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 점심은 회사 근처 롯데999마켓에서 사온 음식들로 때웠습니다. 케이준치킨샐러드(2,790원. 비추. 원래 이걸 사려던 것도 아니였어요. 그냥 야채 샐러드를 사려고 했는데 안남아 있더군요.), 참치삼각김밥 두개(묶어서 1200원), 그리고 후식으로 쁘띠첼푸딩(990원)을 먹으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는걸요 +0+ 물론 회사사람들은 한마디씩 하지만 말입니다. 바빠도 제대로 챙겨먹어야지~라고. 그러고 보니 며칠전 라바짜에서 마신 에스프레소 마끼아또가 생각난다. 정말정말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여태껏 먹어돈 에프스레소 마끼아또 중에 최고!! 라바짜 매장이 전부 다 그정도 퀄리티의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를 만들 줄 아는 걸까요 아님 제가 갔던 지점의 바리스타분이 워낙 실력이 뛰어..
데코뷰 피스타치오 침구세트, 텐바이텐에서 판매중 캠브리지 사첼백. 특히 빨간색 조명 별자리본. 어렸을때 갖고 싶어하다가 까먹고 지냈는데 아직도 팔고 있었다!! 페라가모 지갑. 보라색도 좋아~ 몇년전부터 바꿔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못바꾸고 있는 책상 의자. 어째서? 그 외에도 색색깔의 컨버스와 뉴발란스운동화 (비록 신을 수는 없어도) 스틸레토힐의 부츠 연한 살구색의 우산
오늘같은 가을날에 참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Pusing Dasies는 OST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아요~! 정말 좋아했는데 1시즌은 작가 파업으로 짧게 끝나고 2시즌에서는 캔슬이 되어버린 비운의 드라마ㅜ.ㅜ 매 에피소드가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고 중간엔 살짝 지루할때도 있었다는 것은 인정해요. 그렇지만 배경과 의상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워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고, (주요)등장인물들은 모두 착해서 맘 편히 볼 수 있는 그런 동화같은 드라마도 필요하다구요~
옷방에 그득그득 쌓인 옷들을 보면 옷들이 자가증식을 한다고 믿고 싶지만 그 가설을 지지하기엔 지금보다 통장잔고가 훨씬훨씬 더 많았어야 하므로....-_- 흠 암튼간에 옷이 너무 너무 너무 많다. 옷에 깔려죽을 것만 같다. 어릴때부터 옷을 좋아했지만 최근 몇년간은 더 많이 샀다. 이십대초중반의 대부분을 환자(그리고 당연히 백수)로 지낸 탓에 옷에 한이 좀 맺혀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새 옷을 사면 더이상 걸 곳이 없어서 고민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옷만 사자는 결심도 이미 수해전부터 해오고 있으나 왜 잘 안입는 옷, 실패한 옷들은 계속 일정 비율로 증가하는 것일까.........? 라고 고민해보지만 답이 없다. 원래 인생은 그런거.라고 체념하고 안입는 옷은 재깍재깍 정리해버리는 수 밖에는. 그래도..
마음이 무지하게 아프다. 가슴 속을 찬 바람이 관통하고 지나가는 기분.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도 싶다가 그래봐야 별 소용도 없을 것 같아 전화기를 도로 내려놨다. 역시 혼자 삭히는 게 최고일 것 같아서.................... 오랜만에 1000d 들고 외출 회사공익동생이 보여달라고 해서 들고 갔는데 - 얼마전 30d 팔고 지금은 하이엔드를 살지 가벼운 1000d를 살지 고민중이란다 - 나도 덩달아 파나소닉 gf1이 사고싶어져버렸다~!!! 퇴근하고나선 잠깐 친구를 만나 투썸플레이스에서 샌드위치와 그뤼에르치즈케이크로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후암동 오븐과 주전자에 가서 포카치아를 먹고 싶었지만 추운 날씨에 한참 걸어갈 자신이 없어서 포기. 날씨 풀리면 꼭 가야디!!!! 날이 추워 그런가 요즘 유달리 ..
꺅 완전 내 취향의 뮤비닷!! 나도 블랙&화이트 줄무늬레깅스 입고싶긔!! (나이값은 내년부터 하고 살아야지...흠흠;;)
이번주 초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고생 좀 했습니다. 워낙 즤랄맞게 추위를 타기는 하지만 그래도 10월말에 겨울코트를 입고도 춥다니 엉엉엉 이건 정말 너무하잖아! ㅠ.ㅠ 추웠던 며칠동안 완전 기진맥진해버려서 동면 직전의 겨울곰 상태가 되어버린 나머지 퇴근하면 먹고 쓰러져 자기 바빴어요. 날씨가 좀 풀린 금요일부터 그나마 다시 인간다운 서식행태를 되찾아서 그간 밀린 일들을 처리 중. 아웅. 암튼 추운 거 정말 싫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월동준비에 돌입! 유니클로 히트텍 열풍에 동참하여 오늘 청바지랑 티셔츠 한벌을 구입했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히트텍에 대한 찬사를 누누히 들어왔지만 이제서야 구매하게 된 것은, 오래전 일본에서 공부 중이던 친구네 집에 놀러갔을때, 친구가 유니클로를 [저..
* 요즘의 취미는 잠 멍때리기 현실도피.......... 쓰고보니 요즘이라고 한정짓긴 어렵군요 거의 늘 제 인생이 이래왔죠 우웅 거의 글을 못쓰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어차피 혼자 노는 곳이긴 합니다만, 심경이 복잡하다고 해야 할까 아님 생각이 없다고 해야 할까 둘 중에 어느 쪽인지 모르겠어요. 시간은 정말 잘도 지나갑니다. * 주가 상승 시기를 맞아 며칠에 한번씩 증권사 사이트에 접속해서 주식수익률과 펀드수익률을 보며 히죽히죽 웃고 있어요, 라고 쓰면 남들은 수익이 최소 5~60%는 난 줄 알겠지만 사실 뭐 주식이나 펀드나 현재 수익률은 20% 내외입니다. 게다가 워낙에 투자 금액도 작고요 ㅎㅎ 거기에 엄마의 일침. 적당한 때 환매해서 수익도 내고 그래야지 걍 갖고만 있음 무슨 소용이니? 주식은 30% ..
말로 공연을 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9월에 새로 발표한 음반 [동백아가씨]의 공연이지만, 그 외에도 여러 레파토리를 첨가해서 생각보다 다채로운 공연이었어요. 그런데 음 요즘 제 에너지 레벨이 낮은 탓인지, 정작 동백아가씨 수록곡-대략적으로 잔잔 처량 애절-들보다는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말로의 제자들이 부른 흥겨운 Mas Que Nada가 제일 좋았어요! 역시 나는 보사노바와 세르지오 멘데스빠~~ 남자 두분과 여자 세분이 불렀는데, 특히나 남자 두분은 아무런 특징없는 평범한 단색 면티에 역시 특징없는 면바지, 그리고 짧은 머리와 범생스러운 안경을 쓰고 있어서 얼핏 보면 그런 노래를 흥겹게 잘 부르게 생기지는 않으셨는데 말이죠, 외양과는 완전 다른 실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물론 여자분들도 멋있었고. 어쩐지 ..
환절기를 맞아 다시 한번 즈질체력의 위용을 떨치며 골골대는 나날입니다. 힘들다. 매일같이 퇴근 후 지쳐 뻗어버리는 삶이란 우울해요. 스스로 에너지 뱀파이어처럼 느껴져 면구스럽다. 체력만 없는 게 아니라 의욕도 재미도 없어요 목표도 없어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곧 다시 즐겁게 웃을 수 있겠지만
삼각김밥으로 저녁을 대충 때운채 야근을 하고 그래도 건강 좀 챙겨보겠다며 운동도 조곰 하고 집에 왔는데 (기특하다^^) 미친듯이 배가 고파요. 이미 비요뜨 베리믹스 하나를 먹어치웠지만 간에 기별도 안감 -_- 닭날다(플라잉치킨)의 닭이랑 알밥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요!! 알밥 알밥.. 얼마전에 갔을 때 밥 새로 하느라 알밥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모듬떡구이 같은 걸 추가로 시켜봤는데 왠걸 알밥 보다 더 늦게 나와버렸지만 -_- (즉 매운 치킨은 다 먹은 담에 알밥과 모듬떡구이가 나옴 ㅠ.ㅠ;;) 그래도 새로운 발견이었음. 아주 심플한데 의외로 맛있었단 말이죠 +0+ 모양도 귀엽고. 암튼 플라잉치킨 가서 치킨이랑 알밥이랑 떡구이 먹고 싶다. 아아아아아............. 하지만 지금 난 너무..
* 월요일, 휴가를 내고 쉬었어요. 밤을 새우다시피해서 책읽기와 영화보기와 낮잠자기로 휴일의 대부분을 보냈다. 지나고보니 좀 허무한가. 내일도 쉬는 날이었으면 좋겠다, 그치만 일이 많아서 더 쉴수는 없다. 흙흙. 출근하려면 자야하는데 내 마음은 은하계 어딘가 밤하늘을 방황하고 있고... 게다가 계속 커피는 들이키고 있고... * 원어데이에서 지른 외장하드가 토요일날 도착했는데 방금 전에서야 연결. 컴퓨터 본체가 바닥에 있다보니 본체랑 외장하드를 USB로 연결하려면 위치가 복잡 애매해져요. 모니터에 USB 포트에 꼽으면 깔끔한데 문제는 인식이 안됨!!! 당연한거지만 2006년에 산 외장하드보다 훨씬 가벼워지고 용량은 2배면서 가격은 1/2! 모니터 포트 인식 문제만 해결되면 딱 좋겠구나~ * 더글라스 애덤..
그런 날이 있다. 평소에 수백번도 더 들은 곡인데, 새삼 그 곡이 주위 환경이나 분위기 그리고 내 파장과 딱 들어맞는 날. 밖에선 후둑후둑 무서운 기세로 떨어지는 비, 하지만 안락한 차 안, 풀릴기미 없는 도로정체, 살짝 우울한 기분이 드는 피곤하고 졸린 아침, 비스듬히 기대앉아 바라보던 바깥 풍경, 그때 흘러나온 국경의 밤은 멜로디 하나하나가 마음을 촉촉히 적셔서, 그 순간이 너무 좋아져버렸다. 딱히 완벽하지 않아도 실수투성이여도 그냥 그대로 감사한, 모든 게 다 괜찮은, 그런 순간. 고맙습니다 - 라고 누군가에게 고마운진 잘 모르겠지만, 신인지, 엄마아빠인지, 루시드폴인지, 노래가사속에 등장하는 루시드폴의 친구에게인지, 관대한 부장님에게인지, 튼튼히 잘 굴러다녀주는 내 차에게인지, 혹은 소중한 그 사..
죄다 품절이네.. 난 뒷북녀.. Elena의 Say Hello To Every Summer Red Norvo Trio with Tal Farlow and Charles Mingus의 Savoy Sessions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Plays Elgar 아 그리고 나이젤 케네디가 연주한 엘가의 샹송 드 마땡도... 다른 음반들은 이베이 뒤져보거나 다시 수입되길 기다리면, 그래도 구할 수 있는데 에레나 음반은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 진작 살 걸. 이렇게 빨리 품절될 줄은... (이라지만 벌써 출시된지 4년이 지났으니)
* 통장 잔고를 체크해볼때는 절약해야지!란 의지를 불태우지만 그건 단지 그때뿐 으아아아악 이번달도 엄청 썼어. 씀씀이가 한번 커지니까 좀처럼 줄어들질 않네. * 큰 맘 먹고 체육센터를 다시 등록했다. 작년 9월 이후 처음이니까 1년만. 도착하자마자 예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일하는 아주머니로부터 살쪘네,란 소리를 들음 OTL 금방 도로 뺄거니까요 하하 하고 웃었지만 요즘 회사에서도 살쪘다고 구박하는 사람이 있어, 신경쓰인다. 쳇 * 모든 것엔 금이 가 있다. 빛은 거기로 들어온다. -앤 라모트- * 오늘 퇴근하고 드디어 영어레벨테스트를 받았다. 살짝 긴장했는데 결과는 3A 영어학원 다닌 적도 없고 어학연수 다녀온 적도 없는데 이정도면 괜찮..호호..ㅋ 반면에 불어는.. 불어는.. 한때 참 열심히 공부했는데 ..
계절감 제로... 리멘트 편의점 세트에 들어있던 호빵기계. 요정과 펭귄은 크리스마스의 악몽 잭 피규어 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것. 정작 메인 피규어인 잭군은 다리가 부러져서 어딘가에 영면 중이십니다. 워낙 길고 가늘가늘한 몸매라 모시기 어려워요.. 리멘트 여름 특별 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접이식 테이블+의자입니다. 그닥 취향은 아니지만 플레이모빌들과 잘 어울려서^^ 방 구조가 조금 바뀌었어요. 이전과 마찬가지로 서양식 일본식 동남아식 가구들이 혼재 중. 제목은 근황인데 내용이 너무 짧군요. 우웅.
오랜만에 로모에 아그파 100을 끼워 사진을 찍었다. 오랜만이라 완전 감이 떨어졌나부다. 결과물은 그냥 그렇다. 게다가 주로 인물 사진을 찍은 터라 블로그에 올릴만한 사진이 몇장 없다...^^;;
친구가 핸드폰에 달고 다니는 로모 미니어쳐! 얼핏 보면 진짜 로모 같아요^^ 마음에 들어서 저도 질렀어요. 친구가 친히 지름의 장소로 인도해주심^^ 미니어쳐 로모가 들어있는 빈티지 느낌나는 캔도 예뻐요~ 사실... 모양으로 보면 다이아나플러스가 더 탐났지만... 사실은.. 루비텔과 피쉬아이도 탐났지만......... 에잇 그냥 세트로 질러버릴걸 그랬나!!!!!!!!!!!!!!!!!!!!! 하지만 가격이 살짜쿵 비싼 느낌이 있어서리... 사족) 오랜만에 IXUS 860으로 찍었습니다^^ 접사가 잘되니깐 속이 시원해요~
엄청나게 바쁘고 미묘하게 짜증이 나는 그런 날이었어요. 해결할 방법이 없는 불합리한 규정들과 - 도대체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 회사동료의 쓰잘데기없는 관심도 짜증나고 - 내 사생활은 관심꺼줘 제발 - 일 많아 죽겠는데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 적어도 근평이나 잘 받으면서 일에 치이고 싶다고 - 뭐 그런 것들이죠. 그래서 오늘 저녁도 과식모드. 피자와 파스타와 샐러드를 잔뜩 먹고, 입가심으론 호호미욜에 가서 녹차빙수와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저녁을 과식했으니깐 아메리카노만 마셔야지 했는데 옆테이블의 녹차빙수를 보는 순간 자제력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근데 정말 맛났음♡ 집에 돌아와서 Red Norvo 할아버지의 Swedish Pastry-비브라폰 좋아요-를 들으며 예쁜 옷..
드디어 썬글라스를 질렀어요~ >_< 올해는 이대로 넘기는 건가 하고 있었는데... 백화점 들렸다가 이번주만 할인행사한다는 말에.. 충동구매. 이미 같은날 오전 치과에서.. 엄청난 지출이 있었던 관계로 초긴축재정에 들어가야했지만 썬글라스를 껴본 순간 그런 것은 아웃 오브 안중! 음 근데 여름도 다 지나가는데... 요즘 계속 비도 오고.. 우웅.. 이러다간 썬글 쓰고 출근할 기세..ㅋ 드디어 1000d 케이스도 장만했어요. 사실 그간은 케이스가 없어서.. 가방 더스트백에 대충 넣고 지냈다능 ㅠ.ㅠ 카메라가방을 살까 케이스를 살까 고민했는데 케이스 쪽이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서 (그리고 가격도 훨씬 쌈!) 케이스 쪽으로 낙찰. 하지만 정품 케이스에 비해서 아무래도 허접하고 1000d 전용이 아니라서 사이즈도 ..
얼마전 퇴근길 원효로 앞을 지나다, 다이어리 정리겸 해서 들린 까페 [원효로 커피]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 않아요... 테이블들이 여유있게 떨어져 있어 좋아요. 사진에 보이는 곳이 키친입니다. 원랜 작게 시작했다가 확장한 가게라서, 공간이 나눠져 있어요. 저녁 겸 해서 시킨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각각 4500원과 3500원인데 세트로 묶어 총 7000원입니다. 샌드위치는 그냥 무난한 맛인데... 끼니 대용으로는 양이 좀 작았어요(ㅠ.ㅠ) 바깥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용~ 그러고보면 요즘엔 꼭 홍대앞이라던가 삼청동 같은 장소가 아니더라도 평범한 주택가나 길거리에 느낌좋은 까페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 이 날~ 오랜만에 다이어리 정리를 해서 참 좋았어요. 하루에 일이십분..
* Paul Winter와 Carlos Lyra의 Voce e eu (You & I) 여름의 일요일 저녁에 참, 잘 어울리는.. Voce e eu가 끝나면 Maria Ninguem이 연달아 나와요...^^ 보사노바나 삼바 모두 일년 내내 즐겨듣지만 그래도 역시 여름이 제격!ㅎㅎ * 지금 사실, 인터넷으로 시험을 보느라 컴퓨터 앞에 붙어 앉아 있는 중인데 시간 제한이 없는 시험이라 자꾸 딴짓을 하게 되어요. 머리속에 잡생각도 엄청 떠다닙니다. 둥둥~ 오늘중으로 총 3과목을 봐야 하는데 2과목 완료, 현재 1과목 남았어요. 10월 중순까지 4과목이 더 남았구요. 최종시험은 12월인가... 이런 거라도 해야 책을 들여다볼 것 같아 신청했지만, 막상 과정이 시작되면 모른척하고 있다가 꼭 이렇게 발등에 불이 떨어..
새 가구가 생겨 즐거운 샐리 사실 저 찬장은 2008년 오사카 여행때 난바파크스 토이자랴스에서 샀는데 이제서야 개봉했음;; 싱크대는 언제 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최소한 4~5년전? 생산 시기가 달라서인지 찬장과 색감이 달라요. 가구 구경하느라 바쁜 샐리와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열심히 바베큐를 굽는 잭 ^-^ 통일감 제로의 인테리어;; 나름 모던퓨전..-_-;ㅋ 바베큐 말고 다른 요리도 잘 하는 잭 잭은 일시켜놓고 본인은 편히 쉬는 바람직한 샐리 위 사진은 설장샷이었음. 사실은 이러고 사는 잭과 샐리. 방이 좁아서 화장대 서랍은 열 수 없다..ㅠㅠ 미안해. 식탁이 없구나-_- 소파도 없다능 아쉬운 대로 급조한 좌식테이블ㅋ 참고로 이 일본식 가구들은 리멘트의 제품들인데, 전 개인적으로 이 제품들이..
일요일 저녁에 듣는 Armand Lassagne의 Le tournis. 새삼스레 행복하다. 일요일밤증후군도 싹 날라가는 기분! 더운 여름, 굳이 다른 곳 갈 것 없이 시원한 방에서 좋은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홍대앞 음반가게 Record Forum에서 종종 이 씨디를 틀어놓곤 하는데 그때 그 앞을 지나치고 있으면 기분이 아주 근사하다. 지금 나오는 음악 뭐에요? 라면서 음반을 사간 사람도 많다고. 주인아저씨도 뿌듯할 것 같다. 수록곡 중에서 하나. A Paris dans chaque faubourg.