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로쿰 (2)
wanderlust
마카오 쉐라톤 호텔 상점가의 M&S 푸드코너에서 구입한 터키쉬 딜라이트. 마카오 여행 중에 굳이 로쿰을 산 이유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구입시기 3/30, 유통기한 5/2) 70%할인판매를 해서, 19홍콩달러에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삼천원이 되지 않는 착한 가격. 이틀뒤 친구한테도 하나 구입하라 했더니, 내가 살때만 해도 잔뜩 진열되어 있던 로쿰은 딱 한상자만 남아 있었다. 다들 나처럼 개이득!이라고 생각한 모양ㅎㅎ 막스앤스펜서에서 구입한 날 호텔방에서 찍은 사진. 뒷쪽 오렌지맛 탄산수도 맛있었다. 한국에 돌아와 여행가방에 넣어놓은채로 이 로쿰의 존재를 까먹고 있다가(...) 친구가 "그때 네가 사라고 한 터키 젤리 맛있었어"라는 말에 그제서야 기억이 나서 이번 주말에서야 개봉. 그나저..
소소한 이스탄불 사진들. 이스탄불엔 큰 개와 고양이들이 많아 좋았어요. 제가 이스탄불에 갔던 시기는 날씨가 정말 환상적으로 좋았죠. 한 여름의 무더위는 한숨 꺽여들고 찬란한 햇살은 그대로이던, 정말 축복받은 날씨.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시작점이자 종착역이었던 "시르케지"역 안의 작은 박물관. 이 당시 유명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말고도 유럽대륙을 연결하는 다양한 노선이 있었나봅니다. 사진 속의 이스탄불 익스프레스는 불가리아 소피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그리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쳐 뮌헨으로 가는 노선이었네요. 예전에 영화 "더 폴" 투어를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 외의 저의 또다른 여행 목표 중 하나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투어"를 해보는 거에요. 예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