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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몇 가지

mooncake 2020. 11. 25. 21:00

 

 

원랜 아래 일상잡담글에 넣으려고 했던 곡들인데;; 타이밍을 놓쳐서 새 글로 씀 ㅎㅎ 

Joyce - Passarinho Urbano (1976)

 

이 노래 밑에 달려 있던, 미소를 짓게 한 유튜브 댓글 : Bought this record in Italy in 1979. Had it stolen from me in Moscow 1987. Got the CD in 2007 and am still a happy Danish listener.

아름다운 히스토리다. 덴마크의 스텐 야콥센님, 늘 행복하시길. 

 

John Mayer - Still Feel Like Your Man

 

 

Rex Orange County - 10/10

 

 

잔나비 - 가을밤에 든 생각

 

 

Daniel Barenboim - Rodolfo Mederos - Hector Console - Mi Buenos Aires Querido

 

코로나 2단계로 인해 다시 시작된 재택근무. 상황은 우울하지만 덕분에 오늘 아침, 오랜만에 Mi Buenos Aires Querido 음반 전체를 들었다. CD는 오빠집에 있어서 못 듣고 음악 앱 스트리밍을 통해...

고딩때 이 음반 들을땐 어른 되면 아르헨티나 여행 가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빠도 가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이게 뭐냐. 내 어른의 삶이 이래 시시할 줄 알았냐. 흥

 

Stan Getz and Laurindo Almeida Octet - Once Again (Outra Vez) (1963)

 

이 LP가 모 LP 사이트에 입고되었는데 55,000원. 고민되는 가격이다. 흠. 사실은 어제밤에 본거라 고민하는 사이 이미 품절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암튼 정말 좋은 음반이기는 한데. (-> 이 글 쓰고 가보니 역시나 품절됨ㅠ 인간적으로 요즘 엘피 넘 비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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