자 여행 갈 엄두를 아직까지도 못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뉴욕 갔다와서 그 다음 해 여름휴가로 혼자 터키와 체코에 갔으며, 여행의 새 장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개인적으로도 나에겐 꽤 의미가 있었던 출장^^

물론 뉴욕에서 일하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ㅠ.ㅠ



그냥, 너무너무 좋았던

센트럴 파크



어쩐지 파리 세느강 옆 길가가 떠올랐던 풍경

책이며 엽서며 마그넷을 팔고 있던 상인들 때문이겠지



그는 무슨 사진을 찍고 있었을까.



센트럴파크의 스케이트장

겨울의 뉴욕은 곳곳이 스케이트장...



사진 찍으라고 온갖 포즈를 다 취해주던 FAO Schwarts의 유쾌*발랄한 직원분ㅎㅎ

근데 이거 한장 빼고는 전부 흔들렸다ㅠㅠ 또르르...

이런 걸 보면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긴 하다. 

좋은 카메라가 있다고 좋은 사진을 찍는 건 아니지만 똑같은 장면을 찍을때 좋은 카메라가 그 사진을 살려줄 가능성이 더 높음ㅋ



FAO Schwarts

런던의 전통있는 장난감 가게 햄리스와 여러모로 비슷하지만

뭔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건 뉴욕의 파오 슈워츠(파오 슈바르쯔)가 한 수 위인 듯^^



요즘 애들은 이거 모르겠지ㅎㅎ

옛날 영화 "빅"에 나오던 바로 그 피아노



기도 

@세인트 패트릭 성당



장엄하고 멋있었지만, 뭔가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없었던 세인트 패트릭 성당



난생 처음 갔는데 마치 서울 한복판을 걷는 것 마냥 편했던 뉴욕

이런 말 하면 다들 비웃겠지만ㅋㅋ 정말 전생에 살았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푸근하고 친숙했던 뉴욕

특히 지하철 안과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맨해튼 브릿지를 보는 순간 아주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듯한 그런 느낌까지 들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

난 서울에서 태어나서 평생 서울에서 살았는데 왜 뉴욕이 어릴때 살았던 동네같은 느낌이 드냐며


내가 써놓고도 허세글 같아서 진짜 웃긴다...^^

근데 진짠데ㅠ






땡땡(Tintin)의 강아지 Snowy

아 요녀석 데려왔어야 했어

5월, 땡땡의 나라 벨기에에 가면 꼭 델고 와야지



I left my heart at Dean and Deluca

참 행복했던 소호의 딘 앤 델루카

(당연하게도) 신세계 딘 앤 델루카는 너무 작아서 아쉬움...



딘 앤 델루카의 델리



소호의 Sur la table에서 못 산 머그

선반에 딱 하나 남아 있었는데, 노랑 테두리 부분에 이가 나가 있어서 직원분께 새 제품을 부탁드렸더니 

지하 창고에 내려가셔서 10분 넘게 기다렸으나

결국 빈손으로 돌아오심...ㅠㅠ


4년 지났는데 여전히 예뻐보이는 걸 보니 이가 나갔어도 그냥 사오는거였는데 싶다ㅋ



10 Comments
  • 티스토리 운영자 2015.02.26 11:23 신고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2월 26일자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mooncake 2015.02.27 00:14 신고 감사합니다^^
  • 듀듀 2015.02.26 14:01 우왕/ㅅ//
    사진 다 넘 좋아요 :-)
    저야말로 사진만봤는데 왜이리 친숙한 느낌인지 ㅋㅋㅋ(이 왠 뉴욕허세야!ㅋㅋㅋㅋ)
    으캬캬캬 뉴욕땅은 밟아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센트럴파크 넘 걸어보고싶어요 ㅎㅎㅎ사진 색감도 넘 좋구 다 포근한느낌이예요
    강아지인형/ㅅ///완전 갖고싶어요
    이가 나간 머그도 완전 제취향....*_ *ㅎㅎ
  • mooncake 2015.02.27 00:14 신고 정말 신기했어요! 외국이 그렇게 편안하게 느껴진 건 처음^^ 아마도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드라마 소설이 워낙 많아서겠지요? 근데 정말로 어릴때 살던 동네에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니깐요 ㅋㅋㅋ 제가 전생엔 뉴욕에 살던 어린이였는지도 모릅니다. 하하하
  • 단단 2015.02.26 17:36 문케익 님, 사진 정말 멋집니다. 티스토리 앱 배경 이미지로 또 소개된다고요? 축하드려요!
    배경 이미지 캡춰해서 꼭 추가해주세요. 어떤 사진이 올라갈지 궁금합니다.
    저는 저 스케이트 장면 보고 우와 탄성을.
    영국 화가 중에 라우리L. S. Lowry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꼭 그 양반 그림 같아서 한참을 봤네요.
    저 스케이트 사진은 크게 뽑으셔서 액자에 넣어 <라우리에 바침>내지는 <라우리 회상> 등으로 제목 붙여 전시해도 근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마주 작품 같아요.
    저한테 나중에 저 사진 한 장 파세요. 액자 마운트에 굵은 연필로 문케익 님 사인 넣어서요.
  • mooncake 2015.02.27 00:14 신고 단단님~!!! 말씀해주신 라우리의 그림 검색해봤는데요, 와 너무너무 멋지네요!!! 올 겨울 계속 골골 거리느라(게으름도 물론 한몫 했습니다ㅋ) 보고 싶은 전시회를 전부 놓쳐 아쉬웠더랬는데 단단님 덕분에 간만에 새로운 그림들 봐서 너무 좋아요^^
    과분한 칭찬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 단단 2015.02.26 17:41 참, 얼마 전에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한 다음 웹툰을 본 적 있는데요, 그림 퀄리티와 내용이 참 좋더라고요.
    잠시 번잡함을 잊고 싶으실 때 한번 보세요. 문케익 님의 추억을 더 강화시킬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jujusdiary#3
  • mooncake 2015.02.27 00:14 신고 단단님, 감사합니다^^ 저번에 알려주신 만화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ㅎㅎ 이 만화도 이번 주말에 볼께요. 주말이 기대되네요^^
  • 김가든 2015.12.23 12:41 신고 뉴욕 다녀온 이야기들은 들어도 들어도 항상 재미있어요.
    특히 12월인데도 비가 오긴 했지만 날씨 좋네요!!
    저는 2월에 다녀왔는데... 정말 밖에서 몇분 걷지도 못할 정도로 추운 기억만... ㅠ
    좋은 날씨 사진들 보니 다시 가고 싶어요.
    사진도 너무 예쁘고, 뭔가 출장으로 다녀오신건데 여행보다 알찬 느낌이 있어요~ ㅎㅎ
  • mooncake 2015.12.28 15:58 신고 이렇게 옛날 글 봐주시고 리플 달아주시면 괜히 더 감사해요 헤헤
    제가 뉴욕 갔을때 이상고온현상이라 낮엔 15~17도까지 올라갔었어요^^ 그래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돌아다녔어요ㅎㅎ
    여행보다 알차다고 해주시니 기쁩니다ㅋ 없는 시간 쪼개서 하나라도 더 보려고 고군분투했던 시간들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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