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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덥습니다 덥고요 공기도 안좋음(...) 그래도 태풍이 안오는 게 어디임 흑흑 오기전부터 컨디션도 안좋았고, 오늘은 너무 너무 더워서 혼이 절반쯤 나갔다. 내가 여간해선 식욕이 떨어지는 일이 없는데 그 날이 오늘이다ㅜㅜ 그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즐겁게 투어한 날이었다. 그걸로도 충분하지. 너무 힘든 하루였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지금 이 순간도 그리워지려나... 내일은 어디 가서 뭘해야 좀 덜 더울지, 덜 힘들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 에구구
긴자에서 먹으려던 생선구이를 먹지 못하고 요코하마로 건너왔다. 기왕 이렇게 된 것, 요코하마에서 맛난 걸 먹겠노라 생각하고 식당을 찾는데, 적당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요코하마에 즐비한 중식당에 들어갈까 했지만 내가 먹고 싶은 코스는 기본이 2인 이상이라 전부 패스. 그리고 유명한 맛집으로 추정되는 곳들은 전부 줄이 길다. 배고 고프고 지치고 시무룩해진채로 터덜터덜 걷는데, 귀여운 웰시 코기 강아지가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 가게도 너무 붐비지 않고 괜찮아보인다. 마침 메뉴판을 봤더니, 메뉴도 마음에 든다. 그래서 이 식당, Cafe 88에서 점심밥을 먹기로 전격 결정 : ) Cafe 88의 휴일 점심 메뉴판. 메뉴가 다 마음에 들어서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에히메 산 도미구이(Poiret of re..
마지막 순간에 추석연휴 유럽여행을 포기하고... 아무데도 안가면 아쉬우니까, 급한대로 후다닥 골라잡은 대만 가오슝 여행.9.25 화~ 9.29 토 일정이고, 9.20 목요일 저녁에 발권했다.진짜 더이상은 급여행을 가고 싶지 않았는데 또 급여행이다ㅎㅎ ㅠㅠ 급여행에 따른 이런 저런 문제들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태풍24호 짜미가 내가 대만에 머무는 동안 대만을 관통할 예정이라는 것.(분명히 날씨 보고 발권했는데, 발권한 다음날 태풍 경보가 떴다 ㅋㅋ) 물론 각국 기상청마다 예측이 다 다르고태풍이라는 게 하루 전날까지도 경로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고,위약금을 또 물기는 억울해서 (게다가 호텔은 이제 취소 불가, 비행기는 추석연휴 중이라 취소가 쉽지 않다ㅠ,ㅠ)일단 가..
2018년 4월 7일 토요일.밤새 강풍 소리에 잠을 설치고 아침을 맞았다. 하얀풍차게스트하우스 1층 식당에 아침식사를 먹으러 갔는데, 밥을 기다리는 사이 창밖으로 벚꽃잎이 마구마구 날리길래(*주변에 벚꽃나무가 많았음) 사진을 찍으러 잠시 건물 밖으로 나갔더니 카메라 렌즈에 물기가 묻는다. 벚꽃잎이 아니라 눈이었다. 눈.... 눈이었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4월의 목포. 어메이징....! 참고로 이날 목포 뿐만 아니라 광주랑 전주도 눈이 왔다고. 서울도 밤 체감온도가 0도에 가깝게 떨어진,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심하게 온 날이었다. 4월의 눈에 얼떨덜해진 채로 아침 식사를 했다. 나는 한식을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특히나 아침엔 빵과 커피를 절대적으로 선호해서, 하얀풍차게스트하우스의 조식도 별로 기대가 되..
지인에게 추석 선물을 받았다.퇴근해 보니 커다란 아이스박스가 뚜둔~상자를 열어보니 각종 간편식이 가득 들어 있다. 세븐일레븐 간편식 브랜드 "소반"의 추석선물세트라고 함 ㅎㅎ이런 추석선물은 처음 받아본다. 근데 상당히 신박한 아이템인 것 같음. 뭐가 들어 있는지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봤다.스팸김치덮밥, 크림치킨커리덮밥, 규동, 버터장조림덮밥 함박스테이크, 계란찜, 돼지고기장조림, 메추리알장조림 소고기 무국, 명월집 김치찌개, 곤드레로 비벼요 매콤, 고소 2종, 그리고 송탄영빈루유니짜장 총 13가지 아이템이 들어있음ㅎㅎ 거기에 봉투가 들어 있길래아니 이게 뭐지?했는데 그냥 추석 메세지를 담은 카드였음 ㅎㅎ 이 선물세트를 보고 좋아한 사람은 의외로... 우리 엄마였음.선물 받은 날 저녁은 이걸로 해결하라 하셔..
가로수길 인디펜던트 커피.예전에 이 앞을 수도 없이 지나쳐 다녔어도 어쩐지 발걸음이 향하지 않았던 카페인데,2016년에 영화배우 크리스 파인Chris Pine이스타트렉 비욘드 행사차 한국에 왔다가 이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갔다는 소문에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다.그치만 맨날 까먹고또 까먹고또 까먹어서2년이 지나서야 갔음 ㅋㅋ 항상 그렇다.어디 가야지 생각해놓곤 막상 사람들을 만나면 머리속이 하얗다ㅎㅎ가고 싶은 맛집 리스트를 담은 리스트를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려고 했지만어째 또 손이 잘 안가서 지지부진.아무튼 그렇게 가야지 생각하다 한참만에 가게 된 인디펜던트 커피. 대로변이 아닌 골목에 자리 하고 있어,너무 시끄럽지 않고 차분해서 좋다. 둘다 라떼를 주문. 크리스 파인이 극찬했다길래 인디펜던트 커피!! 우와..
네츄라 클래시카 열네번째롤촬영기간 : 2017년 여름부터 2018년 1월 1일필름 : 후지 C200현상소 : 시청역 스튜디오 인 필름을 한참 묵혀두고 있다가,7월 하순에서야 필름 세 통을 들고 사진관에 찾아갔는데현상과 필름스캔이 완성되었을 무렵 PC가 고장나는 바람에,PC에 스캔된 사진을 다운받지 못하고 아이폰에 받았더니파일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그리 중요한 건 아니지만 ^-^; 열네번째롤도 역시나사진을 보면서하... 사진 좀 제대로 찍지, 정말 대충 찍었네! 라는 반성을 했다. 작년 여름에 자주 갔었던 커피 한약방. 네츄라 클래시카와 궁합이 잘맞는 장소. 정말 옛날 느낌 물씬 풍기는... 커피한약방 건너편 양과자집 혜민당. 청계천.근데... 밖에 나와 풍경 사진을 찍으면실내에서 찍은 사진들과는 ..
북이탈리아 남프랑스 여행 셋째날. 호텔 아다에서 차려준 간단하지만 정겨운 아침식사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호텔에서 3~4분 거리인 밀라노 중앙역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오늘은 이번 여행의 핵심 일정 중 하나인, 밀라노 근교의 시르미오네Sirmione에 가는 날! 밀라노 중앙역에서 데센자노 델 가르다-시르미오네 역까지는 레죠날레 기차를 타기 때문에, 예약은 필요하지 않고 기계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편도 티켓의 가격은 9.2유로이고 1시간 20분 정도가 걸린다. (드물게 고속열차인 프레치오로사Frecciarossa가 다니는 시간대도 있긴 한데, 가격이 25유로로 훌쩍 오르고 시간은 30분 정도만 절약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것이 아니라면 가까운 구간에선 그다지...) 근교 도시로 떠나는 길은 언제나 설..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 서울시향 2018 실내악 시리즈 Ⅲ : 트룰스 뫼르크 트룰스 뫼르크 팬에겐, 올해 6월 21일부터 23일은 축제같은 3일간이었다. 내한공연이 1회만 있어도 감지덕지할텐데, 웅장하고 큰 규모의 공연을 즐긴 후(서울시향과 협연한 엘가의 첼로협주곡), 이튿날은 소규모 공연장에서 거장과 호흡을 같이 하며 생생한 연주를 즐길 수 있었으니까, 굳이 외국 공연장까지 힘들게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최애 첼리스트의 공연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었다. 하지만 트룰스 뫼르크의 엘가 협주곡 공연에 대한 리뷰에서 쓴 바와 같이 (http://mooncake.tistory.com/1852) 최애 첼리스트가 한국에서 내한공연을 가짐에도 불구..
가로수길 스페인클럽에서 모임.... 당일날 갑자기 모임 장소가 바뀌게 되어, 예약 전화를 걸었을 때남은 자리가 소파석 뿐이라 식사하기 좀 불편할 수도 있다고 했다는데,생각보단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 ) 오히려 예전 가로수길 스페인클럽에 몇번 갔을때는매번 1층에서만 식사를 했는데, 2층에 올라가본 것도 처음이고소파 자리도 처음이라 신선했음ㅎㅎ 이날 처음 올라와본 2층의 절반은 식탁자리고, 절반은 소파자리로 구성되어 있었다.소파석은... 식사보다는 와인+타파스 위주로 먹는 사람을 위한 자리인가? 아무튼 식당 측의 우려와는 달리식사 인원(5인)에 비해 굉장히 널찍한 소파자리에서편안하게 먹고 떠들었다. 첫번째 메뉴는 감바스 알 아히요와 빵 새우는 언제나 옳다!! 맛없는 감바스 알 아히요가 세상에 있을까싶긴 ..
어디로 여행 갈까 고민하며 비행기표를 검색하다가,갑자기 핀란드 헬싱키 카펠리Kappeli에서 먹었던 연어수프가 먹고 싶어졌다. 카펠리는 150년여의 역사를 지닌 카페와 레스토랑으로,현재 사진 왼편의 공간은 카페,오른편의 공간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행일정을 꼼꼼히 짜지 않고 현지에서 기분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는 편인데다가특히 식당은 미리 찾아보지 않고적당히 끼니때 눈앞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는 스타일이지만그래도 헬싱키에서 카펠리만큼은 꼭 갈 생각이었는데, 첫번째로는 여행 준비를 하다가 카펠리의 실내 사진을 보고 반했기 때문이고(셀프서비스 카페테리아 치고는 정말 너무 예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다!!) 두번째로는 카펠리에서 주말에만 판매한다는 "오늘의 수프"를 꼭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ㅎㅎ 오늘의 수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지만아무래도 그간 나의 여행의 원동력은, 분노가 팔할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분노와 짜증은 대부분 회사가 준 것이다.ㅎㅎㅎㅎ 지금 이 글에 올리는 사진들은 작년 가을 유럽 여행때 찍은 사진들이다.여행 사진을 보면 그 순간들이 그립고 여행이 마구마구 떠나고 싶어지는데막상 비행기표와 호텔을 검색하다보면 의욕이 사그라든다. 이코노미석에서 장시간 낑겨가는 것도 싫고, 형편없는 호텔에서 묵기도 싫다.그렇다고 비즈니스석 타고 좋은 호텔에서 묵자면, 예산이 한도끝도 없이 올라가 여행을 포기하게 된다.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다. 예전에는 모든 걸 감수하고 떠났는데이젠 그럴만큼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 주질 않는다.어랏, 회사생활이 편해졌냐고?그럴리가 있겠습니까만은, 지금도 숱한 짜증과 피곤으로..
광화문 "포시즌스 서울 호텔"의 뷔페 "더 마켓 키친" 방문기. 포시슨즈 호텔 뷔페의 테이블 차림.웰컴드링크로 샴페인을 주기에 샴페인잔이 미리 세팅되어있다. 포시즌스 호텔 뷔페의 샴페인 참 맛있었음.주말 정오에 마시는 샴페인의 정취.. 캬.. 허나 이날 같이 밥 먹으러 간 지인 중 2명은 차를 가져오고 1명은 임산부라다들 샴페인 대신 과일주스를 택하고,나 혼자 낮술을 즐겨서 좀 아쉽기도 했다^^;(혼자 마셔서 아쉽고 한잔 뿐이라 또 아쉽고ㅋㅋ) 일행들이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샴페인 사진을 찍고 있는데저 멀리서 누가 나를 보고 멈춰서더니 다가옴ㅎ 애교만점의 삐에로 아저씨.어린이들만 놀아주는 게 아니라 "어른이"와도 잘 놀아주는좋은 삐에로 아저씨ㅎㅎ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은 예전 유적지 터 위에 지어져 있어..
정자동 카페거리의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카페 이름답게 북유럽 인테리어가 멋지고천정도 높고 공간이 널찍널찍해서 마음에 들었다.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카페 테이블들이 꽉 찬 후에도 그다지 시끄럽지 않아 좋았다. 좌석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 카페들은 만석이 되면대화하기가 너무 피곤하다. 헬싱키 에스프레소바의 자태 고운 케익들 그리고 음료를 주문한 뒤에서야 발견한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의 시그니쳐 음료들.플러피라떼와 머랭라떼를 시키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으나주문을 바꾸긴 귀찮아서ㅎㅎ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것으로.나중에 다른 테이블에 머랭 라떼가 나온 걸 봤는데 모형이랑 똑같았다!!담엔 나도 꼭 저거 먹을테야. 그래서 난 뭘 주문했는가 아이스 플랫화이트두바이에서 플랫화이트에 한이 맺힌뒤로ㅋ..
여권 유효기간이 딱 6개월이 남아서, 구청에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러 갔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남은 여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직 확정된 여행은 없지만 미리 갱신받아놓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24장과 48장 사이에서 고를 수 있길래, 현재의 여권을 들춰봤더니, 9년 6개월간 총 26장을 썼더라. 애매한 숫자였다. 이젠 우리나라 출입국 모두 도장을 찍지 않으니 출입국 모두 각각 도장을 찍던 시절에 비해 여권이 여러장 남을 것 같고, 또 내가 예전보다 여행을 더 많이 다닐 것 같지도 않아서 24장짜리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48장으로 신청했다. 발급비용은 각각 오만원, 오만삼천원으로 큰 차이는 안나는데, 24장짜리가 얇아서 마음에 들었다. 여..
벌써 2주전이다,8월 20일 월요일밤,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새 플레이모빌을 뜯어 조물락거리다 사진을 찍어 티스토리에 올려놓고는 미처 글까지는 쓰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에서야 리뷰글을 올리는 "Playmobil 5308 Wohnzimmer mit Kaminofen - 벽난로가 있는 거실" 7월에 플레이모빌과 텐바이텐 세일에서 몇가지 장난감을 샀다.윗 사진 두장은 아이큐박스 플레이모빌 세일때 산 제품 네 가지,아래 왼쪽 사진의 플레이모빌은 3월 롯데마트 토이져러스에서 산 영국병정 (시간이 지나면 언제 어디서 샀는지 까먹기에 여기에 슬쩍 끼워넣었다;;)아래 오른쪽 사진은 텐바이텐 클리어런스 세일에서 산 아이폰케이스와 땡땡 피규어, 비코즈 양우산, 그리고 정말 쓸데는 없지만 "무민"이라서 안살 수 ..
새 노트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깔기 위해 CD가 꽂힌 책장을 뒤적뒤적하다가오랜만에 발견한J. K. Novak & Bridge Band의 음반.6년전 프라하에 갔을 때, 거리 공연을 보고 구입한 CD다. 항상 어마어마한 인파로 붐비는 이 곳, 까를교 위에서. 유튜브 검색을 해봤더니 최근까지도 왕성히 활동 중인 듯. 음악도 아름답지만, 공연 자체가 굉장히 밝고 유쾌해서즐거운 기분으로 씨디를 구입했다. ▷2012년 9월, J.K. Novak & Bridge band의 공연 모습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 씨디를 들어보니까를교 위에서 들었던 그 흥겨운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것이다.라이브 공연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무난하게 연주하려는 탓도 있을 것이고,내 추측이지만연주를 녹음한 스튜디오가 아주 훌륭한 곳은 아니었을..
대학원 시절 이후, 처음으로 노트북을 샀다.간혹 업무용으로 노트북이 필요할땐 회사걸 썼었고,집에서 사용하기엔 데스크탑이 편했으니까... 목디스크도 있고손목관절도 안좋아 (어린시절 피겨스케이팅과 피아노 콩쿨의 후유증;;)모니터 높이 조절이나 키보드 사용이나 데스크탑 쪽이 훨씬 편리했다. 그런데 이번 데스크탑이 망가진 후 왜 노트북을 샀나?나도 모름;;;;책상 밑 얼키고 설킨 데스크탑 케이블들을 정리하다가 짜증이 나서였나...? 요즘은 보통 LG그램을 많이 사지만,나는 딱히 들고 다니며 작업할 일도 없고,노트북을 쓰다 정 불편하면 다시 데스크탑으로 돌아갈 생각에그낭 저가형 노트북을 샀다. LG 울트라PC 14U380-EU1TK 40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노트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실제로는 기본 옵션의 저장..
요즘들어 곳곳에서 자주 눈에 띄이던 홍루이젠. 70년 전통의 대만 샌드위치 가게라고 한다. 퇴근 시간, 근처 홍루이젠에 갔더니 다른 종류는 품절이고 햄치즈샌드위치만 남아 있어서, 원래 사려던 치즈샌드위치 대신 햄치즈샌드위치를 두개 구입했다. *치즈샌드위치 (1,700원), 햄샌드위치 (1,800원), 햄치즈샌드위치 (1,900원) 총 세 종류가 있다. 쨘. 처음 먹어보는 홍루이젠 샌드위치. 일단 샌드위치의 모습은 기본 중의 기본이랄 수 있겠다. 오히려 요즘엔 다른 가게에선 매우 보기 드문 비주얼. 그럼 맛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제대로 만든 소프트 샌드위치.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소스와 내용물의 조화가 훌륭하다. 원래 나는 내 기준 "짠 음식"인데 그걸 달게 먹는 걸 싫어하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