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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일상잡담-책, 임윤찬, 필라테스, 미니어처리스트, 텅빈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은, 집에 틀어 박혀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소설인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나 실컷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 얼마전엔 도서관에서 긴 대기 끝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빌려왔다.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라 책 제목만 봐도 설레인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렇게 추운 계절엔 출근 안하고 집에서 책이나 실컷 읽었으면 좋겠다. 얼마전 임윤찬의 서울시향 협연 연주회 예매 티켓이 2시 오픈된다고 후배가 알려줘서 혹시나하고 접속해봤지만, 어마어마한 숫자. 당연히 예매 성공은 하지 못했다.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다) 후배가 직전에 말해주지 않았다면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경쟁이 싫은 나란 사람. 좋아하..
Trivia : 일상의 조각들
2024. 1. 24.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