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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 에그 브리오슈 밀 박스 feat. 크로스마일 카드와 첼시님, 민튼 재스민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스타벅스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 에그 브리오슈 밀 박스 feat. 크로스마일 카드와 첼시님, 민튼 재스민

mooncake 2022. 5. 3. 14:30

스타벅스 후기인 것 같지만 사실 이 글의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다.
(1) 외환(하나) 크로스마일 카드 안녕
(2) 민튼 재스민 그릇 자랑
(3) 블로그 이웃 첼시님에 대한 감사

2012년부터 메인 카드로 사용해 온 크로스마일 카드가 이번달 22일을 마지막으로 유효 기간이 끝난다. 이미 오래전에 단종된 카드이기 때문에 재발급이 되지 않는다. 출시 당시 연회비는 10만원으로 살짝 비싼 편이었지만,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율도 높고, PP카드도 나오고, 또 각종 혜택이 많아서 연회비가 아깝지 않았다. 크로스마일 카드 혜택 중 하나가 한달에 한번 스타벅스 4천원 할인이었는데, 거의 늘 할인 받는 걸 까먹어서 마지막날에서야 다급하게 스타벅스에 방문하는 일이 많았다. (사이렌 오더가 활성화된 이후로는 더욱) 이게 은근히 귀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할인 혜택도 마지막이라니 많이 아쉽다.  

 

 

 

4월의 마지막날 크마 카드로 4천원 할인받아 포장해 온 슈크림가득바움쿠헨. 원래는 번트 치즈케익이나 사먹어야지 하고 집앞 스벅에 갔는데 한 개도 남아 있지 않아서 대신 이 케이크를 데려왔다.

 

민튼Minton의 재스민 트리오는 예전에 퍼블리크 슈케뜨에 대한 글을 쓸때도 등장했는데 (무려 8년전이다. 세월이란 ㅠ.ㅠ) 오랜만에 다시 꺼내 봤다. 여전히 곱고 예쁜 그릇이다.

 

퍼블리크 슈케뜨 + 민튼 재스민 찻잔 트리오 Minton Jasmine Trio 

 

퍼블리크 슈케뜨 + 민튼 재스민 찻잔 트리오 Minton Jasmine Trio

동네빵집 퍼블리크에 챠바따를 사러 갔다가 정작 챠바따는 다 팔려서 못사고 부모님 드릴 팥빵과 슈케뜨chouquette만 사왔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슈케뜨를 만나서 참 반가웠다. 얼마전 본 영화

mooncake.tistory.com

 

 

 

정말 슈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지 궁금해서 잘라봤는데 바닥 시트지가 제대로 잘리지 않았... 그릇에 흠이 날까 칼질을 적극적으로 못한 탓도 조금 있지만ㅎ 아무튼 슈크림은 듬뿍 들어 있었다. 맛은 그냥 스타벅스 케이크 치고는 무난하다. 

 

 

 

마지막 스타벅스 크마 브런치 할인으로 구입한 에그 베이컨 브리오슈 밀 박스와 라떼 

밖에서 혼자 간단히 점심을 먹어야 할 일이 있어서 5월 크마 할인은 굉장히 빨리 썼다. 어차피 유효기간이 5.22 까지니까 다른 달처럼 마지막날까지 늑장을 피울 수도 없었지만. 

 

에그 베이컨 브리오슈 밀 박스와 라떼는 사먹는데에는 블로그 이웃이신 첼시님의 덕이 또 컸다.

https://mooncake.tistory.com/2399

 

미니 브랜드 2 토이 캡슐

Zuru 5 Surprise - Mini Brands 토이 캡슐!! 예전부터 장난감 관련 외국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많이 보여서 한번 사보고 싶었는데 가격 대비 영 허접해보이기도 해서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샀다. 11번가 아

mooncake.tistory.com

예전에 미니 브랜드 2 토이 캡슐 리뷰 글을 썼더니 남는 베이컨 미니어쳐를 하나 사고 싶다고 하셔서, 당연히 그냥 보내드릴 생각이었는데, 스타벅스 카드를 보내주시는 바람에 +_+ 첼시님 염치 없이, 그때 받은 스벅 카드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헤헷 

 

Dieser Bacon ist klein und süß. ÷9(feat. mooncake님) 

 

Dieser Bacon ist klein und süß. ÷9(feat. mooncake님)

mooncake님께 베이컨을 받았다. 블로그에 올리신 토이 캡슐 글을 보니 구성품의 베이컨이 정말 작고 귀여워서 나도 사고 싶었는데...!(베이컨만) 감사하게도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이렇게 받게 되었

fudd.kr

스벅 카드 안보내주셔도, 이런 귀여운 후기 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했는데 말이다 ㅎㅎ

 

 

 

첼시님에게 감사해하며, 크마 카드를 떠나보내며, (아직 20일 남았지만ㅋ) 에그 베이컨 브리오슈 샌드위치와 치킨 샐러드를 맛있게 냠냠.

 

몇달전부터 가끔씩 검색해보고 있는데, 아직 크마 카드를 대체할 만한 카드를 찾지 못했다. 예전처럼 해외여행을 떠날 수만 있다면 PP카드 따라나오는 카드를 고민없이 덥썩 만들텐데, 언제 PP카드를 쓸 지 확실한 것도 아닌데 연회비 2~30만원짜리 카드를 만들기도 좀 뭐하고. 당분간은 좀 더 고민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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