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30
Total
2,017,846
관리 메뉴

wanderlust

New year’s eve 본문

Trivia : 일상의 조각들

New year’s eve

mooncake 2021. 12. 31. 23:00

Ardhito Pramono - New Year's Eve


2021년의 마지막 날.
회사에서 차분한 하루를 보내고 동료들과 맥주 한잔,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9시가 되기 전 가게를 나와 집으로. 블로그에 끄적이다 만 수십개의 일상잡담들을, 해를 넘기기 전에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졸리고 피곤해서 포기. 아르디토 프라모노의 노래를 들으며 잠시 한 해를 되돌아본다.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여러번 혼란스럽고, 종종 화가 났던,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조용하고 텅 비어있고 심심했던 한 해.

모르겠다,
코로나19 탓을 하기에도 마음에 안드는 새 집을 탓하기에도, 내 인생은 불안정하거나, 외롭거나, 힘들게 느껴지는 나날이 많았기에. 내가 이룬 성취나 외부에서 나를 보는 시선과는 별개로, 항상 마음 한 구석에는 찬 바람이 불었다. 결국은 내 마음이 제일 문제인 것을.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한 들 조금만 더 활기차게, 부지런하게 지냈더라면 이렇게까지 한 해가 텅 비지는 않았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간이 있었던 작은 행복한 순간들에 감사,
고마운 인연들에게 감사.
부디 내년엔 가족들 모두 건강하기를.
내 마음이 조금 더 튼튼해 질 수 있기를.



'Trivia : 일상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 잡담 - 스탑워치 카운트업, 독서대, 드레스룸 공부방  (6) 2022.02.01
New year’s day  (6) 2022.01.01
New year’s eve  (12) 2021.12.31
또사소한잡담  (0) 2021.11.28
그냥사소한잡담  (12) 2021.11.01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20) 2021.10.11
12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