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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영국의 공정무역 초콜렛, 디바인 Divine 2013년 영국여행을 갔을 때,포장지가 예뻐서 산 디바인 초콜렛을 참 맛있게 먹었었다.(사진 중앙)그때 산 디바인 초콜렛은 70% Dark Chocolate with Ginger & Orange생강과 오렌지가 들어간 70% 다크 초콜릿이었는데아니!!!! 초콜렛이 이렇게까지 맛있을 줄이야! 하고 놀랄 정도로정말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디바인 초콜렛을 팔기는 파는데영국보다 비싸도 너무 비싸.흑흑... 2013년에 영국 수퍼마켓 웨이트로즈에서 90g짜리 초콜릿바를 2파운드 주고 사먹었는데(오늘 웨이트로즈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조금 올라서 2.2파운드)한국에서는 두배 가격인 7천원. 물 건너 오면 뭐든 비싸지는 건 맞다.그래도 초콜렛 바 하나에 7천원 주고 먹기는 ..
간식 몰아서 포스팅하기 ㅎㅎ 파리바게뜨 달링마카롱이 생겨서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를 곁들어 먹어 봄 잠깐 딴 소리지만 홍차를 담은 찻잔은 정말 오랜만에 꺼내 본 웨지우드 퀸 오브 하트 찻잔 :)이 찻잔을 처음 봤을때 와 세상에 이렇게 신비롭게 예쁜 찻잔이 다 있다냥하면서 한눈에 반해버렸는데 사람 눈이 어째 이리 간사한건지 위 사진 속의 Wedgwood Wonderlust 컬렉션이 나오고 나니깐 원더러스트 쪽이 훨씬 예뻐보임과 동시에내가 가진 퀸 오브 하트는 왠지 칙칙해보임.하하하...요즘 긴축재정만 아니였음 바로 지르는 건데 흑흑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노란색(+핑크색)이 패션푸르트 맛, 핑크색(+연보라색)이 산딸기 맛인데 산딸기 맛을 처음 한 입 베어무는 순간 꼬끄가 너무 딱딱해서 당황함.꼬끄가 어찌나 ..
지난 9월 대만여행의 가장 큰 수확은역시닥터큐젤리다.후후후후후 내가 사온 맛은 총 4종류리치, 소금레몬, 포도, 패션후르츠이고, 맛의 선호도를 꼽으라면소금레몬 > 패션후르츠 >>> 리치 >>>>>> 포도원랜 무거우니까 3봉지 정도만 사가려던 나의 마음을 바꾼 것이바로 소금레몬(Salt Lemon)!호텔방에서 소금레몬맛을 본 순간아니, 이건 더 사가야만 하는 맛이야!!!!! 결론을 내렸다.사실 마트에서 사올때만 하더라도 짠맛이 강해서 이상한 맛일까봐 망설여졌는데,실제로 먹어보면 짠맛이 딱히 느껴진다기보다는 맛의 밸런스가 뛰어난아주 맛있는 레몬맛이다. 패션후르츠도 굉장히 맛있고,리치도 향이 매우 풍부해서 좋다.다만 리치는 과일 특성상, 신맛이 없다보니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선 우선순위가 밀렸다...
얼마전 선물받은 고베 프란츠의 딸기 트뤼플.상자가 너무너무 예쁘다! 프란츠의 딸기 트뤼플은 일단 제품 패키지에서 80%는 먹고 들어가는 느낌ㅎㅎ 상자를 열면, 제품 브로셔가 보이고, 딸기 트뤼플은 종이로 한번 감싸져 있다. 종이마져 벗겨내고 나면, 쨘~ 트뤼플 봉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냄^^ 동결건조 딸기 트뤼플의 자태. 동글동글 귀엽다. 원랜 그냥 와작, 먹어버리지만 블로그에 올릴 생각에 트뤼플을 반으로 잘라봤다. 참, 트뤼플을 담은 접시도 일부러 딸기 무늬가 그려진 것으로 골랐다. (비록 찻잔받침이지만ㅎㅎㅎㅎ) 맛은? 맛있다! 화이트초콜렛은 달콤하고 부드럽고, 속의 동결건조 딸기는 새콤하고 파사삭 부스러지고. 그런데 무지(무인양품)의 제품에 비해 엄청 맛있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내 둔한 입맛엔 사실..
써놓고 보니 제목이 정말 길다. 올해로 59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토니아 탈린의 약국 Raeapteek에서 구입한 초콜렛에 대한 이야기이다. 1422년에 창립한 이 곳은 "유럽 대륙에서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 약국 중 가장 오래된 약국"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비교해보면 세종대왕이 즉위한 것이 1418년이고 훈민정음의 반포는 1446년의 일이니, 한글보다도 더 오래되었다. ▷작년에 탈린 여행 중 들렸던 Raeapteek의 모습. 유달리 이 곳에서 찍은 사진들은 전부 발사진이라 슬프다 ㅠ.ㅠ ▷대충 찍어도 근사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어마무시하게 멋진 장소였는데, 이때 너무 힘들어서 그랬는지 날이 추워 그랬는지... 신기한 물건이 가득했던 이 오래된 약국에서 나는 초콜렛을 하나 구입했다. 물론 구경..
일본의 메리스 초콜렛Mary's Chocolate. 1950년 도쿄 아오야마에서 창업하여, 올해로 6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양과자 브랜드.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발렌타인데이에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렛을 주며 고백하는 문화"를 만든 곳으로도 유명하다ㅋ 꽤 오랫동안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철수해버려 멘붕!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메리스 초콜렛 깡통을 사다드렸던 나로써는 할머니가 생각날때마다 가끔씩 사먹던 초콜렛이었는데 아쉽기 그지없는 일이다. 그래서 지난달 일본 마츠야마에 놀러갔을때, 일부러 미츠코시 백화점 식품관의 메리스를 찾아갔다. 그렇지만 내가 사고 싶었던 양철 틴케이스에 든 제품은 단 하나도 없어서 작은 초록색 초콜렛 봉지(Mary's original selecte..
작년에 선물받아 맛있게 먹었던 발로나 초콜렛Valrhona Chocolate.지난달 마츠야마 여행 가는 길에 면세점에서 구입했다.8종의 초콜렛이 각 4개씩, 총 32개가 들어 있다. 아름다운 발로나 초콜렛의 자태 : ) 밀크초콜렛 2종(Lait Tanariva & Jivara), 다크초콜렛 6종(Noir Alpaco, Manjari, Tainori, Caraibe, Guanaja, Abinao).이국적인 8종의 초콜렛 이름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들뜬다.각 초콜렛 이름에는 카카오 함량과, 맛의 특징이 적혀 있어 골라먹기도 좋다.물론 이상적인 시식 순서가 나와 있기는 하지만 나는 예전에 제일 맛있게 먹었던Noir Tainori와 Noir Caraibe부터 집어들었다ㅎ 내가 고른 두 가지. 지난 번에 제..
비에 젖은 만다린 하우스 기아 요새 쉐라톤의 웰컴 초콜렛과 메세지. 맛있었음^^ 이번 마카오 여행은 미묘하네요ㅋ 좋은 순간도 많았지만 여행 전부터 아팠던 몸과 비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새벽 1시 비행기 기다리며 호텔에서 죽치는 중. 비가 안오면 타이파 빌리지 건너가서 저녁 먹고 야경도 볼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흑흑. 타이파 빌리지는 그렇다치고 실내에서 쇼핑이라도 좀 하면 좋은데 다리가 떨어지질 않아요ㅋ 여행 날씨운은 다 어디로 간건지... 체력은 왜 점점 나빠지는지... 슬파요. 그래도 한달 정도 지나면 마카오 여행 정말 좋았다며~ 분명 지금 이 순간을 그리워하겠죠?ㅋ
핀란드 여행 두번째 날. 새벽 4시에 잠에서 깼는데 배가 너무 고팠다. 전날 저녁을 제대로 먹지 않고 오후 5시쯤 커피랑 머랭을 먹은 게 전부였으니 배가 고플만도 했다. 그리고 내가 도착한 날이 하필이면 토요일이라 마트가 문을 일찍 닫아서 간식거리를 사놓지도 못했다. 창밖은 매우 깜깜했고, 호텔의 조식 시간까지는 무려 세시간 반이나 남아 있었다. 다시 잠을 청하려고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거대한 공허감이 나를 에워싸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때 핀에어에서 남겨온 칼 파제르 밀크초콜렛이 생각났다. 원랜 커피와 함께 초콜렛이 서빙되는데, 내가 초콜렛 집는 걸 깜빡해서 나중에 따로 부탁드렸더니 스튜어디스분이 통크게 한웅큼 갖다주셨던 초콜렛이었다. 뭐, 당연한 일이긴 한데, 그래도 워낙 그 분이 친근하고 ..
게으르고 머리 나쁜 저는 종종 제 방에서 득템을 합니다. 사놓고 => 방치해두는 사이 까먹고 있다가 => 한참 지나서 "아 맞다! 이거 샀었지(또는 선물 받았었지)하는 증상입니다. 색조화장품도 향수도 늘 몇번 쓰곤 까먹고 있다가 오래돼서 버리기 일쑤고 사놓고 안읽는 책, 사놓고 안듣는 씨디, 사놓고 안갖고 노는 장난감과 피규어, 사놓고 안사용하는 찻잔, 사놓고 안입는 옷이 그득합니다. 이 부분은 누군가 저를 흉보더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제가 존경하는 분들 중 하나가 현명하게 물건을 구입해서 알뜰하게 사용하는 분들이에요. 립글로스를 끝까지 쓴다던가, 사놓고 잘 안쓴다 싶으면 바로 팔아버리는 분들! 집을 콘도같이 해놓고 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아무튼 오늘도 간만에 방을 좀 정리하다가..
가로수길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초콜릿 & 디저트가게 JBrown (제이브라운)*난 근데 여기를 늘 제이비 브라운으로 잘못 읽는다;; 제이브라운의 좋은 점은, 음료를 시키면 티푸드를 같이 준다는 것!! 그것도 그냥 작은 쿠키 하나 정도가 아니라,3500원짜리 까페 꼰 빤나에도 마카롱이랑 초콜렛을 같이 줘서, 마음이 훈훈해진다. 내가 사랑하는 까페 꼰 빤나Caffe con Panna 비록 근접 사진은 없지만;; 에끌레르와 다쿠아즈가 굉장히 맛있게 보였다.다음엔 꼭 까먹지 말고 먹어봐야지... 근데 제이브라운이 세로수길에서도 골목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여기 참 괜찮네" 해놓고는다음번에 가는 걸 자꾸 까먹어서 탈... 선물셋트도 여러 종류 있다.나도 사실 전에 초콜렛 사려고 찾아보다 알게 된 가게ㅎ..
호텔을 예약할때 내가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은 위치다. 특히, 공항에서 한번에 연결되는 교통편이 있는지, 또 그 교통편의 정류장에서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있는지가 내가 제일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지만) 도시 중심부에 있으면서 공항셔틀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들은 대개 비싼 호텔들이라는 점ㅋ 그래서 결국 현실과 타협을 하여 중저가의 호텔을 예약할 수 밖에 없고 대신 현지에서 많이 헤매지 않도록 미리 구글맵을 이용해 예습을 하고 간다. (세상 참 좋아졌다^^) 아직 2달이나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간 있을때 미리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 브뤼셀 중앙역으로부터 ibis 브뤼셀 호텔(사진 가운데의 붉은빛 벽돌건물)까지 경로를 탐색해봤다. 브뤼..
로이스 초콜렛 한정판 그랑 마르니에(Grand Marnier)를 선물 받았다.포장지를 뜯는 순간 처음 보는 맛이라 "신제품인가?"했더니 발렌타인데이 한정 특별판이라고 한다.우리나라 로이스 매장에서도 파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랑 마르니에가 오렌지 큐라소인 점을 감안해서 오렌지색을 사용한 듯. 이런 센스 맘에 든다. 히힛~그랑 마르니에 들어간 초콜릿은 무조건 다 좋아하는데로이스 생초콜렛 그랑 마르니에(グラン マルニエ)라니!! 정말 신난다ㅎㅎ 참고로 그랑 마르니에는 프랑스의 40도짜리 오렌지향 술인데,꼬냑과 오렌지추출물과 설탕으로 만든다.그냥 마셔도 맛있다고 하긴 하는데 40도는 차마 도전을 못하겠...;;;; 언제나와 같은 포장. 로이스 그랑 마르니에는 과연 어떤 맛일지 두근두근. 상자를 열어보았다.내가 선..
고디바 머그 선물세트를 받았다. 회사에서 찍어서 사진이 엉망임..(또르륵) 커다란 고디바 컵 안에 핫초코, 초코프렛첼, 초코렛 2개가 들어 있는데 내용물보다도 머그가 참 실하고 예쁘다. 머그는 비닐포장 벗긴 후에 다시 잘 찍어봐야겠다. 이해를 돕기 위해 퍼온 사진;; 컵 사이즈가 정말정말 커서, 커피보다는 라면이나 스프그릇으로 딱일 듯! (하지만 진한 초콜렛이 흘러나올 것만 같은 색상의 컵이라서 라면을 담아먹으려면 뭔가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 고디바 선물셋트 하나에 아침부터 행복하다ㅎㅎ 고디바 사진 하나만 올리기 허전해서 올려보는 다운튼 애비 요리책!! 단, 공식 버젼은 아님ㅋ (The Unofficial Downton Abbey Cookbook) 어제 학원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 잠깐 알라딘..
요즘 이게 너무 사고싶다. 킨더 위버라슝 초콜렛! 우리나라에도 "에그몽"이라고 비슷한 게 있었지. 그러나 에그몽은 장난감이 너무 허접했음. 한국에서 안파니까 직구를 해야 하는데, 72개 셋트가 약 10만원 정도 한다. 특별히 40주년을 기념해서 그동안 제일 인기 있었던 장난감 14종을 넣은 버젼이다! 정말 갖고 싶은 애들이 많음... 트위티라던가 스머프라던가 캐스퍼라든가 마다가스카 주인공 사자라든가 하지만 내가 이걸 진짜로 사면 역대급 돈지랄이 되어버리겠지...(한숨) 워낙 면역이 되어 있어 왠만한 걸 사도 눈하나 깜짝 않는 부모님도 이건 좀 비웃으실듯...ㅋㅋㅋ 아참, 그동안 늘 궁금했던 게 "페레로(로쉐)"는 이탈리아 회사 같은데 왜 주력제품은 독일어 제품명이 제일 유명하지?였는데 이탈리아 회사지만 ..
얼마전 야마하 오디오와 핍 스튜디오 접시를지르면서 "당분간 이것이 마지막 쇼핑이다!"라고 선언하였으나, 고디바 한정판 할로윈 초콜렛 깡통이 눈에 들어오는 바람에 그 다짐은 가볍게 무너져 버렸다...^^;;; 워낙 좋아하는 틴 박스에 할로윈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으니 안살수가 없잖아!! 가격은 22,000원. 깡통 자체는 색상도 이쁘고 나무랄데가 없다. 아니 나무랄데가 있긴 있다. 틴 상태가 썩 좋진 않다.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뚜껑부분에 스크래치가 많다. 4천원짜리 쿠키 깡통에 스크래치 많은 건 이해할 수 있는데 2만2천원짜리 고디바 초콜렛 깡통에 스크래치가 많은 건 이해하기가 싫다. 매장에서 여러개 훑어봤는데 대체로 이런 상태라 그냥 구입했다. 나처럼 깡통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이 부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