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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9. 월요일페리지홀 에올리아 앙상블 공연 Flute : 윤혜리Oboe : 이윤정Clarinet : 채재일Bassoon : 곽정선Horn : 김홍박 PROGRAMF. Danzi (1763-1826)Wind Quintet in A Major, Op. 68 No. 1 I. Allegro moltoII. LarghettoIII. Minuetto. AllegrettoIV. Polacca. ModeratoA. Klughardt (1847-1902)Wind Quintet in C Major, Op. 79I. Allegro non troppoII. Allegro vivaceIII. Andante grazioso - CodaIV. Adagio - Allegro molto vivaceG. Briccialdi..
간만에 페리지홀 방문! 2024/9/27 19:30 디 앙상블 공연을 보러 갔다. 마르티누, 투리나, 브루흐 일반적으로 자주 연주되는 곡들이 아니라서 더 소중하고 귀했다. - 체코 작곡가 마르티누의 마드리갈. 내가 기대한 연주랑은 살짝 달랐는데… 그래도 좋았다. - 스페인 작곡가 투리나의 피아노 트리오 2번. 1악장부터 마음이 녹아내렸다. 정말 아름다운 연주였다. 피아노와 첼로 연주가 특히 좋았다. - 독일 작곡가 브루흐의 피아노 퀸텟 공연 프로그램에 작품번호가 없어서 누락인 줄 알았는데, 생전에 출판되지 않아서 원래 작품번호가 없다고 한다. 음악 애호가이자 부자였던 브루흐의 친구 Andrew George Kurtz가 친구들 함께 연주하기 위해 작곡을 의뢰하여 만들어진 곡이라 그렇다고. 왠만한 아마추어에..
페리지홀에서 열린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페리지홀Perigee Hall은 예술의 전당 근처에 위치한 KH바텍 사옥 지하에 있는데,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공연장 입구 옆에 있던 오르간 어쩐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갔던 헬싱키 음악당 지하의 연주홀이 생각나던 페리지홀의 공연장. 그래서 예전 글에서 핼싱키 음악당 공연장 사진을 퍼왔어요. 페리지홀 공연장과 색상이 비슷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헬싱시 음악당에서 핀란드 작곡가 토이보 쿨라Toivo Kuula의 곡을 들었는데 벌써 7년 전이군요… 12명의 첼리스트를 위한 공연장 셋팅. 12대의 첼로라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짐 ㅎㅎ 근데 같이 간 친구가 “그래서 넌 마지막으로 첼로 켠 게 언제야?”라고 해서 뜨끔. 그런 건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