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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코임브라 대학교에서 포르투갈어 배우기를 비롯한 각종 잡담 본문

Trivia : 일상의 조각들

코임브라 대학교에서 포르투갈어 배우기를 비롯한 각종 잡담

mooncake 2015.11.19 00:00

*

한번 결정을 했으면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하는데, 여전히 마음이 심란하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새로 하고, 오랫동안 탐내던 네츄라 클래시카를 지르고, 사람들과 만나서 맛있는 걸 먹고^^ -

여전히 내 마음은 울렁울렁하다.

그래서 요즘 블로그에 "다정도 병인 양 하여" "북소리" 괜히 이런 뻘글이나 막 써재끼고 있는 것이다. 

 

회사후배가 메신져로 말을 건다.

"왜 이렇게 악당이 많죠?"

...

그러게. 왜 이렇게 악당이 많을까.

후배와 나의 다른 점은, 후배는 그래도 그 악당들이 언젠가는 자멸해서 정의는 실현될 것이라 믿고 있는 것이고

난 이 세상엔 정의 따윈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

정의가 있었다면, 그리고 신이 있었다면 세상이 이 모양일리가 없다ㅋ

 

*

좋아하는 어떤 분의 블로그 글을 읽다가  "문명의 후퇴는 가속화되고 있다"는 문장에 가슴이 덜컹.

 

*

 

어제 올렸던 포르투갈 사진을 또 들고 왔다.

사실 요즘 나를 버티게 하는 유일한 생각은

내년 7월부터 회사를 1년 동안 쉬면서 포르투갈 코임브라 대학에서 포르투갈어를 배우자는 것.

 

유럽 어학연수는 몇년 전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던 계획이었다.

주목적은 언어가 아니라 유럽에 합법적으로 1년 동안 체류하면서 틈틈이 여행을 다니자!이긴 하지만ㅋ

그래서 내가 배웠던 언어(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등)를 쓰는 나라면 어느 나라라도 상관없었다.

 

다만 왠지 프랑스에선 살기 싫고, 영국은 물가가 너무 비싸고 해서, 아마 독일이나 포르투갈 중에 한 곳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행 목적"이라면 독일이 낫겠지만 난민 문제 등등해서 요즘 다시 포르투갈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다 늙어서 어학연수가 왠말이냐 차라리 박사과정을 가라

커리어에 도움되는 공부를 해라 이런 조언은 반사합니다. 공부하러 가는 게 아님 놀러가는 거임ㅎㅎ

요즘 같은 시절에 적은 나이도 아니면서 무슨 배짱으로 회사를 쉬고 돈을 쓰러 가냐 철 좀 들어라

이런 조언도 반사합니다. 왜냐면 제 자신이 저한테 하는 생각으로도 충분해요ㅜ.ㅜ

 

포르투갈의 코임브라는 유서깊은 대학 도시로써

학비도 싸고, 생활비도 저렴하고, 학생 지원 프로그램(나같이 늙은 사람도 학생으로 쳐줄진 모르겠지만...)도 잘 갖춰져 있다.

1년 어학코스 수업료가 현재환율로 200만원 정도인데 건강보험까지 포함되어 있다!!

다만 사람 없고 심심하고 볼거 많지 않고 막 이런 동네임

 

그나마 리스본이 할 것도 많고 좀 덜 심심하고 공항이 있으니 다른 나라 여행 다니기도 쬐꼼 더 편할텐데

리스본은 학비랑 생활비가 코임브라보다 많이 비싸고 괜찮은 집 구하기도 어렵대서

계속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

어학연수 갈지 안갈지 결정도 안했으면서 "어느 도시로 갈까" 고민하는게 매우 얼척이 없지만

이런 로망이라도 있어야 버틸 수 있는 시기다.

뭐 실제로는 아예 못갈 수도 있고, 아님 다시 독일로 방향을 튼다거나, 아님 아예 생뚱맞게 아일랜드로 갈 수도 있겠지만ㅋ

(아님 웨일즈에 가서 웨일즈어를 배우는 건 어떨까 ㅎㅎㅎㅎ)

 

일단 지금은 8개월 뒤 포르투갈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일상을 생각하는 게

몇 안되는 마음의 안식처다.

그니깐 그런거지... 나의 두 눈과 손은 회사 PC 모니터를 바라보며 키보드를 치고 있지만

나의 마음은 코임브라 대학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거나 하는^^

 

물론 생각이 깊어지면, 고민도 많아진다. 건강 문제도 마음에 걸리고

심심하고 외로울까봐 걱정도 되고...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작년 포르투갈 여행 중엔 30분 둘러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던 "바탈랴 수도원" 앞에 가서 아예 며칠 묵는다던지

여름엔 마르바웅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한다던지

 마데이라 섬에서도 일주일쯤 지내보고

포르투갈 내륙지방 몬산토에도 가보고 막 이런 생각을 하면 굉장히 굉장히 신이 난다.

 

나의 이 로망, 이룰 수 있을까?ㅎㅎ

 


4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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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19 05:20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5.11.19 09:48 신고 오오오오오오오 축하드립니다^^
    회사다니면서 블로그 하는 쉽지 않죠; 전 살림을 안하니깐 후훗 그리고 요즘은 마음이 답답해서 블로그를 더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카메라 뭐 사실지 정말 기대됩니다.

    포르투갈이 먹는 재미는 최고죠 특히 저한테는요(해산물, 빵, 과일, 커피 등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싸고 맛있으니^^) 근데 인구도 너무 적고 문화인프라도 부족하고 특히 코임브라는 정말 썰렁한 대학도시라... 심심하고 지겹고 외로울까봐 걱정됩니다ㅋ 여행은요... 꼭 독일 여행 뿐만이 아니라 독일은 유럽의 가운데에 있다보니 위치상 다른 나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고 또 저가항공도 많이 취항하는데, 포르투갈은 유럽의 끝에 치우쳐져 있고, 독일만큼 저가항공이 다양하지 않아 그렇습니다. 틈틈이...라고 해도 대부분 주말을 이용한 여행이 대부분일텐데 저가항공 취항편이 다양하지 않아요. 왠만한 데는 직항이 없고ㅠ 갑자기 좀 다른 얘기지만 저가항공 타고 틈틈이 여행 다닐 생각이라면 로마가 짱인 것 같아요ㅋㅋ 유럽각지를 연결하는 직항편들... 그리고 이탈리아 돌아다니기도 좋고... 저 지금이라도 이탈리아어를 배워볼까요ㅋㅋㅋㅋ 근데 문젠 로마에 살기 싫어요. 로마 물가도 만만치않고.
  • The 노라 2015.11.19 07:37 신고 포르투갈 1년 어학 수업료 + 건강보험이 200만원 정도면 정말 좋네요. 지금 정말 놀랐어요!!!
    꿈이 있고 하고싶은 것이 있으면 한번 질러 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거기에 체류하면서 공부도 하고 놀고. 넘 좋아요.

    그런데 Mooncake님도 참 재밌으시다!
    어떻게 웨이즈어까지 배울 생각을 다 하셨어요? ㅎㅎㅎ ^^*
  • mooncake 2015.11.19 09:51 신고 그쵸? 대단하죠? 건강보험 포함되어있다는 얘기에 완전 반해버렸어요. 어학연수생한테도 건강보험 적용해주다니 참 관대하기두 하지...^^
    코임브라가 워낙 오래된 대학도시라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빠방하고 학비도 저렴하고 생활비도 저렴해요. 근데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리스본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리스본은 학비도 비싸고 생활비도 비싸고ㅠㅠ 계속 좀 더 알아봐야겠어요^^

    철없다구 하실 줄 알았는데 한 번 질러보는 것도 좋다고 지지해주시니 기쁩니다ㅋㅋ

    웨일즈어는요ㅎㅎ 제가 원래 웨일즈를 좋아하기두 하구, 웨일즈 여행 갔을때 시내 곳곳에 써있는 웨일즈어만 봐도 막 두근두근 설레이더라구요(언어덕후ㅋㅋ) 카디프에서 영어랑 웨일즈어 같이 배워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근데 영어에 웨일즈 억양이 너무 강해져도 좀 곤란할 것 같고, 또 카디프도 코임브라 만만찮게 심심한 동네라ㅠㅠ
  • 공수래공수거 2015.11.19 08:56 신고 꿈을 꾸면 이루어집니다
    그꿈을 성원합니다^^
  • mooncake 2015.11.19 09:52 신고 감사합니다^^
  • 2015.11.19 11:16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5.11.19 16:18 신고 아 정말 부럽습니다ㅋㅋ 제가 꿈꾸는 이상향입니다ㅎㅎㅎㅎ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에너지가 조금은 저에게 전해지는 것 같아요^^
    근데 돈 쌓아둘 수 있을만큼 벌수나 있을까요ㅋ 저도 다 쓰고 죽자는 주의인데 근데 최소한의 노후준비도 쉽지 않은 요즘이라 마음이 어둡습니다ㅋ 전 하루라도 빨리 회사 탈출하는 게 소원이에요. 근데 그러려면 일단 여행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서 종자돈을 마련해야 뭐라도 될텐데 또 미래의 즐거움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건 할짓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암튼 내년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ㅋㅋ
  • pukka 2015.11.19 11:50 나이 많은 저도... 그런 계획이 저의 버킷리스트예요. 나이야~ 뭐~~ 가볍고 즐겁게 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죠.
  • mooncake 2015.11.19 16:19 신고 모든 직장인의 꿈이겠지만 정말 회사 안다녀도 충분할만한 돈이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일단 미칠 것 같아 일년 정도 저에게 휴가를 주려고 하는데, 휴가 다녀온 이후가 또 걱정이긴 해요~ㅠ.ㅠ
  • 듀듀 2015.11.19 20:39 >_<우와문케익님 아직 확실하게 정하신건 아니지만
    저도 다른나라에 공부나 일 목적말고 그냥 (놀면서) 장기간 좀 지내보는게 로망인데...ㅎㅎ
    글만 읽어도 제가 다 두근두근하네요~
    문케익님의 어학연수(!?!) ㅎㅎ 응원합니다!
  • mooncake 2015.11.20 09:51 신고 그쵸그쵸 공부나 일 말고, 그냥 놀면서 체류하는 거ㅋㅋ
    근데 코임브라는 좀 심심한 도시라(가보진 않았지만) 고민을 좀 해봐야할 것 같아요. 놀기 좋은 동네는 역시 런던이나 파리나 뉴욕...인데.. 가진 돈을 전부 탕진할 순 없으니...^^;;
    응원 감사드려요 후후훗
  • 아님말지머 2015.11.19 22:20 신고 그저 부럽기만합니다요 그런 로망을 실현할 가능성이 크다는게! 난 딸내미를 싣고(?) 어디까지 갈수있을까 매일 머릿속으로 그리고있네요.
  • mooncake 2015.11.20 09:51 신고 그치만 내가 회사일로 크게 좌절하고 개쓰레기들 땜에 도저히 못살겠다 이런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회사 쉬고 외쿡 갈 생각도 안했겠지요? 아 진짜 개쓰레기가 왜 이렇게 많냐. 근데 그 개쓰레기들이 다 자식 가진 부모라는 게 소-름...
  • 이오 2015.11.19 22:51 전 완전 응원합니다!!! 진짜 문케익님의 꿈은 항상 멋지세요^^
  • mooncake 2015.11.20 09:52 신고 감사합니다~^^
    요즘의 저에겐 정말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유일한 꿈이에요ㅎㅎ
  • 함대 2015.11.19 23:35 신고 로망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ㅎㅎ
    저도 힘을 얻고 싶습니다!!!(사실 저도 요새 좀 위기거든요 ㅠㅠ)
  • mooncake 2015.11.20 09:53 신고 저 진짜 심각한 위기...입니다.
    전 그렇게 잘 못넘긴 것 같은데,
    함대님은 잘 넘기시길요 정말정말로요!!

  • noir 2015.11.24 10:51 신고 월급노예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8ㅅ8 맞아요 말씀대로 어떤 로망이 있으면 버틸수있는거 같아요. 저도 자극좀 받아야겠어요
  • mooncake 2015.11.24 23:03 신고 저도 월급노예...ㅠㅠㅠㅠ
    진짜 노예같은 기분이 많이 들어요 요즘ㅋㅋ
    저 로망 이룰 수 있을까요?ㅎㅎ
    아 근데 막... 코임브라 방 구하는 사이트 들어가서 초라한 방 사진 보면 또 한숨이 나오는게ㅋ 낙원은 없는건가봐요ㅎㅎ
  • YC HYJ 2015.11.24 18:23 계획을 보니 상대적으로 나는 덜컥 휴직하고 1년 날린기분
  • mooncake 2015.11.24 23:03 신고 으잉? 알차게 지내셨잖아요^^
    저야말로 어찌될지ㅋ
  • 푸네스 2015.11.28 22:35 아!
    멋져요 문케잌님!!!
    내년에 꼭 님의 바램대로 포르투칼에 계신 모습 꼭 볼 수 있기를 기원할께요^^

  • mooncake 2015.12.09 11:24 신고 앗 푸네스님! 제가 댓글을 너무 늦게 봤어요. 죄송합니다!
    철없는 꿈이라 하지 않고, 꿈이 이뤄지길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2016.06.09 17:38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6.06.10 14:09 신고 와아 정말요? 반갑습니다^^
    올해 가을에는 여러 사정상 어려울 것 같구요.
    아마 빨라야 내년 초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견학 가셨다는 건 코잉브라 쪽도 다녀오신건가요?!
  • 2016.06.10 17:03 비밀댓글입니다
  • 2016.06.10 17:06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6.06.10 17:08 신고 오 그러셨군요^^ 전 포르투갈 여행 다녀왔지만 코잉브라 쪽은 안들렸었기에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합니다.
    학기는 말씀하신대로 가을학기에서부터 시작되긴 하는데, 겨울학기부터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저는 포르투갈어를 조금은 할 수 있는데, 만약 완전 초보시라면 가을학기부터 듣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한국에서 포르투갈어 배우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학원이나 강의가 다양하진 않지만요^^
  • mooncake 2016.06.10 17:09 신고 참.. 그러게요.. ㅠㅠ
  • 2016.06.10 17:30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6.06.10 17:59 신고 아쉽게도 포르투갈 포어 가르치는 곳은 아마 없을 겁니다. 한국외대 교수님들도 대부분 브라질 포어 하시는 분이고 포르투갈 유학하신 분 비중은 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일단 브라질 포어로 배웠고, 포르투갈 여행 가기 전에 저 혼자 따로 포르투갈 포어를 조금 익혔어요.

    저는 브라질음악(보사노바)를 좋아해서 포르투갈어를 배우게 된 케이스인데, 로망스어(프랑스어, 라틴어 등등) 계열을 조금 할 줄 알아서 초급 포르투갈어는 어려움없이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론 따로 공부를 안해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아 탈이지만요ㅎㅎ
  • 2016.06.10 17:55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6.06.10 18:08 신고 아, 정말 포르투갈 너무 좋죠! 물가도 싸고, 사람들 친절하고. 풍광도 아름답구요. 날씨도 온화하고. 저는 포르투갈 여행 다녀온 다음에 포르투갈 이민까지 알아봤었어요ㅋㅋㅋㅋ 비용이 만만치 않아 살포시 접었지만요^^;;
    저 역시 리스본 쪽 어학연수도 알아봤는데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그냥 코임브라에서 공부하는 게 낫겠단 결론을 내렸어요. 주말마다 곳곳 여행다니면 되겠지요 모ㅎㅎ
    암튼 동지를 만나 반갑습니다! 저도 언제 실행가능할지는 모르나... 자주 방문해주시고 좋은 정보 많이 주세요~^^
  • 2016.06.13 12:45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6.06.14 09:39 신고 아~ 네^^ 저는 주거비용 때문에 리스본이 너무 비싸다고 한 거였어요. 다만 저는 예전에 리스본 시내 쪽의 렌트비를 알아본거라, 말씀처럼 리스본 교외에 구하면 부담이 훨씬 덜해질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어느 쪽에 나을지 계속 고민은 하고 있어요. 주말에 포르투갈 곳곳을 여행 다니려면 - 특히 북쪽 지역을 다니려면 - 그래도 코임브라가 나을 것 같고,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다른 유럽 도시들을 돌아다니려면 아무래도 리스본이 나을 거구요. 참, 알가브르 대학교 여름학기는 저도 생각하고 있었는데ㅎㅎ 반갑습니다. 그리고 혹시 마카오 대학의 포르투갈어 여름학기도 알고 계시나요? 저는 이 쪽도 생각하고 있어요. 한달은 마카오에서 놀다가 포르투갈로 넘어가는 걸로요. 물론 시간이 맞아야 가능하겠지만요.
  • 2016.06.14 12:07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6.06.14 19:47 신고 맞아요! 코임브라가 그 근방에선 나름 쇼핑 도시라고 들은 것 같아요ㅎㅎ 말씀대로 최종적으로 어디에 가게 되든 즐거운 상상이에용ㅎㅎ
    마카오 대학의 포르투갈어 여름학교는 포르투갈의 포르투갈어학회에서 지원을 빵빵하게 해준다나봐요. 그래서 몇년전에 알아봤을땐 가격이 정말 저렴했습니다.
    유라시아 자동차 횡단이라니! 말만 들어도 정말 멋지고 부럽네요! 포르투갈도 렌트해서 다녀오셨다니 더 부럽구요. 저는 운전에 자신있는 편이 아니라 아직 외국에서 렌트해서 직접 운전한 적은 없거든요ㅠ 나중에 포르투갈에 있는 기간이 겹치면 같이 놀러다녀도 좋겠네요ㅎㅎ
    박근우님도 홧팅입니다^-^
  • 2016.07.13 13:56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6.07.13 22:35 신고 우와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신념은 변함없는데 절 둘러싼 상황이 참...;;; ㅠ.ㅠ 흑흑
    전 둘중 하나일 것 같아요 한두달 안에 갑자기 떠나던가 아님 내년 하반기에요.

    전에 얘기드린바와 같이 국내에서 포르투갈 포어 수업 받긴 어려우실 거구요, 그치만 어차피 한국외대 학생들도 브라질 포어로 배우고 포르투갈로 어학연수 가는 일이 종종 있으니 일단 브라질 포어로 배우셔도 크게 무리되진 않으실 거에요. 브라질 포어가 포르투갈 포어보다 좀 더 단순한데(동사변화도 한개 덜 외워요ㅋ) 포르투갈 가실거니까 동사변화도 포르투갈 포어 기준에 맞춰 추가적으로 외우신다거나 하는 식으로 보완하시면 될 듯요. 그리고 발음도 브라질 포어와 포르투갈 포어가 구분되는 몇몇 큰 특징이 있는데(예를 들어 우유 leite를 브라질에선 레이찌, 포르투갈에선 라이뜨라고 읽어요ㅋ) 그런 부분 역시 일단 브라질 포어 익히시고 나중에 포르투갈 가서 교정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 거에요. 사실 브라질은 땅덩이가 워낙 크고, 워낙 다양한 이민자가 살아서 그런지 브라질 안에서도 발음이 제각각이더라구요ㅎㅎ

    저도 전에 포르투갈 학위도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더이상 죽어라~ 공부하고 싶진 않아서ㅎㅎ 그건 찬찬히 생각해보려구요. 일단 현지에서 생활해보고 결정하는 걸로^^

    암튼 일단 포르투갈어부터 시작하세요. 홧팅!
  • 2016.08.03 21:31 비밀댓글입니다
  • mooncake 2016.08.14 17:31 신고 제가 요즘 댓글이 밀려서 답 늦게 달아 정말 죄송합니다.
    저 역시 대학 홈페이지 정도를 통해 정보를 얻었구요, 말씀대로 포르투갈이 어학연수 정보가 많지 않죠ㅠㅠ 저도 도움드리고 싶은데 아주 막연하게만 알아본 거라 별로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 Jung 2016.08.05 20:10 안녕하세요
    코임브라 대학에서 이번 9월에 시작하는 어학년수
    다니려고하는데 정보좀...알수있을까요...
    전혀모르겠네요-.-
  • mooncake 2016.08.14 17:31 신고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저도 코임브라 대학 홈페이지에서 관련 페이지를 읽었던 게 전부입니다. 그래도 꽤 자세히 나와있던 것 같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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