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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오랜만에 방문한 베트남생쌀국수. 이번에도 역시 맛있게 먹고 옴 +_+ 오랜만에 갔더니 전엔 없었던 베트남 농도 귀엽게 붙어 있었음. 베트남생쌀국수의 쌀국수는 정말 맛있음. 부들부들한 면의 질감이 최고. 근데, 나오자마자 찍은 사진이 아닌 점에 사죄드립니다ㅋㅋ 같이 간 분이 배고파서 마음이 급했는지 서빙되자마자 이것저것 넣고 휘저으셔서ㅎㅎㅎㅎ 아무튼 여기 생쌀국수는 최고임. 내가 최근들어 쌀국수를 몇번 먹고는 난 쌀국수는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생각했는데(블로그에 리뷰 쓴 업체들은 아님) 그건 그 쌀국수들이 맛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분짜. 쌀국수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맛있음. 근데 튀김롤(짜넴)은 포함이 안되어 있길래 짜넴을 추가로 주문함. 보통 다른 식당..
쌀국수집 하노이별 방문기~⭐️ 깔끔한 실내. (우리가 브레이크 타임 전 마지막 손님이었기 때문에... 빈 실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 머리 긴 사람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고무줄👍 이런 센스 참 좋다ㅎㅎ 근데 사실 하노이별의 메뉴판을 봤을땐 잠시 동공지진이 왔음. 붉은 고기 종류를 안좋아해서 쌀국수집에 가면 보통 해산물쌀국수/볶음밥/볶음면 등을 고르는데 여긴 내가 찾는 메뉴가 1도 없어서 당황. 그치만 간신히 중간의 “참숯 닭가슴살 쌀국수”를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쉼. 같이 간 선배는 양지였던가 차돌이었던가 여튼 쌀국수를 고르고 스프링롤도 주문했다. 스프링롤. 부담없는 담백한 맛. 주식으로 먹고 싶은 맛 +_+ 내가 주문한 참숯 닭가슴살 쌀국수. 닭가슴살..
남산아래 빨강떡에 이은 명동 골목길 맛집 2탄, 리틀 하노이. 그래도 빨강떡보다는 넓은 골목 안에 있다ㅎㅎ 예전에 지나치며 다음에 가봐야지 생각했던 집인데 친구가 좋아하는 가게라며 데려가서 반가웠음. 방송을 타기도 했고 워낙 인기 많은 곳이라 점심시간엔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는데 오늘만 그런진 몰라도 저녁시간엔 한가한 편이었다. 주문할때 "오래 걸립니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생각보다 빨리 나왔던 리틀 하노이의 짜조. 갓 튀겨나와서 바삭하고 쫄깃한 게 아주 맛있었다. 사진 찍고 있는데도 친구는 이미 젓가락을 갖다댐ㅋㅋㅋ 보통은 사진 찍으면 나도 모르게 젓가락을 치우게 되는데 친구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ㅋㅋ 배가 많이 고팠나부다;;내가 고른 해산물 쌀국수. 국물의 첫 맛은 맛있다!였는데 먹을수록 좀 평범하..
예전에 방문했던 라 꾸르 1912오랜만에 가서인지,전에 맛있게 먹었던 숯불닭고기덮밥은 더이상 메뉴에 보이지 않았다.아쉽... 숯불닭고기덮밥 리뷰가 있는 예전 방문기는 이 쪽을 클릭 ▷ http://mooncake.tistory.com/1688 맛있었는데 왜 없어진 걸까시무룩 ㅠㅠ 같이 간 지인은 워낙 쌀국수를 좋아해서 쌀국수를 고르고,나는 고심 끝에 해산물볶음밥을 골랐다. 쌀국수는 맛있었다고 한다. 해산물볶음밥은가격 대비 그리고 나의 기대 대비 다소 평범한 느낌?그리고 꼬들꼬들하다 못해 딱딱한 밥알도 조금 거슬렸다.이곳의 스타일인지, 이 날 내가 받은 볶음밥의 쌀이 유독 그랬던 건진 모르겠지만.그래도 먹다보니 해산물도 실하게 들어 있고, 먹을 수록 점점 더 맛있긴 했다 : ) 매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 ..
간만에 방문한 베트남 쌀국수집 에머이 - 남부터미널점. (예전 리뷰는 이 쪽을 참조 : http://mooncake.tistory.com/1642)분짜와 볶음밥을 주문. 야채볶음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둘이 먹기엔 양이 많을까봐 참음. 가게가 붐벼, 매장 사진은 구석 사진 하나만 찍었다. 에머이의 분짜.언제나 그렇듯 맛있다. 면과 야채와 롤만두와 당근소스의 환상궁합. 다만 나는 돼지고기 구이는 안좋아하므로 롤만두만 올려주는 분짜가 생기면 더 좋을 듯ㅋ (하지만 그건 이미 분짜가 아닐 듯;;;) 당근소스 사진도 빼먹지 않고...^^ 그리고 이번에도 좀 별로였던 에머이의 볶음밥.쌀국수나 분짜에 비해 맛이 좀 떨어진다ㅠㅠ 다음엔 잊지말고ㅋ 시키지 말아야지. 그런데... 쌀국수나 분짜나 롤만두는 맛있지만,..
을지로 베트남생쌀국수에서 먹은 짜조와 분짜. 별로 맛있을 것 같지 않은 외관- 특히 간판-때문에 망설였지만, 매장에 들어서니 손님이 가득차 있어, 조금 마음이 놓였다. 쌀국수와 분짜와 짜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전반적으로 좀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고, 서빙하는 직원들이 전부 베트남분들이셔서 간혹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지만, 오히려 맛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ㅋ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생면쌀국수. 예전에 맛있다고 리뷰를 남겼던 에머이의 쌀국수랑 비슷하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이 술술 넘어간다. 내가 고른 분짜. 역시 에머이의 분짜와 비교했을때 투박하고 옛날스러운(오이나 당근을 자른 방식이 한국의 7-80년대 느낌?) 플레이팅이지만 맛은 좋다. 단, 면은 삶은지 좀 오..
종각역 쌀국수 맛집 에머이. 살짝 골목 안쪽에 있고 옆에선 간판이 잘 안보여 갈때마다 살짝 헤맨다. 사실은 원래 길치라서 그럼 조금만 늦게가도 자리잡기 어려운 에머이. 가게 분위기가 음식이랑 잘 어울림. 제대로 베트남스러운 식기부터 기대감을 한껏 불러일으킨다. 비록 플라스틱 식기라도 말이지ㅋㅋ 에머이의 메뉴판은 간단해서, 만약 네명 이상이 간다면 고민할 필요없이 모든 메뉴를 다 주문하면 된다. 물론 두명이 간다면 치열한 고민을 ㅜㅜ 음식 주문해놓고 남 테이블을 기웃기웃. 식기가 넘 예쁘다. 드디어 첫번째 접시인 야채볶음이 나왔다. 독특한 당근소스를 끼얹어 먹으면 그 맛이 아주 훌륭. 두번째 메뉴는 내가 에머이에서 제일 맛나게 먹었던 롤만두. 바삭한 만두피와 담백하고 깊은..
망원동의 숨은 맛집 - 이라기엔 상당히 유명한 - 싸이공레시피에서 먹은양지쌀국수, 분보싸오(비빔국수), 그리고 짜조. 메뉴판을 참고하시라. 베트남에서 가져왔다는 그릇들이 예뻤다.다만, 그릇을 깨트리면 배상금을 청구한다고 써있던 경고문이 조금 살벌하게 느껴졌음;;;또 우리가 갔을때 붐비는 시간이라 그랬는진 모르지만,전반적으로 음식은 맛있는데 직원분들이 썩 친절하진 않다는 느낌.불친절한 것까진 아닌데 암튼 뭔가 좀 아쉬움이;;; 매장 한쪽에서는 그릇 등도 판매 중이었다. 싸이공레시피의 양지쌀국수.깔끔한 맛!맛있긴 한데 굉장히 한국화된 맛이라고 생각했다가 뒤늦게서야"고수와 타이바질이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주문전에 이야기하라"는 안내문을 발견했다. 아쉽. 분보싸오.소스를 끼얹기 전의 모습이다.양지쌀국수..
가로수길 입구 건너편에 위치한 얌타이 - 포메인같은 체인점보다 좀 더 "오센틱"한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사진은 9천원짜리 해물쌀국수. 국물이 아주 맛있다♡ 요리사가 태국 사람이고, 가게 분위기도 태국 여행가서 어슬렁어슬렁 걷다가 동네식당 들어간 느낌ㅎㅎ 사진엔 없지만, 가게 한쪽 벽면엔 커다란 스크린이 있어서, 태국음식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며 축구경기를 봐도 좋을 것 같다. 근데 정작 축구경기를 잘 안봐. 소고기쌀국수는 8천원. 나는 고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으므로 늘 해물쌀국수를 먹는다. 둘다 먹어본 사람 말로는 국물은 똑같고 고명만 다른 듯. 그 외에 참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해물쌀국수와 팟타이 외에는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다. 다음번엔 똠양꿍하고 생선요리도 먹어봐야지! 이유는... 옆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