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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 금성반점의 콩가루 간짜장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제천 :: 금성반점의 콩가루 간짜장

mooncake 2026. 3. 15. 22:30

제천 덩실분식에 찹쌀떡을 사러 갔으나 오전인데도 이미 품절. 아쉽지만 점심을 먹으러 다른 제천 맛집에 갔는데 웨이팅이 너무 너무 길어서 포기. 평일이라고 가볍게 생각한 우리의 방심이 문제였을지도.

덩실분식에서의 실패와, 연이은 맛집 방문 실패로 멤버 모두 시무룩. 그때 열심히 검색 중이던 Y가 제천 금성반점의 평이 좋다고 해서 금성반점으로 가게 되었다.

[카카오맵] 금성반점 https://kko.to/3lwm7W96zE

금성반점

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1036

map.kakao.com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나서 그런지 매장은 한산했다.


어쩌다보니 메뉴도 통일
4명 모두 간짜장을 주문했다 ㅎㅎ


금성반점의 간짜장은 특이하게 면 위에 콩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내가 간짜장 도장깨기를 하고 다닌 건 아니지만) 서울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간짜장이었다.


2인이 간짜장을 주문하면 간짜장 소스를 큰 접시 하나에 담아 주시는 가게들이 있는데(주로 동네 노포들이 그런 듯) 금성반점도 그랬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주시면 얼마나 짜장을 넣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난감해진다. 여러명이 시켜도 1인분씩 주시면 안될…까요…


적당히 간짜장 소스를 넣어 냠냠.
굉장히 독특한 맛의 간짜장이었는데 아쉽게도 내 입맛엔 그리 맛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다른 일행은 매우 맛있다고 했으니 호불호가 있는 맛일지도. 다른 후기를 찾아 보면 옛날 짜장면 맛이라는 후기들이 있는데 옛날 짜장면 맛이란 과연 무엇인가?!?! 나도 이제 꽤 옛날 사람인데도, 옛날 짜장면 맛이 어떤 짜장면을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맛은 잘 모르겠고, 내 머릿속의 옛날 짜장면은 메추리알과 오이채가 올라가 있는 것이다ㅎㅎ)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내가 먹어본 간짜장 중에서는 가장 독특한 맛이었다는 점에서 방문한 의의가 있는 걸로^^


짜장면을 먹고 나와서는 금성반점 바로 건너편에 있는 금성 비단꽃길 복지문화센터 1층의 북카페에서 커피를 샀다. 들어가보니 북카페라기보다는 동네 사랑방스러운 느낌의 카페였는데 가격 대비 맛은 평범했지만


그래도 식사 후 아이를 마실 수 있었던 것에는 감사하는 마음임 ㅎㅎ

(2025.3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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