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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 25 남자2024.11.16 쿠팡에서 구입개당 6,310원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 살때마다 마음에 안드는 게 나온다고 여러번 징징거렸는데이번엔 너무 신기하게도 갖고 싶었던 4개 중에 2개가 나왔다.흑백 신사, 핀란드 사미족, 햄버거 소년, 초밥가게 직원 중 핀란드 사미족과 햄버거 소년이 나온 것! 우와! 특히 핀란드 사미족은 제일 갖고 싶었던 거라 매우 기뻤다 ㅎㅎ 플모 미피 25 첫번째 봉지 개봉사미족 모자가 두개 들어 있다 :D피규어 커스텀을 하지 않으니까 딱히 필요하지는 않지만 공덤은 언제나 기쁘다 ㅎㅎ 사미족 남자 조립 완료!플레이모빌 미피 25 여자편에는 사미족 여자가 있는데, 사미족 남자보다 더 귀여워서 세트로 갖고 싶지만... 랜덤 피규어 확률은 극악이므로..
(2023.8.7.에 쓰던 글을 이제서야 마무리해서 올림ㅎㅎ)랜덤 방식인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 시리즈 22 두 개를 구입했다. 내가 꼭 갖고 싶은 건 초록색으로 표시한 다섯 개, 빨간색으로 X 표시한 건 갖고 싶지 않는 네 개였다. 그리고 나머지 표시가 없는 3개는 뽑히던 안뽑히던 상관없는 거. 12개 중에 4개만 피하면 되는 거였는데, 역시나 첫 미피 봉지를 뜯자마자 나타난 건 갖고 싶지 않았던 아이. 팩 바르고 오이를 올려놓은 얼굴이 유령같고 넘 안예뻐서 대실망. 이래서 랜덤 피규어는 잘 사지 않는 편이다. 유독 뽑기 운이 없다.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파규어는 이른바 “봉지작”이라고 해서, 원하는 종류를 골라 사는 경우가 많은데 아니 그건 페어플레이가 아니지 않습니까. (묘한 데서 정의감이 넘치는..
이번주 월요일은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벨라”가 출시되는 날이었는데, 많이 피곤하기도 하고 지난번 2차 출시분까진 엄청 여유가 있길래 굳이 서두르며 출근길에 스타벅스에 들리지 않았다. 출근 후 9시가 넘어 회사 근처 스벅1에 갔더니 벨라는 이미 품절. 충격이었다. 회사 근처 스벅 2로 부지런히 발걸음를 옮기며 머리 속이 복잡했다. 스벅 2에도 없으면 스벅 3에 가야되는데 10시부터는 중요한 회의가 있어 시간도 촉박하고, 만약 스벅 3에서도 못구하면 점심시간에 더 멀리 가봐야 할 것 같은데 난 점심약속이 있고. 이를 어쩌지?! 라며. 다행히 스벅2에는 벨라 재고가 남아 있었다. 계산을 할때 키링 이벤트도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벨라와 아이스 디카페인 플랫화이트를 받아들고 급히 사무실에 복..
2024년 10월 7일.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2차 출시일. 매리, 킴, 빅터 3종 수량이 넉넉하다길래 오픈런하지 않고 오후 3시 반쯤 갔는데 정말 많이 남아 있었다 :D 그렇지 이게 정상이지. 21년엔 투덜거리면서도;; 결국 플레이트 빼고 전 종 구매했는데 (https://mooncake.tistory.com/m/2288) 이번엔 2차 출시분 중에선 매리 한 개만 구입하기로 결정. -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고 (피규어 1개당 16,900원) - 21년에도 사서 뜯어보기만 하고 결국 쳐박템이 되어서… (이건 스타벅스 플모만 그런 게 아니고 내가 사는 장난감 찻잔 책 등등이 다 비슷한 신세임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 빅터의 생두 바구니가 탐나고 - 킴의 초록우산과 커피 캐리어가 탐나서 언제 또 지를지는..
11번가 우주패스를 1년간 무료 이용 중인데, 매달 아마존 5천원 할인 쿠폰이 나온다. 어차피 무료니까 굳이 안써도 되는데 꼭 뭐 살 거 없나 기웃거리게 된다. 주로 장난감이나 그릇을 산다. 3월엔 스포드 그릇을 좋은 가격에 득템했다고 생각했는데, 판매자 사정으로 배송이 불가능하다며 취소 당해서 아쉬웠다. 4월엔 이걸 주문했다. Li'l Woodzeez의 Li'l Nibbles Drive Thru Diner Playset. 왜냐. 미국 다이너에 로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ㅎㅎ 워낙 미국 드라마, 영화에 자주 나오는 장소라 그런지 뭔가 흥미진진한 일이 시작될 것 같다. 언제 가도 친구들이 있을 것 같고. 물론 실상은 그냥 저렴한 음식점이라는 것도 잘 알고, 심지어 지역에 따라선 치안이 좀 안좋을수도 있다는..
리멘트 스누피 호텔라이프 2022년 2월 구입 여행과 호텔을 좋아하는 나에겐 너무나 찰떡 같은 아이템. 출시 예정 떴을때부터 이건 꼭 사야해!라고 찍어뒀던 아이템입니다. 총 8개로 구성되어 있고,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으나 개별 종이상자 개폐 방식이 바뀌었는데 이 편이 훨씬 낫네요. 처음 포장 뜯을때도 편하고 보관할 때도 편하고. 1. Check-in 러기지 카트랑 스누피랑 여행가방과 소품으로 구성된 세트. 리멘트 제품이 뽁뽁이로 포장된 건 처음 봐서 조심스럽게 풀었습니다. 여행가방이 넘 예쁜데 큰 스크래치가 있어서 맴찢이었지만 반대쪽 면은 깨끗하고, 여행가방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들어 있어서 그나마 다행. 일반적으로 쓰는 세로로 긴 러기지 말고 가로로 긴 러기지 보니까 오래전에 집에 있던 가로로 긴 형태..
재택근무에 작은 즐거움을 주고자 쿠팡 로켓배송으로 오랜만에 플레이모빌 미피 시리즈 20 한 개를 사봤다. 아니 근데 너님 저번에 산 대한항공 플레이모빌도 안뜯었고 작년에 산 고스트버스터즈 소방서랑 다이너랑 폭스바겐도 안뜯었잖아요. 플레이모빌 미스터리피규어 20 여자 시리즈는 총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7번과 12번 사진을 보고 혹하기는 했고, 6번 인어랑 10번 요정 빼고는 다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부푼 마음으로 뜯어본 미피는 두둔 네 인어 당첨입니다. 하필 "쟤만 빼고 다 괜찮아" 했던 애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미피를 잘 안삽니다ㅠ.ㅠ 미피나 가챠폰이나 식완은 풀세트를 사지 않고 낱개로 사면 늘 “저거 빼곤 다 좋아”라고 생각한 게 나와요. 어떻게 단 한번도 예외가 없냐ㅋㅋ 근..
대한항공 플레이모빌을 구하러 업무 시간 중에 외출을 달고 이마트로 출동했다. 전화로 여쭤봤을 때 분명 남은 수량이 있고 장난감 코너로 가면 된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대한항공 플레이모빌이 보이지 않았다. 지나가는 직원분도 없었다. 결국 옆 가전 코너 직원분에게 조심스레 여쭤봤더니 따라오라신다. 직원분을 따라간 곳은 가전 코너 카운터 같은 곳이었고 "뭘로 드리면 돼요?"라고 하셔서 3종 다 달라고 했더니 매장 매니져에게 3종 다 드려도 되는 게 맞냐며 확인 전화까지 한 후, 허리를 수그려 깊은 곳에서 대한항공 플레이모빌을 꺼내주셨다. 다행히 3종 다 남아 있었다. 할렐루야! 근데 이거 무슨 마약 밀거래도 아니고.........ㅎㅎㅎㅎ 작년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때도 그랬는데, 한정판(다만 이 대한..
2021년 9월, 새로운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 톰과 제리가 출시되었다. 1회차의 다섯가지 아이템 중에서는 1번 (어항 쓴 톰), 4번 (의자에 숨은 톰), 5번 (양변기 속 톰)이 눈에 들어왔는데, 맥도날드 매장에 가서 실물을 보니깐 기대보다는 살짝 별로여서 고민하다가 일단 1번과 4번만 구입해서 돌아왔다. 9월 30일부터 출시되는 2회차 중에서는 6번 (제리의 목욕시간), 8번 (톰의 휴지통 장난_, 9번 (치즈에 숨은 제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아마도 6번, 9번만 구입하지 않을까 싶음. 해피밀 두 셋트. 치즈버거 2개, 제로콜라 1잔, 우유 1개, 프렌치 프라이 1개, 스트링 치즈 1개, 장난감 2개. 주문 받으시는 직원분이 아르바이트 시작하신 지 얼마 안되었는지 주문 받으면서 엄청 헤매셔서 살짝..
유르스나르의 구두(스가 아쓰코). 도서관 서가를 거닐다, 책 제목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빌라 아드리아누스 방문을 앞두고 있을 때, 블로그에 찾아와 주신 고마운 분의 추천으로 마르그리뜨 유르스나르의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을 읽었던 기억. 그렇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작가, 유르스나르. 마르그리뜨 유르스나르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에게 매료되어 그에 대한 장대한 소설을 집필했는데, 스가 아쓰코는 마그그리뜨 유르스나르에게 매료되어 그녀의 궤적을 따라가며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는 수필을 썼다. 스가 아쓰코는 1929년생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유학했고, 이탈리아인 남자와 결혼하여 꽤 오래 이탈리아에 살기도 했었다. 이제 고작 50페이지 정도를 읽었을 뿐인데, 스가 아쓰코의 글을 읽고 있다..
1월 21일 출시분 (회사원 제이, 하이커 제니, 서퍼 그레이스) 및 1월 28일 마지막 출시분 (우주인 레오) 후기! 분명 2차 출시분까지는 구입이 어렵지 않았다. 출시일 당일 8시 반쯤 갔을 때 수량이 넉넉히 남아 있었기 때문에, 1월 21일 3차 출시분 행사 때도 느긋한 마음이었다. 아침 7시쯤 잠에서 깼지만 재택근무였기 때문에 침대 속에서 게으름을 부리고 있었다. 그런데 혹시나 하고 인스타그램을 검색했더니 아침 8시쯤 "마지막 제니 제 앞에서 품절됐어요ㅠㅠ"라는 글이 올라와 있는 걸 보고 깜놀! 세수만 하고 집 근처 스타벅스로 출동했다. 스타벅스로 가는 그 짧은 길이 어쩐지 길게 느껴지고 불길하더라니... 8시 반쯤 도착했는데 3종류 모두 품절이라고 한다. 근처에 있는 다른 스벅으로 발걸음을 옮겼..
플레이모빌+스타벅스 1월 14일 출시 3종.70616 티소믈리에 로이, 70496 커피 마스터 준, 70617 퍼니처 세트 이번엔 스티커를 여섯장이나 주셨다. 계산대 직원분이 세 장, 커피 주시는 분이 또 세장!지난번에 받은 것까지 총 일곱장. 70617 퍼니처 세트부터 개봉.원래 1.14 출시분 중엔 이 가구 세트만 살라구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플레이모빌 피규어 7개 + 테이블 세트 하나에 96,000원이나 쓰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저 돈이면 몇년전부터 벼르고 있는 다른 플레이세트를 살수도 있는데!! 레고 센트럴퍼크도 살 수 있고 말이다. 하지만 계산대 앞에 선 순간 나도 모르게 오늘 출시된 3개 다 주세요 라고 말했움;; 스타벅스 퍼니처 세트는 평이한데, 그래도 스타벅스라고 새겨진 의자 뒷 모..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을 사러 평소보다 1시간 10분이나 일찍 집을 나섰다. 폭설로 출근에 지연이 생길까봐 걱정되어서 겸사겸사 일찍 나온 탓도 있긴 하지만, 여튼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의 90%는 덕질인 듯 ㅋ 회사 생활을 이렇게 했으면 초고속 승진을 했을 거야 다행히 집 앞 스타벅스에서 어려움 없이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을 손에 넣었다. 다른 나라(주로 유럽, 특히 독일, 네덜란드, 몰타)에서 한정판 플레이모빌이 나올때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플레이모빌 한정판이 나올 줄이야.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순차대로 출시되는 플레이모빌+스타벅스 시리즈는 총 8종이고 플레이트는 별도 구매. 플모는 음료와 세트(12,000원)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모든 시리즈를 다 모으..
https://youtu.be/3Aaa1rHF5HU 보헤미안 부두의 신곡이 나왔다. 매그놀리아를 듣고 생각한 점은 -이번에도 참 좋다 -시간이 참 빠르다 그리고 공연일정이 쓰여있는 걸 보고 -일본은 이 시국에도 공연을 하네...!!??!!였음 (우리보다 확진자 많은 거 아니였어?;;) 작년 3월 보헤미안 부두의 Moments 음반이 나오고 수록곡 石の教会가 너무 좋아서 Moments 음반 공연 투어를 보러 일본에 갈 계획을 여러번 세웠지만 상반기엔 집 문제로 정신 없어서, 하반기엔 집 문제+일본 불매운동으로 포기했는데 올해 이렇게 코로나로 아예 발이 묶일 줄 알았나ㅠ 솔직히 지금은 불매운동이고 뭐고 공연은 보고 올걸 뭐 그런 후회 중이다. 쳇!!!!! * 피아노랑 헤어진지 1년이 되어온다. 곧 만날 수 ..
플레이모빌 스페셜 플러스 9096 연금술사와 물약 Alchemist with Potions 2018.10월 구입 10년씩 묵히는 장난감이 워낙 많아 이 정도면 신상 개봉에 속한다ㅎㅎ 비닐봉지에서 내용물을 꺼냄 연금술사 플모가 어쩐지 넋이 나간 표정이다. 난 누구인가 여긴 어딘가// 아련한 넋부랑자... 조립 후 약간 제 정신을 차린듯한 연금술사 플모 예전에 비닐봉지는 개봉 안하고 상자만 잠시 열어 내용물을 봤을 땐 생각보다 별로다~싶었는데 비닐봉지에서 꺼내보니까 완전 마음에 든다. 얼굴도 귀엽고 의상표현도 마음에 들고 소품도 좋음. 역시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장난감은 꺼내서 갖고 놀아야 제 맛! (알면서도 맨날 개봉 안하고 쌓아두는 나...) 실험대, 플라스크 등 실험도구, 해골, 쥐로 구성되어..
리멘트 스누피 리틀 재즈 카페2020.5월 구입 요즘은 리멘트 식완을 구입할때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편이다.대략 리멘트 식완 풀세트 상자만 100여개가 넘으니 둘 곳이 없어 곤란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고민고민하다가 절판된 후 후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참 쉽지 않은 일이다. 흑흑. 1. Piano Player 플레이모빌 피아노가 없는 게 늘 아쉬웠다. 예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기회가 많았는데 몇번 놓쳤더니요즘은 그때보다 비싼 가격만 보여서 왠지 사기가 싫은 이 기분.그래서 일단 이걸 덥썩 샀는데 역시나 플레이모빌에겐 작다ㅎㅎㅎㅎ 그래도 디테일이 나쁘지 않아서 꽤 마음에 든다.건반 뚜껑도 닫히고그랜드 피아노 뚜껑도 당연히 닫힌다. 피아노 의자 옆엔 높이 조절 장치 디테일까지 있음 :) 2. Lea..
월요일 출근길에 쿠팡에서 실바니안 패밀리 아침식사 세트를 샀다. 실바니안 패밀리 음식 세트는 여러 종류를 갖고 있는데 (심지어 포장도 안뜯은 게 더 많음)왜 굳이 샀냐면... 크로아상과 토끼 샌드위치 토스트에 마음을 뺐겨서. 실물은 역시 아주아주 귀여움 +_+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접시 위의 계란후라이와 샐러드는 분리가 안된다는 것.그래도 이 정도면 꽤 만족이다. 세팅을 해보고 싶은데 현재 임시집에 거주 중인 관계로 장난감은 전부 봉인된 상태다.다행히, 유일하게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있는 장난감 상자 하나에 플레이모빌 테이블 세트가 들어 있었다. 2011년 뉴욕 출장 때 5번가 F.A.O Schwarz 에서 산 플레이모빌 5335 돌하우스 다이닝 테이블. 놀랍게도 아직도 미개봉이다ㅋ(물론 이 보다 더 ..
2007년 파리에서 산 유리 찻잔 미니어쳐 세트와 2008년 고베에서 산 철제 미니어쳐 테이블 세트. 장난감 정리를 하다가 미니어쳐 유리 티팟에 잔뜩 금이 간 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나름 사연이 있어서 굉장히 아끼던 물건인데 이런 불상사가 생겼다. 똑같은걸 다시 구하려고 이베이를 뒤졌지만 없다. 그럼 빠리 그 가게에 다시 가면 되지 모 라고 생각했으나 검색해보니 가게도 폐업ㅠㅠ 마레 지구에 위치한 “La charrue et les étoiles”라는 곳이었는데 너무 아쉽다. 갖고 있는 물건을 정리하려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 다. 갖고 있는 게 너무 많으니까 정말 좋아하는 물건인데도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망가뜨리는 일이 생긴다. 너무 안타깝다. 오랜만에 들여다 본 옛날 리멘트 식..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프레디 머큐리의 전기영화가 얼마나 감동적인지퀸의 음악이 얼마나 멋있는지에 대해서는할말이 너무 많아 마구 뒤엉키는 느낌이라다른 분들의 멋진 감상평에 양보하기로 하고,나는 그저 잡담을 적을 예정. 정말 오래전부터, 그러니까 어린이 시절부터 퀸의 음악을 즐겨왔고좋아하는 곡이 매우 매우 많지만,퀸의 멤버들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다. 동시대 밴드가 아니라는 점도 있지만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어린아이에게 프레디 머큐리의 충격적인 비주얼은그리 받아들이기 쉬운 것이 아니였기 때문일 거다;;; 그리하여, 이번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나서야퀸이라는 밴드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 많았다.생각해보니 그렇게 음악을 좋아하면서도 연주자 자체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은퀸이 유일한 것 같기..
오랜만에 다녀온 아이큐박스 플레이모빌 패밀리세일.예전에 논현동 삼성당빌딩에서 플레이모빌 패밀리세일을 할때는 몇번 다녀왔었는데하남시로 패밀리세일 장소가 바뀐 뒤로는 너무 멀어서 못가다가올해 다시 서울 성수동에서 행사가 열린다길래냉큼 다녀왔다+_+ (사실 냉큼이라고 하기엔 뭣한게행사는 26일부터였는데 제일 마지막날인 28일에서야 갔으니깐,아무래도 빠진 물건이 많아 아쉬움이..... 흑흑.) 성수동은 거의 가보지 않은 곳이라 에스팩토리도 처음 들어봤는데,전시장도 여러 곳이고각종 가게와 레스토랑, 카페가 있어서플레이모빌 패밀리세일 구경 겸 밥도 먹고 겸사겸사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다.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찾기 어렵지 않다 : ) 아이큐박스 패밀리세일 행사장.예전에 삼성당빌딩 지하에서 행사를 할..
* 요즘 삶이 좀 지루한데?라고 생각했더니 바로 심장이 쫄깃해지는 일이 두개나 일어났다. 지루함도 일종의 행복일 수 있다는 걸, 꼭 일이 생겨야 깨닫는 어리석음. * 다음주에 나의 인생 재즈뮤지션인 칙 코리아Chick Corea의 내한공연에 간다. 기대가 크다. 신난다. 히힛 +_+ 요즘 유행하는 스타벅스의 할로윈 음료, 몬스터 카푸치노를 마셔보았다. 파트너분이 심혈를 기울여 그린 다음, 수줍게 웃으며 건네주셨다. 요즘 이 메뉴를 시키면 긴장하는 스타벅스 직원들이 많다던데ㅋㅋㅋㅋ 내 몬스터는 눈이 좀 몰리긴 했지만 마음에 든다ㅎㅎ 우리집 나무를 천연 스크래쳐로 쓰는 길고양이. 올 겨울도 무사히 건강하게 나기를... 날씨가 살벌하게 추워지면 나도 힘들지만, 동네 길고양이들도 너무 너무 걱정된다 ㅠㅠㅠㅠ..
벌써 2주전이다,8월 20일 월요일밤,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새 플레이모빌을 뜯어 조물락거리다 사진을 찍어 티스토리에 올려놓고는 미처 글까지는 쓰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에서야 리뷰글을 올리는 "Playmobil 5308 Wohnzimmer mit Kaminofen - 벽난로가 있는 거실" 7월에 플레이모빌과 텐바이텐 세일에서 몇가지 장난감을 샀다.윗 사진 두장은 아이큐박스 플레이모빌 세일때 산 제품 네 가지,아래 왼쪽 사진의 플레이모빌은 3월 롯데마트 토이져러스에서 산 영국병정 (시간이 지나면 언제 어디서 샀는지 까먹기에 여기에 슬쩍 끼워넣었다;;)아래 오른쪽 사진은 텐바이텐 클리어런스 세일에서 산 아이폰케이스와 땡땡 피규어, 비코즈 양우산, 그리고 정말 쓸데는 없지만 "무민"이라서 안살 수 ..
오늘 오후, 포켓몬고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으나 조금 걷자마자 눈이 내려서, 포켓스탑 앞 스타벅스에 들어가 잠시 시그니쳐 핫 초콜렛을 마시며 몬스터볼만 수집하고 옴. 대충대충이긴 하지만 론리 플래닛 2017.1월호도 읽었음. 연휴의 평온한 오후, 창밖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핫초코와 함께 여행잡지를 뒤적이는 기분은 꽤 좋았다. 허리통증으로 오래 못앉아 있는 것이 아쉬울따름. 스벅에서 근처 포켓스탑 밀집지역을 보니, 루어모듈이 다량 작동 중인걸로 보아 눈이 오는 와중에도 포켓몬고 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것으로 추정. 관심없던 포켓몬GO를 주변 사람의 영향으로 우연히 시작한지 4일째.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포켓스탑 밀집지역이 있고, 집안에 출몰하는 포켓몬도 많으니 이 정도면 조건은 좋은 편인..
(1) 가끔씩 아침으로 커피빈 모닝세트를 먹는데, 늘 잉글리쉬머핀 세트로 먹다가 처음으로 햄에그 포카치아 샌드위치를 먹어봤더니 맛이 꽤 괜찮다. 다음번엔 패스트리로 먹어봐야지. 이런 사소한 변화로도 기분이 달라지는 걸 보면 그동안 너무 변화없이, 고인물처럼 지내고 있었나보다. (2) 월요일 아침에 꾼 꿈. 누군가 근사한 라벤더 밭을 보여준다길래 험준한 숲(어디까지나 내 기준)을 지나는 여행을 떠났는데, 도착해보니 아름다운 보라빛 라벤더 밭 뒤쪽으론 멋진 건물과 아파트들이 여러채 있고, 심지어 작은 갤러리까지 있는 동네였다. 나름 도시이므로 다른 편한 경로로 와도 될 걸 왜 굳이 숲을 지나야 했냐는 의문을 가졌으나 어쨌든 라벤더 밭과 노을색 주홍빛 건물을 둘러싼 하늘이 근사하다고 생각하며 동네를 좀 더..
이번 네덜란드 여행을 떠나기 전 한가지 결심한 것이 있었다. 그건 너무 쇼핑을 많이 하는 바람에 무거워진 짐으로 곤란해하지 말자는 것과, 또 구입한 물건이 있다면 한국에 돌아와 바로 쇼핑 목록을 정리해서 올릴 수 있도록 그때그때 현지에서 사진을 찍어두자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엔 정말 쇼핑을 별로 하지 않았는데, 그 사유는 1. 물건을 사면 그날 하루종일 들고 다니느라 힘든 게 싫어서 관두고 2. 다음에 한번 더 올 것 같아 관두고 - 레이크스 뮤지엄과 반 고흐 뮤지엄은 마지막 날 한번 더 들릴 요량에, 마지막 날 몰아서 쇼핑하려고 했지만 다시 못가게 되는 바람에 망함ㅋ 3. 몸이 피곤해서 별로 쇼핑의욕이 없고 4. 촉박하게 폐관시간까지 뮤지엄, 성 등을 구경하다 기념품샵 문 닫아서 못사고 5. 집안에 네..
병원에 가기 위해 땡퇴근하고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다가 배가 고프길래 공차 매장에 들렸더니,공차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팩 행사를 하고 있길래 하나 구입했다.(음료와 같이 주문하면 3600원!)5월 2일부터 행사 시작한 것으로 쓰여 있던데 7월 14일인 오늘에서야 봤으니공차를 정말 오랜만에 갔나보다;; 매장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특히나음료와 미스터리 팩을 내주시면서"꼭 원하시는 제품이 나오길 바래요^^"라고 하셔서 완전히 감동 먹었다.그동안 숱하게 많은 블라인드 박스 장난감을 샀지만이런 말을 해준 사람은 처음이야. 때로는 정말 이렇게 사소한 한마디에도 크게 감동받는 순간이 온다.평소 내 동선이랑 좀 먼 곳이지만앞으로 자주 이용해야지!ㅎㅎ 공차 미스테리 플레이모빌은 총 10종인데사실 반드시 손에 ..
두둥! 혹시 놀라셨나요?접사 필터 껴서 찍으니까 곱고 예쁜 플레이모빌 공주님이 마치 사이코패스처럼 보이는 현상이;;; 번들렌즈 말고 유일하게 갖고 있는 DSLR 렌즈가 보급형 국민여친렌즈(캐논 50mm 1.8) 뿐인데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최소초점거리가 많이 깁니다. 그래서 장난감을 촬영하기엔 적합하지 않죠. 하지만 접사가 가능한 밝은 렌즈는 가격이 또 어마어마하고... 해서 몇년전의 저는 5만원 정도하는 "접사 필터"란 녀석을 샀어요. 그리곤 딱 한번 촬영하고 어딘가에 쳐박아두게 됩니다ㅋㅋㅋ 넵, 성능이 신통치 않더라구요ㅠㅠ 이 사진들이 하드를 뒤지다 우연히 발견한 그 당시의 테스트 사진들입니다. 당시에 썩 맘에 들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보니 분위기가 뭔가 묘한게, 나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사진 초..
Uh-Oh, Wrong Universe!!!! 네 바로 이런 상황 3대 우주관의 충돌입니다. 스타트렉 - 닥터후 - 스타워즈 제목에 어그로라고 쓴 건 물론 농담입니다. 역사적으로 스타트렉 - 스타워즈 팬덤의 사이가 썩 좋지 않아서 말이죠ㅋㅋ (원래도 안좋았는데 쌍제이 감독이 불을 지른 경향이 있...) 여튼 전 세개 다 좋아합니다^^ 실제로 스타트렉 - 스타워즈를 같이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하는데 저 역시 원랜 한자리수 나이때부터 스타워즈 골수팬이었으므로 스타트렉엔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제작년에 개봉한 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 때문에 그만 트레키까지 되어 버렸다는... (정작 원조 트레키들은 설정 붕괴, 캐릭터 붕괴라고 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를 엄청 싫어하지만 말입니다) 닥터후는 2005년에 뉴시..
오르비에또 여행기는 세번째 포스팅으로 끝내려구 했는데 계속 사진 편집을 마치지 못해서아무래도 한번 더 써야할 것 같다^^;그치만 사실 오르비에또 여행기에 특별한 사연이 있다거나 명소를 봤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그냥 발길 닿는대로 골목길을 걸어다닌 것이 전부...하지만 그 사진 한장 한장들이 다 소중해서 쉽사리 포스팅에 쓸 사진을 못고르다보니 시간이 더 오래걸리는 것 같다.왜, 남들 보기엔 그 사진이 그 사진인데 내 눈엔 다 달라보이는 거 있잖은가ㅋ 이렇게 사진으로 조각 조각 담아놓고나니 한없이 평범한 풍경들인데 오르비에또에서 보낸 시간들이 워낙 좋았기 때문인지, 왠지 내 눈엔 오르비에또에 대한 특수 필터가 씌워진 그런 느낌이다ㅎ 살까말까 망설이다 좀 비싸서 관둔 오르비에또의 마그네틱들여행지에선 가끔 꼭..
작년 6월, 엄마랑 같이 포르투갈에 갔을때, 난 포르투갈 전통 도자기가 몹시 탐이 났지만 쇼핑의 감시자인 엄마가 항상 옆에 있는 관계로 마음껏 쇼핑을 할 수 없었다ㅠ 아예 사지 말라고는 안하시지만뭔가 살때마다(특히 그릇 종류) "아휴 그건 또 어디다 둔다니", "쓰지도 않으면서 왜 자꾸 사니" 등의 말씀을 하시니 마음이 무겁다.게다가 뭐, 나도 무거운 짐 들고 다니는 건 싫어하기두 하구^^;; 그래서 결국 포르투갈 전통 도자기는 이 작은 접시 하나를 사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는데문제는,한국에 돌아와 3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야 이 접시가 안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거다. 상 조르주 성 근처 기념품점에서 산 접시...안샀을거야라고 생각하기엔 카드 명세서에도 금액이 확연하게 찍혀 있는 이 접시... 상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