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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클럽 에스프레소 본문
부암동 클럽 에스프레소
오랜만에 방문.
클럽 에스프레소만 오랜만에 간 것이 아니라
부암동 자체를 오랜만에 갔다.
한땐 참 자주 가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 시절이 참 엊그제 같으면서도 따져보면 매우 오래전이라
새삼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고 느꼈다.
아주 잠깐 딴 데 정신을 판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멀어져 있는 시간들.
부암동 클럽 에스프레소의 메뉴판.
에피오피아 예가체프
문블렌드
플랫 화이트
비엔나 중에서 고민하다가
비엔나로 낙점.
중간의 모슈 텀블러가 귀여워서 찍은 사진
갖고 싶은데 텀블러 잘 안쓰니까 참고 있음ㅎㅎ
커피를 주문하고 클럽 에스프레소 2층에 올라갔다.
과테말라 SHB 더블 에스프레소와
비엔나 커피
클럽 에스프레소 커피맛이야 워낙 정평이 나 있으니
커피맛을 굳이 논할 필요는 없으나,
내가 주문한 비엔나 커피는
산미가 생각보다 엄청 강해서
어쩌다 "커피만" 연달아 먹게 되자 산미에 깜짝 놀랐다.
산미를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너무 셔서 응? 했을 정도...
신경써서 크림과 같이 먹으니
역시 밸런스가 잘 맞는 맛있는 비엔나 커피였음^^
근데 나만 그런가
비엔나 커피를 숟가락 없이 커피와 크림의 밸런스 조절 잘 해서 마시는 게
은근 쉽지 않더라...
오랜만에 갔더니
매장이 훨씬 더 분위기 있어져서 좋았다.
빛이 환하게 쏟아져 들어오던 실내.
개나리와 진달래가 울창하게 핀 4월의 따듯한 봄날
클럽 에스프레소에서 커피도 마시고
모처럼 북악산 드라이브도 기분 좋았던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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