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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다닌 기록

베이커리 카페 79파운야드

mooncake 2021. 8. 31. 20:30

어제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치고 나서, 79파운야드에 커피를 마시러 잠시 들렸다. 특유의 민트색이 참 예쁜 곳. 프랜차이즈 매장이지만 (아직까지는) 프랜차이즈 느낌이 별로 안나는 것도 이 곳의 장점.

베이크샵 답게 다양한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컨디션이 별로라서 케이크는 땡기지 않았다. 아쉽 ㅠㅠ

이렇게 다양한 케익들이 있었는데 말이야…!!

이쪽 케익들도 넘넘 예쁘다 ㅎㅎ

79파운야드 내부는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개인적으로 저 앞 창가자리가 제일 좋은 듯^^

가게 컨셉에 맞춘, 민트색 커피며신과 각종 기계들.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도 무난했고, 사장님도 친절하심!
다음엔 꼭 케익과 함께 +_+

일부러 거칠게 바른 백시멘트가 인상적이다. 고르지 못한 시멘트 메지에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이 쪽이 느낌 있고 나은 것 같기도…?

마음에 들어 인테리어 참고차 찍어온 사진. 나도 내 2층 거실에 이런 아일랜드 수납 테이블을 놓으면 어떨까 싶다. 아래쪽엔 수납을 잔뜩 하고, 테이블 위에선 레고 조립도 하고, 차도 마시고, 노트북도 하고… 근데 큰 문제 한가지는 내가 이런 종류의 높은 의자(바 의자 bar chair)를 불편해 한다는 거다. 다리가 바닥에 안닿으면 안정감이 없어서 평소에도 바 체어에는 잘 앉지 않는다. 집에서 계속 쓰다보면 익숙해질까?ㅋㅋ 또 다른 문제는 원하는 사이즈, 디자인으로 잘 만들어 줄 가구 공방을 모른다는 것. 그냥 기성 가구 중에서 잘 찾아봐야 하려나…(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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