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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꺅 완전 내 취향의 뮤비닷!! 나도 블랙&화이트 줄무늬레깅스 입고싶긔!! (나이값은 내년부터 하고 살아야지...흠흠;;)
말로 공연을 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9월에 새로 발표한 음반 [동백아가씨]의 공연이지만, 그 외에도 여러 레파토리를 첨가해서 생각보다 다채로운 공연이었어요. 그런데 음 요즘 제 에너지 레벨이 낮은 탓인지, 정작 동백아가씨 수록곡-대략적으로 잔잔 처량 애절-들보다는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말로의 제자들이 부른 흥겨운 Mas Que Nada가 제일 좋았어요! 역시 나는 보사노바와 세르지오 멘데스빠~~ 남자 두분과 여자 세분이 불렀는데, 특히나 남자 두분은 아무런 특징없는 평범한 단색 면티에 역시 특징없는 면바지, 그리고 짧은 머리와 범생스러운 안경을 쓰고 있어서 얼핏 보면 그런 노래를 흥겹게 잘 부르게 생기지는 않으셨는데 말이죠, 외양과는 완전 다른 실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물론 여자분들도 멋있었고. 어쩐지 ..
그런 날이 있다. 평소에 수백번도 더 들은 곡인데, 새삼 그 곡이 주위 환경이나 분위기 그리고 내 파장과 딱 들어맞는 날. 밖에선 후둑후둑 무서운 기세로 떨어지는 비, 하지만 안락한 차 안, 풀릴기미 없는 도로정체, 살짝 우울한 기분이 드는 피곤하고 졸린 아침, 비스듬히 기대앉아 바라보던 바깥 풍경, 그때 흘러나온 국경의 밤은 멜로디 하나하나가 마음을 촉촉히 적셔서, 그 순간이 너무 좋아져버렸다. 딱히 완벽하지 않아도 실수투성이여도 그냥 그대로 감사한, 모든 게 다 괜찮은, 그런 순간. 고맙습니다 - 라고 누군가에게 고마운진 잘 모르겠지만, 신인지, 엄마아빠인지, 루시드폴인지, 노래가사속에 등장하는 루시드폴의 친구에게인지, 관대한 부장님에게인지, 튼튼히 잘 굴러다녀주는 내 차에게인지, 혹은 소중한 그 사..
죄다 품절이네.. 난 뒷북녀.. Elena의 Say Hello To Every Summer Red Norvo Trio with Tal Farlow and Charles Mingus의 Savoy Sessions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Plays Elgar 아 그리고 나이젤 케네디가 연주한 엘가의 샹송 드 마땡도... 다른 음반들은 이베이 뒤져보거나 다시 수입되길 기다리면, 그래도 구할 수 있는데 에레나 음반은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 진작 살 걸. 이렇게 빨리 품절될 줄은... (이라지만 벌써 출시된지 4년이 지났으니)
일요일 저녁에 듣는 Armand Lassagne의 Le tournis. 새삼스레 행복하다. 일요일밤증후군도 싹 날라가는 기분! 더운 여름, 굳이 다른 곳 갈 것 없이 시원한 방에서 좋은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홍대앞 음반가게 Record Forum에서 종종 이 씨디를 틀어놓곤 하는데 그때 그 앞을 지나치고 있으면 기분이 아주 근사하다. 지금 나오는 음악 뭐에요? 라면서 음반을 사간 사람도 많다고. 주인아저씨도 뿌듯할 것 같다. 수록곡 중에서 하나. A Paris dans chaque faubourg.
망상은행/ 호시 신이치 통상의 단편들보다도 더 짧은, 일명 [쇼트쇼트스토리] 장르 전문 작가라고 합니다. 요즘은 어쩐지, 진득하게 읽어야 하는 책들은 쉽게 손이 가지질 않아요. 길게 이어지는 시간이 별로 없기도 하고 예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진 탓도 있는 듯. 그런 면에서 이 쇼트쇼트스토리들은 출퇴근시간이라던가 하는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읽기 좋아요. 독특한 상상력과 간결한 문체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이틀간 어쩐지 기분이 우울해져버려서 - 호시 신이치의 소설 때문에 기분이 우울해졌다기보다는 하필이면 기분이 우울해지던 시기에 내 손에 이 책이 들려 있었다 쪽이 진실에 가깝겠지만 - 작가의 다른 책에는 손이 안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울한 때에 제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 준 책이 있어요^^ 스위트..
이번 시즌 들어 좀 흥미가 덜해가고 있었는데 시즌 파이널은 꽤 마음에 들었어요. 파이널 직전 에피 (파이널과 연결되는)가 그닥 재미가 없어서, 기대감이 낮았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피곤한 밤 시간임에도 몰입해서 봤습니다. 확실히 fairytale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그리고 로리의 재발견이랄까 +0+
주말동안 over the rainbow와 love affair와 그리고 Estudiantina를 계속 쳤습니다. 오버더레인보우는 얼터드코드와 디미니쉬코드를 이용하여 편곡, 어쩌고 하며 한참 해설이 되었있는데 코드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는고로 (...)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ㅠ_ㅠ 피아노도 첼로도 했는데, 난 왜 이런가요. 음악이론엔 왜 이렇게 무지한가요. 공부 좀 해야겠어요^-^ 에스뛰디앙띠나는 자꾸 미스터치가 생겨요. 쉽다 쉽다 이러면서 정줄 놓고 쳐서 그런가-_- 모든 곡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나 에스뛰디앙띠나의 피아노 편곡은 피날레 부분이 죽여요. 이 피날레 부분을 위해 그동안 달려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 뒷부분에선 내 맘대로 신나게 꽝꽝 내려치는데 (원래 작곡가의 의도 따윈 생각..
색색의 물감을 짜놓은 검은색 철제 파레트. 곱디고운 레몬색, 연두색, 깊은 밤을 연상시키던 짙은 푸른빛들, 어쩐지 그리운 보랏빛들. 물을 섞어 색칠해 나갈때의 희열. 오랜만에 그 느낌이 생각났다. 그림그리고 싶다^^ 이렇게 나를 찾는 시간도, 좋네..^^
오래전부터 늘 궁금해왔던 것인데 재즈피아노곡집에 실제로 재즈는 수록되어 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즈피아노곡집이라고 해놓곤 팝이나 가요, 뉴에이지, 그리고 쉽게 편곡된 클래식곡 등이 실려 있는 건 어째서일까요. 물론 재즈곡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재즈라고 보기는 어려운 편곡이 대부분이고요. 제가 어릴땐, 꽤 오래전이니까 우리나라의 음악적 지변이 얕아서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요즘 나오는 악보집들도 여전합니다! 국내 피아노 악보집의 세계에서는 클래식이 아닌 곡들은 단순히 편의상 재즈로 부르나 싶기도 하고. 그러니까, Jazz라서 Jazz가 아니고, Non-classic라는 의미에서 Jazz라 불리우는 것인지.. 아무튼 이러한 전통과 경향은 어째서, 왜, 언제부터 생긴 것인지 궁금해요... 딱히..
요즘 슈만 어린이정경1번(kinderszenen - About strange land & people)을 다시 연습하고 있는데 왼손이 바쁘게 뛰어댕기며 치던 것을, 사실은 오른손이 도와주면 된다는 걸 레슨 받으면서야 알아서, 아오아오 어쩐지!!!라고 하며 다시 열심히 연습 중. 분명히 편한 운지법이 있을거야라고 생각은 했지만ㅠ.ㅠ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왼손이 아닌 오른손으로 누르는 거에요. 악보에 표시라도 좀 해주면 얼마나 좋아... 그건 피아노 연주의 기본 상식이야. 다 까먹은 니 탓이지.라고 하면 할말 없고 ㅠ.ㅠ) 암튼, 그래서 왼손이 막 급하게 왔다갔다 할때보단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마음에 드는 연주는 되지 않는군요. 악보 자체는 쉽지만, 굳어버린 손으로 느낌을 살려서 잘 연주하는 것은 결코 ..
간만에 참, 기분 좋은 영화를 봤어요. 아소 구미코와 카세 료가 나오는 Instant swamp입니다. 잔잔하면서 엉뚱하고, 끝에는 뭔가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이런 종류의 영화 은근히 많지요. 다 취향에 맞진 않는데 이 영화는 참 좋았어요. 게으르기만하던 일상 생활에 약간은 의욕이 생긴 듯..^^
Chick Corea and RTF의 Light as a feather는 고3 때 참 즐겨듣던 음반이에요. 정확히는 여름, D-100일 무렵부터 즐겨들었습니다. 뭐 입시생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기간이겠지만, 특히나 저는 건강 악화 문제마져 겹쳐서 아주 암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그래서인지 이 음반, 특히 Light as a feather는 제 머리속에 [고난의 순간에 듣는 노래]쯤으로 각인이 된 모양입니다. 그로부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악의 감정 상태를 겪고 있는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Clear days, feel so good and free, so light as a feather can be~ 로 시작하는 첫소절을 중얼거리고 있거든요. 흠. 기분이 좀 나아진 지금은 T-Squa..
손이 구름위를 날아다니듯, 굉장히 빠르고 가벼운 느낌 나도 이렇게 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첼로 선생님이 음반을 내셨다! 감동의 눈물 주룩주룩~ 음반 표지 사진 속의 저 첼로, 나도 켜본 적 있다. 사정상 내 첼로를 챙기지 못하고 레슨에 갔던 날이었다. 하지만 완전 긴장해서 바들바들 떠느라 내 저렴한 첼로보다도 소리가 더 안나왔다는 ㅎㅎ
어제, 초록색 원피스 올리면서 간만에 팻메쓰니 음악 들은 김에 오늘은 Last train home... 최근에는 팻 메쓰니를 거의 듣지 않고 있지만, 예전에 워낙 많이 들어서 그런지 어쩌다 듣게 되면 고향에 간 것마냥 반갑고 뭔가 뭉클하고 위안을 받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서 Pedro Aznar의 공연을 보는 꿈은 10년째 이루지 못하고 있고나. 아스나르 아저씨가 나이 더 들기 전에 가야하는데-_-;;
아악! 충격과 공포의 시즌 3 ㅠ_ㅠ 주말 동안 토치우드 보다가 (안그래도 썩 밝지 않았던 마음이) 완전 황폐해져버렸다. 러셀 T. 데이비스 미워.. 미워.. 미워할거야! 곱씹을수록 찝찝하고 절망적인 이 결말... 여기서부턴 스포주의 이렇게 귀여운 얀토를 죽여버리다닛. 근데, 얀토의 죽음보다도 캡틴 잭이 자신의 손자를 희생시켜야 했을때 그게 최강으로 잔인했다. 문제 해결보다는 과거의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하고, 그를 위해 살인도 마다하지 않으며. 전지구적 위기 앞에서도 자신의 안위을 먼저 챙기는 정치인들을 다섯시간 내내 바라보며, 기분이 참으로 착잡했다. 그리고 잭. 불사의 몸이라는 이유만으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 한 인간으로써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너무 많이 겪지 않는가. RTD는 새디스트인..
아마존에서 주문한 아마데우스 블루레이가 오늘 오전 도착했다. 사실 내 건 아니고, 옆자리 대리님의 부탁을 받고 대신 주문한 것. 하지만 물건이 도착해서 구경하다보니까 꼭 내 택배가 도착한 것 마냥 기분이 좋다ㅋ 어차피 구입하는 물건의 90% 이상은 어딘가에 쳐박아둔 뒤 잘 꺼내보지도 않으니 이런 식의 가짜지름(Pseudo-지름이라고 해야 하나ㅋ)도 꽤나 유용한 걸? 돈 안들고 부피도 안차지하면서 기분은 좋다^^ 아마데우스 블루레이북 안엔 블루레이 디스크랑, OST씨디가 들어있고, 뒷편에 따로 디렉터스컷 디비디가 붙어 있어서 총 3개의 디스크가 있다. 충족감이 느껴지는 구성!!(악 무슨 홈쇼핑 호스트같다ㅎ) 책 중간에 들어 있는 화보도 예쁘고^^ 가격은... 환율이 많이 올라서 세일기간에 샀음에도 불구하고..

볼로냐 국제그림 원화전을 보고 꽂힌 작가...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했으나 의외로 그림 찾기가 쉽지 않은거다.ㅠㅠ (전시회에 있던 그림마저도 2개만 있고 나머지 2개는 찾을 수 없어서 아쉬울 따름) 아마존US에도 책이 없고.. 낼 출근 해야 하고 피곤해서 일단은 후퇴. 그렇지만 벤테 올슨 뉴스트롬의 책을 꼭 손에 넣을테닷! Nybyggerne, Gyldendal. 1997 ET DOBBELT ØJEBLIK. 2007 I MELLEMRUMMET. 2007 RØD INDGANG. 2001 (전시회의 그림을 볼때는 르네 마그리뜨와 크빈트 부흐홀쯔 생각이 났는데, 이 그림들을 보니 밥 곤잘레스 느낌도~!)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다녀와습니다. 조선일보사 주관이라 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지만 그래도 역시 볼로냐 동화책 전시회라니 안갈 수가 없어서^^;; 오후 2시를 넘기니까 사람이 점점 많아졌어요. 그림 보기가 약간 힘들 정도. 어린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낮게 설치된 탓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던 터라 제대로 그림을 감상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쉬웠어요... 몇군데 기념촬영용 장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기념촬영용 장소. 꽤 많은 수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흥미로운 그림도 많았어요! 벤테 올슨 뉴스트롬 오펠리 베르노 와타나베 메구미 바티아 콜톤 마우리치오 콰렐로 의 그림이 특히 기억에 남고, 나머지는 워낙 몸상태가 헤롱헤롱하여 기억을 못합니다-_- 도록을 사고 싶었으나 엔고 탓인..
오랜만에 회사 서고에 새 책이 들어왔다. 제일 처음 빌린 것은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집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어젯밤은, 잠이 밀려드는 와중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 단편들 중 [선잠]을 읽었다. 마치 N.P.나 티티새 같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읽는 기분이 들어, 몇번이고 작가의 이름을 확인했다. 아마도 배경이 여름이라는 점과, 유체이탈 같은 심령 요소가 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읽고 있노라면 이미지가 선명히 살아나고, 뒷맛이 깔끔하면서도 뭔가 가벼운 여운이 남는 소설이었다. 발표년도는 1990년. 거의 20년전이다.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요시모토 바나나의 N.P.는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이 쓴 소설이다,라고 늘 생각한다. 결코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없는 주제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순전히 리 페이스 때문에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Miss Pettigrew Lives for a Day)를 보다가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셜리 핸더슨. 바로 이 분! 내 기억 속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셜리 핸더슨이 이렇게 예쁘게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 매우 반가웠다. 목소리가 아니였다면 못알아봤을지도 모른다. (*원래 사람을 잘 식별하지 못한다. 다크나이트에 게리 올드만이 나왔다는 것도 엔딩 타이틀이 올라갈때서야 알았던 심각한 얼굴맹...-_-)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내가 그녀를 처음으로 인상깊게 본 것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였다. 불운한 죽음을 맞은 뒤 유령이 되어 학교를 맴도는 모우닝 머틀을 아주 완벽히 연기해냈다. 참고로 그녀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학생으로 출연한 배우 중 최고령이다. 아무..
크리스마스에 벼랑 위의 포뇨를 봤다♡ 내가 자주 가는 게시판에서는 평이 그닥 좋지 않아 좀 걱정했는데, 꽤 재밌게 봤다^^ 영화도 좋지만, 오오하시 노조미양이 부른 주제곡이 너무너무 좋다. 얼굴도 귀엽고 목소리도 귀엽고 >_< 한국어 버젼에서의 어설픈 한국어발음마저 너무 사랑스럽다. 사람들 앞에서 나도 모르게 오오하시 노조미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포뇨 포뇨 포뇨 사카나노코, 아오이우미까라 얏테끼따~]를 부르게 될까봐 조심하고 있다. (그러면 진짜 매장당할거야ㅡㅡ;) 영화 이야기는 별 건 아니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래쪽에.. 벼랑 위의 포뇨에서 제일 좋았던 장면을 꼽으라면, 포뇨가 일으킨 해일로 마을이 모두 물에 잠기고,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바다가 되어 버린 물 속에서 데본기의..
Radio Beta, 세계 여러나라의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 유럽이나 북미 말고도, 아프리카라던가 남미의 방송들도 있다. 우와우와우와. 괜히 두근두근♡ http://www.radiobeta.com/ 일단 자메이카 킹스톤의 Roots RocK Reggae와 미국 엘에이의 Martini In The Morning과 스페인 마르벨라의 All That Jazz를 들어봤는데 너무 좋은거닷. 꺄 >_
처음에는 뱀파이어 소재라서 보기 시작했지만, 남부의 시골 마을이 배경이라 그런지 어쩐지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일 흥미로워지는 순간에 끊기 신공을 발휘하는 덕에 낚여서 계속 보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네번째 에피 쯤에서 필이 확 꽃혀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요..♡ 1시즌으로 끝나버린 문라이트의 아쉬움도 달래주고 있지요. 무난하게 2시즌으로 넘어갈 줄 알고 있다가 캔슬 소식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 한동안 아주 슬펐더랬습니다. 왜 내가 즐겨보면 꼭 종영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키친 컨피덴셜, 아임위드허, 퀸터플릿, 캐시미어 마피아 등등 셀 수 없음. 푸싱 데이지 마져도 결국 캔슬 결정되었다고 하여 슬픕니다) 어쨌거나, 같은 뱀파이어물이지만, 문라이트와 트루 블러드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