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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일요일 낮엄마 손에 들려 온 집앞 빵집의 피자빵 + 사진엔 없지만 샐러드. 넘 맛있었다 ㅎㅎ 지난주 지방 출장 갔다가 익산역에서 사온 촌놈칩스근데 사오고 보니까 익산 특산품 아니고 아산이네?ㅋㅋㅋㅋ 110g 한봉지에 6천원으로,봉투를 열어보니 내용물은 좀 작았다. 굉장히 빠삭빠삭한 감자침이었고 양파 시즈닝도 맛있었다.하지만 비싸서 또 사먹을지는? 요즘 혼밥할 때 KFC를 애용했더니 실버 등급이 되었다.이날은 전에 KFC 혼밥하러 갔다 만난 혼밥 중이었던 선배가 같이 KFC 가쟤서 다녀옴 ㅋㅋ 혼자 먹을땐 켄치밥 소스가 너무 많아서 덜어내고 먹는 편인데 까탈스러워보일까봐 그냥 먹음;; 출장 갔는데 소고기전골을 사주신 건에 대하여...소고기알러지는 웁니다 ㅠㅠ근데 맛집이라더니, 야채만 좀 건져 먹었..
오늘 아침이런 저런 사정 탓에 지각을 할 것 같아 1시간 시간제 휴가를 낸 뒤, 신용산역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카페로 가던 길의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과 작은 공원. 이 곳은 볼때마다 어쩐지 핀란드 헬싱키 생각이 나는데 이유는 나도 모름 ㅎㅎ (이떄는 비가 안왔는데, 커피를 마시다보니 비가 와르르 쏟아졌다 ㅠㅠ) 오늘 아침에 커피를 마신 브리커피안가본 카페를 갈까 하다가 대부분 오픈 전이라 그냥 브리커피로 갔다. 오전 9시의 한적한 카페. 어지간해서는 즐길 수 없는 풍경이다. 직장인의 진짜 럭셔리란 이런 게 아닐까 ^-^ 라고 쓰고 있지만, 속마음은 어이없게 휴가 1시간을 날려서 속이 쓰림.......... 새벽부터 아주 다이나믹했다.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힘든 몸과 마음에 당분을 ..
서래마을 그루빙 하이여기 오디오 시스템이 그렇게 좋다길래 단골인 분을 따라감 :) 가게 내부는 널찍하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 쾌적했다. 술 잘 안마시는데도, 다양한 술병이 가득한 걸 보면 왠지 좋다. 흐흐흐...그루빙 하이의 오디오 시스템 소리가 진짜 좋았다!!!재즈바라고 쓰여 있기는 한데, 선곡은 팝, 재즈, 가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했음 LP컬렉션과 다양한 오디오 기기도 구경할 수 있다. 원래 오디오 업계에 종사하던 사장님이 차린 뮤직바라 그런지 기기가 남다른 느낌 그루빙 하이 방문 전에 이미 술을 마시기도 했고, 많이 피곤하기도 해서 콜라를 주문했다. 나 뿐만 아니라 일행 중 다른 1명도 운전 때문에 콜라를 주문했더니 사장님이 이러면 안된다고 하심. 기본적으로 이 곳은 바라서… 원래는 안되..
방문 전부터 멋진 인테리어 사진으로 여러번 눈길을 끌었던 경의선숲길공원 LP바&카페 “어떤날” 월화 휴무영업시간은 낮 2시부터 밤 11시까지 문패의 “정오에서 한밤으로” 라는 문구가 마음에 든다 :) 매장에 들어서니 친절한 남자 사장님이 어디든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주셨다. 평일 낮, 오픈 시간을 갓 넘어 방문해서 내가 첫 손님일 줄 알았는데, 이미 어떤날 안에는 손님이 많았다👍 역시 핫플다운 면모. 메뉴판은 앞뒷면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피와 디저트, 술, 간단한 안주가 있고, 브루잉 커피는 6시까지만 주문 가능. 초점이 나가서 죄송합니다 ㅠㅠ날이 더워서 힘들었나봄 주문은 자리에 앉아서 QR코드로. 브루잉커피와 푸딩플로트를 주문했다. SNS에서 접한 인테리어가 상당히 멋졌는데 아무래..
난생 처음 가본 동네 산본(올해 들어서 난생 처음 가본 동네가 많다 ㅠㅠ) 일을 마친 뒤 지쳐서 커피를 마시고 간단한 요기도 하려고 검색을 하다가 "커피볶는집 카페토브"로 낙점. 후기 사진 속 샌드위치와 로얄 알버트 찻잔들 때문이었다. 토브 세트 메뉴 A를 주문했다.토브 샌드위치와 오늘의 핸드드립 9,500원내가 방문한 날의 "오늘의 핸드드립"은 브라질 다테하 빌라였다. 또, 핸드드립커피는 연하게/보통/진하게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난 당연히 진하게^^) 나이 지긋한 사장님과 젊은 남자 직원분이 계셨는데 두분 다 친절하셨고, 특히 남자 직원분이 정말 정말 친절하게 주문을 받으셨다. 시크함과 퉁명스러움의 경계를 아슬하게 넘나드는 가게가 많다보니 이렇게 친절한 직원이 있는 카페는 참 귀하다. 이..
요수정 세번째 방문기. 한식 이탈리안 퓨전요리를 제공하는 코스요리집. 그날 그날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메뉴는 계속 바뀐다. 경의선숲길공원 근처에 있고, 6호선 대흥역과 매우 가깝다. 첫번째 방문기는 이쪽에마포 대흥역 요수정 - 한식 이탈리안 퓨전 오마카세 - wanderlust (tistory.com) 마포 대흥역 요수정 - 한식 이탈리안 퓨전 오마카세경의선숲길 대흥역 근처에 위치한 "요수정"2023년 6월 방문(을 이제서야 쓴다ㅎㅎ) 기역자 바 자리 +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 한 개로 구성되어 있는 작고 멋진 가게였다. 오마카세 대신 "mooncake.tistory.com 두번째 방문기는 (늘 그렇듯이) 아직 안씀;; 저녁 시간의 믿고맡김 메뉴는 두 종류. 1인 5만원과..
웨스턴돔 초입의 빵집 멜팅브레드. 오늘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 커피랑 빵이 맛있어서 꼭 후기를 써야지,라고 생각 했으나 사진첩을 열어 보니 사진이 세 장 뿐이라 당황했다. 대화에 심취하여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나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아쉽다. 우리가 1시간 정도 앉아서 수다를 떠는 사이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계속 빵을 사가지고 갔다. 그래서 가게를 나올 때 찍은 매대 사진에는 빵이 별로 남아있지 않다. 카카오맵 평점이 괜히 5.0이 아닌 듯. 아메리카노 2,800원라떼 4,000원저가 커피 체인을 제외하고는 2000원대의 아메리카노는 오랜만에 봤다+_+ 가격이 정말 착하다. 기본 소금빵은 1개 2500 원이었고, 4개를 사면 1개를 더 주신다고. 4,000원짜리 ..
용산의 예쁜 카페 도토리 (많이 지난 2024년 10월 방문기) 워낙 인기 많고 핫했던 카페였기 때문에 줄이 길어 이 전에도 여러번 발걸음을 돌려야 했는데, 10월의 어느날 용산에 일이 있어 갔다가 마침 매장이 한적하길래 +_+ (11시 30분 전이었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가게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귀여운 캐릭터 :) 일단 2층에 올라와 가게 구경을 했다.주말이나 저녁엔 그렇게 웨이팅이 길더니 평일 낮엔 이렇게 한가하다 (물론 11시 반 전이라 그랬던 것 같고, 브런치를 다 먹고 나갈 때쯤에는 평일 낮인데도 넓은 매장이 꽉 찼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옛날 건물 구경을 좋아하는 나에겐 볼거리가 아주 많았다. 2층 테이블을 잡고, 주문하러 다시 1..
얼마전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전현무계획에 나온 떡볶이집인데 너도 아는 가게냐고. 링크를 본 순간 나는 매우 어이가 없었는데,왜냐면 오래전 그 친구를 데려갔다가 친구가 맛없다고 극대노 했던 집이기 때문이다ㅋㅋㅋㅋ (아직도 승질내던 표정이 기억남ㅋㅋㅋㅋ) 니가 맛없다고 난리쳤잖아! 라고 하니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꼭 데려가달란다. 근데 이 친구의 반응이 유별난 건 아닌게, 실제로 간판도 없는, 50년 가까운 역사의 이 떡볶이집은 그 맛이 매우 독특하여, 처음 먹어본 사람 중 열의 아홉은 맛이 없다고 불평한다고 한다.(무려 사장님 피셜이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을 뿐이지, 여러번 먹게 되면 그때는 이미 중독의 길로 뺘저드는 마성의 떡볶이다. 나는 워낙 오래전부터 다니고 좋아한 ..
어쩌다보니 난생 처음 가본 동네, 계양구 귤현동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다만 카카오맵을 열어보니 몇년전 갔었던 "로즈 스텔라" 카페가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ㅎㅎ) 스시정이라는 가게에 들어갔는데 메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꽤 인기가 많은 편인지, 메뉴를 고르고 기다리는 사이 매장 안이 꽉 차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나와 일행 모두 초밥8개가 나오는 모듬A 초밥을 골랐다. 내가 모듬 초밥을 고른 이유는 오로지 하나였는데, 수제비 매운탕을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_+ 샐러드와 장국이 먼저 나왔고 초밥이 나왔다. 받아보니 초밥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초밥의 양이 더 많은 모듬B로 시키지 않은 것을 살짝 후회했다. 수제비 매운탕.매운탕 본체보다는 매운탕에 들어간 수제비를 백..
고양이케아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간김에 점심을 먹으러 이케아에 들렸다. 바로 옆은 아니라 어쨌든 차를 타고 이동 해야 했는데;;; 이럴 때만 부지런한 편. 평일이라 비교적 한가해서 좋았다. 식사를 하기엔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편한 자리에 앉아 있고 싶어서 소파 자리를 잡았다. 이케아에서 음식을 살 때마다 힘든 점은, 쇼케이스에서 직접 가져 가는 음식의 경우는, 뒤에서 사람이 있으면 여유있게 못 고르겠음. 오늘은 사람이 없어 천천히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텅 비어 있던 줄이 왜 갑자기 내 뒤로 사람이 줄줄이 들어서는지ㅜㅜ 그리고 직원이 담아주는 음식은 재촉하는 느낌이 듬. 메뉴판을 좀 여유있게 보고 싶은데 자꾸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 보니까 역시 급하게 주문하게 된다. 사실 이건 처음 간 까페..
잠실 장미상가 이레칼국수 장미상가 식당들이 그렇듯 공간은 협소하고 낡았지만, 칼국수와 만두가 정말 정말 맛있었음ㅎㅎ세 명이 가서 바지락칼국수 1개와 백합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는데 주문을 받던 직원분이 살짝 싫은 티를 내셨다. 아마도 메뉴 통일을 원하신 듯. 하지만 워낙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이 정도 불친절은 감수 가능^^바지락 칼국수. 칼국수 면이 정말 맛있었음. 맛있으니 사진 한장 더. 다음에 가면 혼자 한 그릇 다 먹고 싶다ㅎㅎ백합만두전골. 안에 들어있는 손만두는 모양이 독특하고 크고 맛있다. 다만 전골 국물 자체는 맵찔이인 나에겐 꽤 매워서 좀 힘들었다. 바지락 칼국수 안시켰음 큰일 날뻔 ^^다음에 가면 바지락 칼국수에 손만두를 따로 주문할까, 수제비만두국을 먹어볼까, 야밤에 행복한 고민 중ㅎㅎ
2026년의 세번째 벚꽃은 4월 1일의 잠실 석촌호수. 오랜만에 벚꽃 시즌에 석촌호수에 갔다. 벚꽃을 보려고 만난 건 아니고, 잠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마침 벚꽃이 피어 있었다^^ 역시 아직 완전히 만개하기 전이고 해 질 무렵이라 사진이 그리 예쁘진 않다. 사진도 각잡고 찍지 못했고 (각잡고 찍었다고 특별히 더 낫지도 않지만, 그래도 정말 지나가면서 성의없이 대충 찍...) 그래도 역시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며 구경하는 벚꽃은 좋음^^ 그렇게 벚꽃나무 밑을 걸으며 석촌호수를 반 바퀴 정도 돌아 송리단길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피맥을 하기 위해, 피자집을 찾다가 "피자페이스오프"에 갔는데 대기가 너무 길었다. 6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가는 가게마다 만석이었다. 평일이라고 너무..
지난주 금요일 밤이촌동에서 대흥역으로 이전한 누오바 이탈리아 카페가 드디어 열었길래, 약간의 고민 끝에 들어갔다. 이 고민이란-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 이미 매우 피곤함 등등 매장은예전 이촌동 시절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다소 평범한 느낌인데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누오바 이탈리아의 카푸치노잠 못잘까봐 걱정되지만 맛있음 +0+여기에 코르네또 하나 곁들이면 더 좋았겠지만, 지치고, 피곤한 것 외에도 배도 많이 불렀기에 패스했다. 그건 언젠가의 여유로운 아침으로 미루기로 해요 (기약은 없음 ㅋㅋ) 잠깐 책이나 읽고 가지 뭐 라며 들렸으나 책은 사진만 찍고 결국 핸드폰만 들여다보다 나왔다ㅎㅎ 다음날 피곤할 걸 알면서도,장소를 이전하여 새롭게 막 문을 연, 좋아하는 카페에서 보..
삼선동 주택가에 위치한 LP카페&바 낭만유이"정말 찾기 어렵다"는 평을 보고 가서, 나 답지 않게 집중한 덕에 헤매지 않고 찾기는 했는데, 알고 가지 않으면 이런 카페가 있다는 걸 모르고 지나칠만한 곳에 위치해있다. 주택가에 있거나, 간판이 없는 카페야 요즘 수두룩하지만여기는 주택가 카페 중에서도 난이도 최고봉임 ㅋㅋ 음료를 만드는 카운터가 있고, 그 오른쪽 옆으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작은 무대, 그리고 다시 또 그 옆으로 개별 LP를 감상할 수 있는 1인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다. 음악감상회가 있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사진을 두루두루 찍을 여유는 없었음. 처음엔 아이스 라떼를 마시려고 했으나, 음악감상회는 낭만유이가 영업하지 않는 날(주말)에 있었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2026.3.31 평촌중앙공원전날 경의선숲길공원과 마찬가지로, 아직 만개 전이고, 날이 흐려 그다지 예쁘지 않다.2026년 벚꽃(1) 경의선숲길공원 + 베로 커피 Vero coffee - wanderlust (tistory.com) 2026년 벚꽃(1) 경의선숲길공원 + 베로 커피 Vero coffee3월 30일 경의선숲길 공원날이 흐리고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해서 그다치 예쁘지 않음 많은 벚꽃 스팟들이 있지만, 그 자체로 우열이 있다기보다는언제 가느냐 + 날씨가 어땠느냐가 훨씬 중요한 것mooncake.tistory.com 벚꽃놀이를 일부러 간 것은 아니고, 모임이 있어서 갔는데 벚꽃이 피어 있었던 쪽에 가깝다. 평촌중앙공원은 난생 처음 가본 장소였는데, 걷기도 좋고, 만개할 때 가면 꽤 예쁠 것 같..
3월 30일 경의선숲길 공원날이 흐리고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해서 그다치 예쁘지 않음 많은 벚꽃 스팟들이 있지만, 그 자체로 우열이 있다기보다는언제 가느냐 + 날씨가 어땠느냐가 훨씬 중요한 것 같기도 그래도 오전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여유있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꽃구경 뒤에는 베로커피에서 수다 시간경의선숲길공원에 있고, 공덕역과 가깝다. 화이트톤의 내부는 깔끔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산미가 강한 원두로 골랐는데정말 시큼할 정도로 산미가 강해서 놀랐고 그래서 좋았다. 거의 레몬커피 수준?! 이틀 뒤, 만개한 경의선숲길공원의 밤 정말 아름다웠던 밤의 벚꽃
신계숙 셰프가 운영하는 대학로 계향각에 다녀왔다.엄마가 신계숙 셰프의 저서를 읽고, 신계숙 셰프가 출연한 방송을 몇 번 보시더니 팬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가족들에게도 같이 갈건지 물어봤는데 다들 그닥...?이라는 반응이라 엄마와 둘이서만 다녀왔다. 예약시간(11:30)보다 일찍 도착해서 대학로를 돌아다니다가 11:25 쯤 입장했다. 매장은 아담한 편이었고, 조용히 흘러나오는 보사노바가 인상적이었다. 중국집과 보사노바, 은근히 잘 어울렸다 :) 테이블 기본 셋팅 직원분이 오셔서 차를 따라주심.식사 중간에도 몇번 따듯한 차로 바꿔주시거나, 차를 다시 따라주시거나 했다. 계향각 기본 메뉴판 외에도 추천 메뉴판이 따로 있었다.신계숙 셰프의 계향각은 청나라 "수원식단"에 기반을 둔 요리를 하고 있..
따로 글 쓰기엔 애매한, 소소한 식사 일기 혼밥. KFC 켄치밥 세트. 코울슬로가 기본 세트로, 최소한의 영양을 맞추려 한 의도가 보인다. 무난한 메뉴이지만, 내 입맛엔 소스와 마요네즈의 양이 좀 과한 면이 있어서 걷어내고 먹는 편이 낫다. KFC 텐더떡볶이가 단종되어 아쉬웠는데, 켄치밥이 있는 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지치고 피곤한 퇴근길, 지하철역의 델리만쥬를 참기란 어렵지가방 안에서 눌렸는지 슈크림이 터져나온 델리만쥬의 모습에 조금 슬펐다. 스트레스 받았을땐 매운 맛?ㅋㅋ낙지볶음을 먹으러 갔다. 역시 엄청나게 매웠다. 다른 분은 간장으로 볶은 궁중낙지볶음을 시켰는데 나도 다음엔 이걸 먹어봐야겠다!!! 맵찔이를 위한 메뉴인가 봄 ㅎㅎ 델리 바이 애슐리개당 3,99..
제천 덩실분식에 찹쌀떡을 사러 갔으나 오전인데도 이미 품절. 아쉽지만 점심을 먹으러 다른 제천 맛집에 갔는데 웨이팅이 너무 너무 길어서 포기. 평일이라고 가볍게 생각한 우리의 방심이 문제였을지도. 덩실분식에서의 실패와, 연이은 맛집 방문 실패로 멤버 모두 시무룩. 그때 열심히 검색 중이던 Y가 제천 금성반점의 평이 좋다고 해서 금성반점으로 가게 되었다. [카카오맵] 금성반점 https://kko.to/3lwm7W96zE 금성반점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1036map.kakao.com점심 시간이 살짝 지나서 그런지 매장은 한산했다. 어쩌다보니 메뉴도 통일 4명 모두 간짜장을 주문했다 ㅎㅎ금성반점의 간짜장은 특이하게 면 위에 콩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내가 간짜장 도장깨기를 하고 다닌 건 아니지만) 서울..
고잔역 카페 세라티 익스프레스멀리 보이는 무궁화호 기차 전체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이고, 그 중 한 칸이 카페였다. 국가 시설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긍정적인 기억이 별로 없어서 여기에 갈지, 다른 카페에 갈지 고민 중이었는데, “버터떡있어요”라는 문구에 일단 구경하러 들어감ㅎㅎ나름 최신 유행 아니냐며 ㅎㅎ세라티 익스프레스 카페는 꽃 옆의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를 연상케 하는 포스터가 마음에 듬!!!오후의 햇살을 머금은 카페 분위기는 생각보다 더 좋았다. 베이커리들을 구경하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찾는 게 있으시냐”고 말을 거심 처음 와서 뭐가 있나 보는 중이라고 대답했더니 요즘 버터떡 찾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버터떡 찾는 줄 아셨단다. 버터떡 문구를 보고 들어오긴 했지만 ..
2025.11월 말에 방문한 전주 디오니 주류 유통회사이면서, 주류 소매 매장과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부지가 굉장히 넓었고, 금요일 저녁인데도 한적한 것이 매우 인상 깊었다 - 라는 것은 서울 사람의 관점이다 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장식 뒷편의 멋진 건물이 디오니 카페인데 1층은 주류 매장과 카페 주문을 받는 장소로 구성되어 있었고 2층이 카페 공간이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을 연상케 하는 사이프러스 나무와 멋진 저택 카페 디오니의 크리스마스 트리가까이 가서 보니 전부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잔이었다! 음료를 주문하고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액자 같은 창이 멋있음 음료 사진은 이 것이 전부다들 손이 빨라서 사진 찍기도 전에 들고 가버림 ㅋㅋㅋㅋ 너무해여음료 맛은 대형카페들이 종종 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를 보고 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 이촌종합시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친구는 컨디션이 안좋았고 나도 그리 괜찮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는 가게마다 대기가 너무 길었다. "이촌닭한마리야"도 "르번미 동부이촌점"도 웨이팅이 어마어마했고, 한바퀴 돌아나와 찾아간 봉추찜닭 이촌점(처음 지나갔을땐 대기가 없었다) 마저도 그 짧은 사이 대기가 생겨버렸다. 좀 더 떨어진 카페 멜랑은 가볼 엄두도 안났고, "아무데나 가자"고 마음 먹었지만 “아지겐”도 자리가 없었다. 그때 아지겐 옆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더삽겹. 더삼겹은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내 지인들은 네가 삼겹살집을 가자고 했다고? 하면서 놀랄 것이다. 나는 삼겹살을 먹지 않기 때문이다.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고 특히 내 앞에서 직접 굽..
작년 12월은 송년회 모임도 몇 개 없었기에 12월이지만 역시 소소하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지는 좀 됐는데 쓰다보니 현타와서 - 내가 한달동안 먹는 걸 나열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음 - 접으려다가 그냥 올림 작년 12월엔 뭘 먹고 살았나먼저 12월의 첫 점심은 와이스타브의 치킨 파스타 프로틴박스회사에서 이런 거 배달 시켜 먹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식단하냐?고 묻는데 아니요 맛있어서 먹어요 ㅎㅎㅎ 애초에 식단하면 몸매가 이럴리가 없다ㅋㅋㅋㅋ 게다가 낮엔 좀 신경써서 먹은 것 같아도, 야근하다 먹으러 간 저녁은 어묵우동과 김밥^^ 탄수화물 폭발! 같이 간 동료H는 제육덮밥을 먹었다. 후배M의 최애 밥집에서 먹은 순두부찌개. 좀 매운 편인데 그래도 맛있었다. 여자밥/남자밥을 구분해..
대흥역 근처의 돈까스집 정든그릇. 이곳은 항상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한 번 밖에 먹어 보지 못했다. 혹한에도, 폭염에도 항상 대기 줄이 길다. 줄은 두 번 서봤는데, 정든 카츠가 품절이라 못 먹은 적도 있었다. 경의선 숲길 공원 근처이기는 해도, 공원 옆이 아니라 일부러 한블럭 더 내려와야 하는데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 신기한 일이다. 밖에서 대기 중에 찍은 메뉴판.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역시 이곳의 인기 메뉴는 등심, 안심, 멘츠카츠를 모두 먹을 수 있는 “정든 카츠”인 듯. 일반 테이블은 자리가 없어서, 바 자리로 안내받았다. 혼밥 하기에도 좋을 듯. 나는 사실 돈까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연어 소바를 시켰다. (그런데도 왜 줄을 섰냐면 1. 일행이 원해서 2.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ㅎㅎ) 근데 이..
나는 한식을 아주 선호하진 않아서, 누가 한식을 먹자고 하면 살짝 실망하는 편이다. 그래서 10여년전 처음 방문했던 순남시래기도, 후배가 제일 좋아하는 밥집이라고는 했지만 전혀 기대하는 마음이 없이 따라갔는데, 난생 처음 먹어본 들깨 시래기국이 상당히 맛있어서 놀랐다. (이래서 사람은 친구가 있어야 한다ㅎㅎ) 다만 일상의 밥집에 가까운 곳이지 사람 만날 때 일부러 찾아갈 식당은 아니라, 내 동선에서 순남시래기가 사라진 뒤로는 꽤 오래 먹어보지 못했다. 그러다 오늘 롯데시네마 합정에 영화를 보러 간 김에 오랜만에 순남시래기 메세나폴리스점에 방문했는데, 반찬도 시래기국 맛도 여전해서 즐겁게 식사를 했다. 주문하고 나면 가져다 주시는 기본 반찬들 뜨끈뜨끈한 3대 시래기국 1인분 만원. 고소하고 순한 맛의 시..
하도 블로그를 안써서 이렇게라도 기록을... 오늘부터 올해 1월 초 사이에 먹은 것들 (역순^^) 오늘의 점심.타마고 샌드위치와 후룻 산도 (왜 하나는 샌드위치고 왜 하나는 산도라고 부르시냐면 제 맘입니다 ㅋㅋㅋ)원래 오늘 일본에 있었을거라며 억지로 의미 부여하며 샀는데타마고 샌드위치가 너무나 노맛인 것...오늘 회사 오는 길도 험란했고 회사 나와서도 자꾸 빡치는 일이 생기는데 점심도 맛이 없다. 역시 일이 안되려면 이런 사소한 것도 되지 않는다^^ 어제 점심은 탕수육과 짜장면을 먹었다.오랜만에 먹는 짜장면 맛있었음!면발이 얇고 부드러운 타입이었다. 작년 5월, 우동을 먹다가 "다카마쓰에 우동을 먹으러 가야겠어"라고 생각하고 며칠 뒤 다카마쓰에 갔다. 이날 같이 우동 먹은 친구한테 "나 사실..
포시즌스 호텔 칵테일 바 찰스 H지난달에 또 갔다. 이번에도 더 마켓 키친이 있는 지하 계단으로 내려가서 이렇게 벽에 숨겨져 있는 문을 열면근사한 칵테일 바가 나온다. 이 문을 열면 다들 우와! 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괜히 뿌듯 ㅎㅎ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면 먼저 웰컴 샴페인을 따라주시고 한입 거리 안주도 가져다주신다. 타르트 위에 배...? 뭐 그런 걸 올린 거였는데 이번 아뮈즈 부슈는 별로 맛이 없었음. 타르트지와 내용물이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 갑자칩과 찰스 H에서 직접 담갔다고 설명해주신 피클예전과 달라진 점은 감자칩을 다 먹어도 새로 채워주지 않았음. 그새 정책이 바뀐건가?! 이번엔 수다 떠느라 매장 사진은 찍지 않아서 혹시 찰스 H 분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예전 후기 참고하시길..
성동구 용답동.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갈 일은 없었던 동네. 용답시장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는데, 정겹고 옛날 느낌 뿜뿜이라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용답시장 안의 별난만두에 갔다. 지하철로는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카카오맵으로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찾다가 미친 비주얼의 군만두 사진에 마음을 빼앗겼다. 연세 지긋한 부부 두 분이 운영하고 계셨는데 두 분 다 정말 친절하셨다. 뭐 먹을지 토론하고 있으니 군만두가 맛있다고 추천해 주시고, 같이 간 일행의 옷자락이 바닥에 끌리자 벗어서 옆 좌석에 두라고 걱정해 주시고, 색이연한 음식이라 부탁 안 드렸는데 앞치마도 가져다주시고, 군만두가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당부도 두 번이나. 사무실 밀집 지역이 아니라 그런지 점심시간에도 매장은 한산한 편이었다. 각..
스타벅스에 코르타도Cortado가 생겼길래 주문해봤다. 검색해보니 리저브 매장엔 전부터 있었고, 일반 매장엔 최근 출시된 듯. 1시가 넘었고 매장도 한산한 편이었는데 44번째 메뉴라고 해서 식겁함;;; ㄷㄷㄷ 오류였을까? 커피가 나오기까지는 10분 정도 걸렸다. 아니 근데 저기요?저는 코르타도를 시켰는데요..(물론 직원분께 한 소리는 아님ㅋㅋㅋ)내가 당황한 이유는 코르타도는 원래 아래처럼 내주는 커피이기 때문이다. 뭐 가게마다 다를 수 있지하실 수도 있지만핀터레스트에서 코르타도 커피로 검색하면 죄다 이렇습니다. 리저브 매장에선 정석대로 내주는 것 같은데 왜 일반 매장에선 플랫 화이트인지 코르타도인지 모를 정체 불명의 모양으로 내놓는 것인가뭐 그렇게 예민하고 까칠하냐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지만, 첫번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