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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바주스 아사이베리 에너지보울, 체다치즈프레즐, 카카오바나나 오트밀, 아보카도 샌드위치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잠바주스 아사이베리 에너지보울, 체다치즈프레즐, 카카오바나나 오트밀, 아보카도 샌드위치

mooncake 2020. 9. 5. 21:00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교대 재택근무와 점심시간 시차제가 시행 중이나,

회사 동료들도 식당 방문을 꺼리고

회사에서 단체 주문받아 배달되는 도시락도 별로라서

다양한 점심 식사를 모색 중인 요즘,

 

며칠 전에 갑자기 아사이볼이 땡기길래 잠바주스 쿠팡이츠 배달을 시켰다.

*예전에 가로수길 보뚜 아사이를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서 아쉬움.

mooncake.tistory.com/885

 

가로수길 보뚜 아사이 (Boto Acai)

가로수길 보뚜 아사이(Boto Açaí)에서 먹은 아사이볼 아사이베리 스무디 위에 과일꽃이 활짝^^ 아사이가 몸에 그렇게 좋다더라 미란다 커가 아사이 먹고 다이어트한다더라 그런 건 솔직히 관심��

mooncake.tistory.com

 

 

수퍼아사이베리 에너지보울

보뚜 아사이의 아사이볼에 비하면 농도는 낮은 편.

그리고 왜 색도, 맛도 블루베리 에너지보울 같지?ㅎㅎ

아사이베리보단 블루베리 비율이 높은가? 아님 주문이 잘못 처리된건가...

살짝 찜찜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냥 먹었다.

또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바빠서 그러셨는지 스푼이 빠져 있었...

집에서라면 문제 없지만 회사라서 당황,

다행히 후배님이 일회용 스푼을 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사람들이 그거 가지고 끼니가 되냐고, 우려 섞인 말들을 건넸는데

최저 배달 금액도 맞출 겸, 빵 하나를 더 주문한 상태였다.

(그리고 심지어 아사이볼 칼로리가 낮지도 않다ㅋ 400이 넘으니... 빵과 더하면 일반 식사 칼로리랑 맞먹음)

 

그건 바로 체다치즈프레즐

 

근데 이건 너무 짜서... 좀 별로였다ㅠ.ㅠ

여튼 빵을 하나 더 먹었어도 끼니치곤 좀 적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먹고 난 직후의 포만감은 크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적당한 포만감이 매우 오래갔다.

이 날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만약 식사를 마친 직후에 배가 많이 부르지 않으면서

그 상태가 오래오래 유지된다면

최상의 식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_+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더블퍼지 초코쿠키.

저녁에 야근하면서 먹었는데 존맛탱이었움

 

그리고 토요일인 오늘은

쿠팡이츠에서 쿠폰을 주길래 집에서 잠바주스를 또 시켜먹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 카카오바나나오트밀 + 아보카도 샌드위치 + 쿠키 (서비스)

 

쿠팡이츠에서 쿠폰행사 할때마다 자꾸 뭘 시켜먹게 된다.

할인의 노예 같으니...ㅠ.ㅠ

 

오늘의 선택은 오트밀 콤보

아메리카노 + 작은 사이즈의 오트밀이 같이 온다.

카카오바나나오트밀을 골랐는데

이거 진짜 맛있었음

 

잠바주스에서 오트밀 메뉴는 처음 먹어봤는데

알고 보니 잠바주스는 오트밀 맛집이었던 것임ㅋ

 

근데 사실, 오트밀이야말로, 정말이지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건데

(카카오닙스는 없지만... 오트밀+우유+바나나+꿀은 있음)

왜 남이 말아준 게 이다지도 맛있는 걸까?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내 입맛엔 조금 싱거운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마셨다.

 

아보카도 샌드위치

 

인데...

배달 되어 오는 도중 내용물이 절반 넘게 앞으로 튀어나와버렸다ㅎ

오토바이 배달 특성상 어쩔 수 없을 듯 ㅠ.ㅠ

회사라면 당황했겠지만 집이라 큰 어려움없이 다시 잘 조립해서 먹었다.

 

통곡물이 씹히는 빵과 아보카도, 계란, 토마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리고 이번에도 서비스로 주신 쿠키

회사에서 배달시켜먹은 곳과는 다른 지점인데

기본적으로 배달엔 쿠키를 서비스로 다 넣어주시나보다?!

아직 안먹었지만 지난번 쿠키가 맛있었으니 이것도 맛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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