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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티바나 자몽 허니 블랙티 그리고 여러가지 음식들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스타벅스 티바나 자몽 허니 블랙티 그리고 여러가지 음식들

mooncake 2016. 9. 30. 23:00


9월 30일 오후 2시 45분.
크마카드 스타벅스 할인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 급하게 스타벅스에 왔다. 매월 1회, 오후 3시 이번 결제건에 대해 4천원을 할인해주는데 이번달 내내 까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티바나 자몽 허니 블랙티가 맛있는데 조기 단종될지도 모른단 소식이 있어서 아이스라떼를 마시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를 주문했다. 예전에 마신 청포도 블랙티 블렌디드와 마찬가지로 달콤 상콤 깔끔한 맛, 가성비는 그닥이지만 - 톨 사이즈가 5300원인데 몇모금 마시고 나니 얼음이 절반 이상이라 이미 끝남 - 그래도 저녁 시간, 잠 안올 걱정에 카페인 음료를 마시기 곤란할때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스타벅스 티바나 하나만 올리긴 뭐해서 같이 올려보는 자투리 음식 사진들. 사진을 찍다 말았다거나 사소하거나 귀찮거나 해서 포스팅 안한, 앞으로도 안할 그런 음식들.


정말 백만년만에 방문한 아웃백.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의외로 맛있었다. 근 10년만에 먹는 듯한 추억의 투움바 파스타라던가, 사진 속 자몽 에이드도 맛났고, 볶음밥과 고기가 같이 나오는 런치 메뉴도 맛있었다. ​


샤브향에서 먹은 샤브샤브.
해산물과 야채 같은 재료들이 신선해서 좋았음. 야채는 두번 정도 리필해 먹은 듯. 쌀국수랑 죽도 맛있게 먹었고, 아무도 관심없는 듯한 야채 리필 코너의 과일젤리도 나 혼자 신나게 가져다먹음. 과식을 부르는 샤브샤브ㅜㅜ


생뚱맞은 이 케이크는 조카 생일에 구입한 뚜레쥬르 시크릿쥬쥬 케이크!ㅋ 맛난 케익과 예쁜 케익 중에 고민하다 이쪽으로 골랐는데 조카가 열광적으로 좋아해서 기뻤다. ​


대략 3~4년만에 전주에 가서 먹은 전주비빔밥. 사진 중간의 묵은 "단무지"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음. 단무지 아닙니다 묵입니다ㅋ​


크마카드 혜택으로 먹은 메가박스 팝콘콤보. 1년에 6번, 메가박스에서 팝콘 라지사이즈+콜라 두잔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데, 올해는 현재까지 딱 두번 이용했다ㅋ 공짜 혜택을 일일이 챙겨서 이용하는 건 나한텐 굉장히 어려운 일. 이 날의 팝콘 콤보는 천원 추가해서 치즈팝콘/캬라멜팝콘 반반으로 먹었는데 치즈팝콘은 너무 짜서 별로였다. ​


커피빈의 망고 블랜디드와 아메리카노. 흔하디 흔한 스타벅스/커피빈/투썸 등의 커피 사진을 찍는 건 1) 기간 한정 메뉴이거나 2) 쿠폰을 낭비하지 않고 먹었을때인데, 이 경우는 2)에 해당한다ㅋ 핑크카드 쿠폰으로 망고 블렌디드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 먹을만했다. ​


마지막으로 콜레라 감염 우려가 높았던 시기, 아무 생각없이 먹었던 회초밥ㅋ 매번 먹고 나서야 아, 콜레라! 생각이 나는데 아마 뇌의 선택적 기억력 작동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여태 별탈 없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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