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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아일랜드 베이커리의 초콜릿 진저 비스킷.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포장이다 :) 스코틀랜드의 멀섬(Isle of Mull) 출신이라고 한다.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져 성분이 좋은 대신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총 133g, 비스킷 8개 들이 포장 한 상자가 9,200원이고, 나는 마켓컬리 세일가 7,820원에 샀다. 영국 현지 공홈 가격은 3.5파운드니까 현재 환율을 적용하면 5,500원 정도고 https://www.islandbakery.scot/product/chocolate-gingers-copy/ Chocolate Gingers - Buy Chocolate Gingers Online | Island Bakery Deliciously flamboyant concoctions where..
6개월 가량 팬트리 비상식량함에 들어있던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로 비스킷을 구워봤다. 예전에 유행했던 “비스퀵 믹스” 사서 구워봐야지 생각한 게 10년쯤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믹스 반죽은 엄마가 해주셨고(반죽이 빡빡하다며 투덜거리심ㅋ) 180도에서 20분간 구우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집 에어프라이어는 보통 설명서에 쓰인 것보다 시간이 덜 걸리는 편이라 16분 정도 지났을 때 열어보니 노릇노릇 구워져 있어서, 20분 다 돌리면 탈 것 같길래 일단 에어프라이어는 끄고 잔열로 좀 더 익혀지기를 기다렸다. 맛은? 의외로 이거 맛있잖아?! 하긴 밀가루를 막 구워냈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지만ㅋ 겉바속촉의 정석인데다가 엄청 고소하고 짭짤함. 나는 KFC나 파파이스의 비스킷과 상당히 비슷한 맛이 난다고 느꼈다. 복숭아잼..
얼마전 레이스 갑자칩과 함께 클라우드 맥주를 마시며 소확행이란 글을 썼었는데그렇다면 소확행 2탄은,초코 무민 비스킷과 포르투갈 캡슐커피♡로 가야지 무민 비스킷은호쿠리쿠 제과(Hokuriku Confectionery)의 제품으로정식 이름은 Moomin valley Biscuit Cocoa다.할머니가 좋아하시던 과자라 할머니 생각이 날때마다 가끔 먹는다.할머니 제사상에도 올려놓고 싶은데 오빠나 아빠가 이상하게 여길 것 같아 그냥 내 마음속으로만 올려놓고 있다ㅎ사실 지극히 평범한 비스킷인데 원래 좋아하는 무민 모양에다가 할머니와의 추억이 곁들여져 특별하게 여겨지는 비스킷이다^^ 방사능 걱정? 에이...재료가 일본산인지도 모르고 먹는 게 훨씬 많을걸 뭐...-_- 포르투갈 캡슐커피는예전에도 한번 글 쓴 적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