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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몇달전에 재미삼아 포르투갈 주식을 조금 샀다고 글을 썼었다. 포르투갈 주식을 샀다 여행을 못가서 미쳐 가다가 마음을 좀 달래려구 포르투갈 주식을 질렀다. (그래봤자 삼만원어치도 안됨ㅎㅎ) 이 말 하면 늙은이같지만, 예전엔 프랑스 등등의 유럽 주식을 주문하려면 증권사로 mooncake.tistory.com 2~3개월 정도 지나서 보니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포르투갈 도자기 회사 VAA (비스타 알레그리)가 20% 가까운 수익률을 냈다. 하지만 난 딱 2주 갖고 있다는 거, 그것도 현재 1유로짜리 주식이라는 거ㅋㅋ 야금야금 모아서 20년 뒤엔 비스타 알레그리 대주주가 되어볼까?라는 포부를 잠시 가졌었다가 아무리 푼돈이라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관뒀는데, 조금 후회하는 중 ㅎㅎ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이 포..
넷째날. 8월 28일 (일요일) 호텔 근처 마트 Albert Heijn에서 아침식사로 구입한 크로아상과 Cacio 초콜렛 우유와 여행 내내 간식으로 먹고 다닌 딸기맛 틱택. AH에서 산 크로와상은 0.6유로인가 그랬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피곤하고 우울했던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다 : ) 한국의 좀 괜찮은 빵집에서 삼사천원 주고 사먹는 크로와상보다도 훨씬 더 맛있었다. 빵이 저렴하고 맛있다는 이유만으로 네덜란드 국민들이 굉장히 부러워졌던 순간이었다ㅋ 에담Edam의 Hotel Fortuna에서 마신 커피. 모든 사람들이 다, 야외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는데, 직원이 너 정말 안에서 커피를 마신다고?라고 묻는데도 꿋꿋이 실내에서 커피를 마신 나란 사람. 하지만 쉴 때라도 햇볕을 피하고 싶은 걸. 폴른담V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