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코코 브루니 센터원점 - 드디어 숙제 완료 본문
오늘 아침 코코 브루니 센터원점에서 마신 음료.
에스프레소칩스무디 : 넘 달지 않고 괜찮았어요. 하지만 아직 찬 음료를 마시긴 이른가봅니다. 이른 오후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 해열제 먹고 누워 있는데 아마 오전에 이걸 먹고 한기를 느낀 탓인듯 해요;; 그 옆은 핫자몽티인데 제가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있었다고 합니다ㅋ
일요일 오전의 코코브루니는 한적해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숙제를 해치워서 뿌듯해요❤️
숙제란...
바로...
밀린 쿠폰을 쓰는 것!
예전에 자주 다니던 코코브루니 지점이 없어지면서 미처 못 사용한 도장쿠폰이 있었는데, 친한 선배분이 거의 2장 분량의 쿠폰을 추가로 주시면서 총 2.9잔 분량의 쿠폰이 생겼어요. 그러나 코코브루니 매장이 많지 않고, 제가 쿠폰을 잘 들고 다니지 않는데다가, 블로그에서 누누히 말했듯이 워낙 쿠폰이나 기프티콘이며 각종 상품권 챙겨쓰는 걸 귀찮아하다보니, 코코브루니 쿠폰도 2년 이상 그냥 잠들어 있었지요. 커피빈 종이 핑크카드나 공차 종이쿠폰처럼 코코브루니도 종이 쿠폰이 없어진 건 아닐까 싶어 그냥 버리려다가(작년 연말에 공차 쿠폰 2.5잔 및 각종 쿠폰을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얼마나 아깝던지...;) 오늘 챙겨서 들고나가봤는데 다행히 아직 사용가능해서 엄청 엄청 기뻤어요ㅋ 12,500원에 이렇게까지 기쁠 줄이야ㅋ
아직도 도장 9개는 남아 있으니 다음에 한 잔 더 사마시고 쿠폰을 마져 써야겠습니당ㅎㅎ
참, 오랜만에 코코브루니에 갔더니 메뉴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예전에 좋아했던 트로피칼 소다는 보이지 않아 아쉬웠어요.
기프티콘이나 도장 다 찍은 쿠폰, 각종 카드 할인혜택 챙겨쓰는 건 저한테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얼마전 집앞 까페 아메리카노 쿠폰도 결국 못쓰고 버렸어요. 그래서 이렇게 쿠폰이나 기프티콘을 사용하면 블로그에 자랑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겁니다ㅋ 그나마 카톡 기프티콘은 한 곳에서 관리되고 기한 다 되면 메세지 보내주니까 그나마 낫고요ㅎㅎ
마지막 사진은 센터원 빌딩 근처 청계천...
드디어 봄이 왔네요^^
'먹고 다닌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로수길 일식집 유노추보의 마구로즈케동(참치간장절임덮밥) (8) | 2016.04.24 |
---|---|
서래마을 줄리에뜨의 자몽타르트 (12) | 2016.03.22 |
명동 꽁시면관의 새우 소룡포와 누룽지탕 (22) | 2016.03.17 |
신촌 마루가메 제면의 멘타이가마타마 (14) | 2016.03.16 |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오늘의 커피+휘핑크림, 튜나&바질샌드위치 (16) | 2016.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