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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가로수길 입구 건너편, 신사역 1번 출구에서 약 7~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다온초밥에서 먹은 런치초밥. 약간의 샐러드와 우동과 초밥 10개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초밥 10개 모두 다 다른 종류. 보고만 있어도 흐뭇❤️ 물론 맛도 좋음. 다양한 초밥을 맛볼 수 있고 양도 많은 곳. 런치초밥이 9천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가성비가 뛰어나다. 매장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쳐 한 컷 뿐. 큰 특색이 있진 않지만 일본풍의 깔끔한 매장이었다. 저녁때 초밥과 같이 술 한잔하기도 좋을 듯^^
여의도에서 회의가 있어 급하게 출발했더니 점심시간이 애매해서, 처음엔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으려고 했으나 12시 20분경의 여의도 카페에 남은 자리가 있을리 만무했다. 심지어 스타벅스는 남아 있는 샌드위치도 몇개 없었다.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때울까 고민하다가(점심을 거르는 건 절대 선택지에 없었음ㅋ) 마침 눈앞에 보인 스시클럽으로 들어갔다. 이유는 오로지 하나, 런치스시 메뉴를 강조하는 걸 보니, 미리 음식 준비를 많이 해놔서 빨리 나올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런치스시를 주문했다. 스시클럽의 런치스시는 초밥 7개 + 소바 또는 우동 중에서 고를 수 있었고, 가격은 7천원이었다. 간장접시가 마음에 들었다! 뒷면에 N으로 시작하는 이름이 쓰여있었는데..
100엔 회전초밥집 우오베이.2년전 후쿠오카 하카타역의 우오베이를 방문했을 때 가격대비 맛과 스시의 다양함에 감동했었기에 (▷ 예전 방문기 : 클릭)이번 시부야점 역시 큰 기대를 갖고 방문했으나아... 뭔가... 2년전 후쿠오카점과는 많은 차이가!! 일단 가게도 더 어수선하고 예전보다 초밥 질이 많이 떨어진 느낌 ㅠㅠ이게 전반적으로 우오베이의 질이 하락한건지, 아님 임대료 등등 제반 비용의 차이로 인해 도쿄에 있는 우오베이가 후쿠오카보다 별로인건지는 알 수 없으나 살짝 실망스러웠다.근데, 그래도 역시, 가격을 생각해보면 여전히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집이긴 하다!실망했다고 했지만, 아마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갈 듯...ㅋ 시부야 마크시티에서 폭풍 쇼핑을 마치고 방문한 우오베이 시부야점.조금 이른 저녁 ..
고속터미널 근처 '모던눌랑'에 예약없이 갔다 까인 우리는 - 애매한 시간대였는데도 예약이 꽉 차 있었다. 모던눌랑 가실 분들은 꼭 예약하구 가셔요 -배가 고파서 그냥 신세계 푸드홀 회전초밥집에 털썩 앉아버렸다.기대는 거의 없었다. 그냥 배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ㅋ 시작은 새우초밥 맛은? 뭐 예상했던대로 가성비 별로...;;;맛이 없는 건 아닌데 요즘 워낙 맛있는 초밥집이 많아서 그런가... 배고픈 입맛에도 그냥 그런 맛. 하지만 모르고 앉은 거 아니고, 오전에 병원에 다녀온 나는 지쳐있었고, 친구는 날 기다리느라 지쳐서ㅋ 뭐든 빨리 배를 채워야 했다. 초밥을 먹기 시작하자 갖다주신 미소시루 친구가 고른 야끼소바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친구랑 나랑 총 3접시를 먹은 연어초밥 연어는 ..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초밥을 즐길 수 있는 갓덴 스시가격 대비 맛이 괜찮고, 여러가지 이벤트도 자주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음^^ 런치 초밥 셋트를 주문한 다음 가루녹차를 타놓고 샐러드를 먹고 있을 무렵 드디어 등장한 초밥들나는 "납득스시" 셋트를 시켰다ㅎㅎ왜 납득스시냐면... 가게 이름 "갓덴(がってん)"이 납득이라는 뜻이기 때문ㅋ이 근사한 비주얼의 런치 초밥 세트들은 가격이 만원 내외라 부담없이 초밥을 즐길 수 있다. 납득스시 셋트 사진 크게 한장 더!! 하나도 안빼놓고 전부 다 먹어치웠다ㅋ 스시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른데 냉소바까지 서비스로 갖다주셔서 정말 정말 배가 불렀지만 열심히 다 먹고 나왔다ㅋ
눈이 내리던 어느 날, 논현동 김수사에 스시를 먹으러 갔다.따끈하고 부드러운 차완무시부터 호로록. 먼저 신선하고 맛난 회 한접시♡ 회와 함께 시소잎을 넣은 밥그릇을 갖다주시더니 취향따라 먹으라고 하심 그래서 난 이렇게 사케동을 만들어 먹었음ㅎㅎ 첫번째 초밥 접시. 두번째 초밥 접시.다 좋았는데 다만 이날따라 어쩐 일인지 와사비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어서 나중엔 밥과 회를 분리시켜 와사비를 덜어내고 먹었음;;;주방장님 뭔가 화나는 일이 있으셨나요?;; 튀김.이제 배가 부르구나...하고 있는데 또 초밥 이젠 배가 너무 불러 더이상은 못먹겠어 하고 있는데 또 초밥!! 우동이 나오길래 아 이젠 끝났구나 하고 있는데 또 장어초밥을 갖다주셨다ㅎㅎ 디저트는 멜론과 양갱.과일만 주는 것보다 훨씬 센스있고 참 좋음♡이..
아마도, 부담없는 가격대의 스시집 중에선 요즘 제일 인기많은 곳인 듯한 기다스시 요 접시랑 요 접시랑 요 냉우동까지 해서 점심은 구천원, 저녁은 만삼천원이다. 가격대비 비주얼도 맛도 훌륭하다. 연어캘리포니아롤. 맛은 둘째치고 양이 압도적이다. 보통 캘리포니아롤 두배 사이즈ㅎㅎ 가격은 만원. 원래 이태원에 있던 가게인데, 가로수길을 포함해서 요즘 분점이 맹렬히 생기는 기세다. 장사도 엄청 잘된다. 점심때나 저녁때나 조금만 늦게 가도 자리가 없다. 이 사진도 아주 잠시 자리가 비었을때 잽싸게 찍은 것ㅎ 가격이나 맛은 무난했는데 직원들이 썩 친절하진 않았다. 메뉴판에도 날치알이 묻어있다던지 해서 인상이 좋지 않았고. 장사가 잘되고 바쁘니 그렇겠지라고 이해해보려고 해도 글쎄...조금은 개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카타역에 내리니 이렇게 안심이 될수가 없다. 생명의 은인과도 같았던 센스쟁이 택시아저씨. 택시를 잡으려던것도 아닌데 저 멀리서 내 불안한 눈빛을 보고는 내앞으로 슝 와서 멈춰준 택시아저씨...ㅎㅎ 하카타역에서 연결되는 백화점과 쇼핑몰 주변을 잠시 배회하다가, 상처받은 영혼을 달래기 위해 내가 향한 곳은 요도바시 카메라 4층에 있는 100엔 회전초밥집 우오베이! 전날 하카타역을 못찾아서 못왔던 곳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여기 참 신기하게 생겼다ㅋ 좌석앞에 개인 모니터가 달려 있어서, 원하는 초밥(과 그 외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다. 물론 보통의 회전초밥집처럼, 지나다니는 초밥을 집어먹어도 된다.초밥 레인은 총 3층으로 되어 있어서, 1층은 사진처럼 일반 초밥들이 돌아다니고, 2,3층..
도자이선 우즈마사텐진가와역입니다. 이번 교토여행에선 지하철 탑승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기념으로 한번 찍어봤어요. 세정거장 가는데 250엔이나 합니다. 비싸다... (당시 환율은 무려 1,500원이었어요!) 낮시간이긴 하지만 역내에도 지하철안에도 사람이 너무 없어 휑했어요 예전에 저녁 퇴근시간에 타봤을땐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교토 지하철은 원래 이용객이 적은가?? 썰렁한 역과 함께 역마다 야채 등을 팔고 있는 것도 이색적. 니조조마에역에서 내렸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것이 바로 그 니조조 사실 전날 은각사를 보고 나왔을때 엄마가 [절만 가니 약간 지겹다 성은 언제 가냐?]라고 하셔서 적잖이 당황했었어요. 이제 드디어 절이 아닌 성에 도착한지라, 조금 마음이 편해집니다^^ 역시 성 답게 해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