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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또 놓ㅊ... + 일등석 기내식 미리보기 본문
제목 그대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퍼스트클래스 또 놓쳤다.
심지어 좌석 지정까지 해놨었는데
아무래도 퍼스트는 못 탈 팔자인가보다.
결국 퍼스트 탑승 후기는 못쓰고, 결제 직전까지 갔던 기록을 블로그에 올려본다.
2025.9.10.(수) 인천에서 보스턴으로 갔다가
2025.9.16.(화) 뉴욕에서 출발해서 9.17(수)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장거리 치고는 좀 짧긴 하다)

인천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는 B777-300ER (277석) 일등석 좌석은 코스모 스위트 2.0이 탑재되어 있다.
2A는 이미 선점되어 있어서 오른편 창가자리 1J를 골랐었다.

뉴욕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A380-800 (407석) 옛날 기재이다보니 일등석은 코스모 스위트다.
코스모 스위트 2.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이 있고 없고가 아닐까?
한번 문 달린 비즈니스석 타보니, 가급적이면 문 있는 좌석을 타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 퇴역할지 모르는 A380의 일등석 경험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았다. (A380이 구닥다리 비행기가 된 것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낀다ㅎㅎ A380이 신기재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하지만 그러면 뭐합니까
망설이다가 놓쳤다.
전적으로 내 탓이다.
업무 일정, 개인 일정 모두 잔뜩 밀려 있는데 여행을 다녀 오려니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근데 전 글에서도 썼듯이 막 대단히 골치 아픈 일이 있는 건 아니고, 미리미리 부지런히 처리하고 살았으면 무난히 다녀올 수 있었던 것들이다. 도대체 난 왜 이모양일까.
(근데 생각해보면 미리미리 부지런히 잘 처리하고 사는 나 = 이미 내가 아님 ㅋㅋㅋㅋ 평행세계 몇천개를 돌려봐도 그 인간은 내가 아닐 것임 ㅋㅋㅋㅋ)
아래는 현재(2025.9) 대한항공 인천-보스턴 구간 일등석에서 먹을 수 있는 기내식들이다. 친구한테 보내려고 캡쳐했던 것을, 캡쳐한 김에 블로그에 올려본다.


여행을 확정한 것도 아니면서 뭘 고를까 한참 고민함
필레미뇽은 소고기 알러지 때문에 안되고
랍스터구이와 금태참나물덮밥 중에서 한참 고민했는데, 아마도 랍스터를 골랐지 싶다. (퍼스트에서 랍스터를 고르는 건 너무 뻔하고 뭔가 촌스럽지 싶으면서도^^)
두번째 페이지의 쥬키니 호박으로 감싼 농어요리도 맛있어보였음 +_+


대한항공 일등석 두번째 기내식은 첫번째 기내식보다는 종류가 적다. 여기서는 또 문어야채죽과 옥돔구이 vs 올리브연어요리와 오렌지 펜넬버터소스 중에서 심각한 고민을 했는데 아마 최종 선택은 문어야채죽과 옥돔구이였을 것 같다.
아니 근데 그러면 뭐하냐구요
결제시한 지나서 표 놓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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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여행 기회를 놓쳤다면
지금이라도 열심히 회사 일, 개인 일들을 처리해서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되는데 안그러고 블로그에 뻘 글 쓰고 있는 나... (근데 또 그렇다고 평소에 블로그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님^^ㅋㅋㅋㅋ)
+) 추가
첫번째 기내식의 경우 전채요리와 수프 또는 죽도 고를 수 있다. 한식 메인 요리를 고르면 아래의 전채 요리와 죽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양식 메인 요리를 고르면 아래의 전채 요리와 수프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기분이 우울하니 상큼한 그림 한장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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